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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어느 유부녀의 외도

짤의민족 0 258 0 0

"처음부터..당신의 몸을 요구하진 않겠읍니다."


소장은 사람이 돌변한듯 단호하게 말했다. 그 말투에는 거부할수없는 무거운 강압이 젖어있었다.



"다만..저의 생리적인 현상만 당신이 해결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서 혜숙을 쳐다보았다. 그건 이를테면 흥정이었다.


"그렇다면 당신의 사업에 저도 적극 동참하겠읍니다."


이 상황에서 혜숙의 선택의 폭은 단 두가지였다. 이 사내의 요구를 들어 줄것인가 아니면 모든걸 포기하고 나갈것인가..?

잠시후 혜숙이가 결심한듯 입을 열었다.


"그런짓이...여기서도 가능할까요...?"

"물론이오....당신만 허락한다면 말이오!"

"제가...어떻게 해주길 원하세요?"


혜숙의 이말은 자신의 몸은 요구하지 않겟다는 사내의 말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러자 사내는 자신의 음경을 입속에 넣어서 방출하게 하라고 요구했다.


"아니..차라리 옷을벗겠어요...?"


남자의 음경을...그것도 처음보는 사내의 그것을 자기 입속에 넣는다는건 도저히....차라리 몸을 맡기는 편이 낳을것 같았다.


"그렇게 해준다면...더이상 뭐를 바라겠오?"


혜숙은 치마를 걷었다. 그린곤 의자에서 히프를 살짝들어 팬티를 다리께로 벗어내렸다. 사내는 숨을죽인체 혜숙의 동작 하나하나에 온 눈의 촛점을 모았다.

사내의 거친 호흡소리가 혜숙의 가슴을 더욱 죄어왔다. 혜숙은 팬티를 벗고..

치마만 위로 걷어붙힌체 다리를 벌리고 눈을감았다. 이제 남은것은 사내의 행위 뿐이었다.


사내가 바지혁대를 풀고있는 소리와...뒤이어 작크내리는 소리...

그리고 바지를 내리는 소리를 끝으로 혜숙의 뺨위로 뜨거운 입김이 뿜어졌다.


사내의 억센 손바닥이 혜숙의 앞자락을 헤치고 가슴으로 파고 들었다. 지금껏 남편이외에는 들어와본적이없는 성역을 거침없이 침범한 것이다.

사내는 혜숙을 세우고 한쪽다리를 번쩍 들더니 책상위로 혜숙을 앉혔다. 그리곤 덮쳐왔다.

그에겐 그어떤 사전 행위를 할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없는듯했다.

오직 생리적인 배설만 있을뿐이었다.

흡사 .... 급하디 급한 설사환자가 화장실 변기에 앉자마자 쉴새없이 내리쏟듯이 사내는 몇번의 허리동작을 끝으로 허무하게 일을 마쳤다.


그러나 그 짧은 순간인데도 불구하고 혜숙의 성감대는 엄청난 자극을 받기에 충분했다. 일찌기 남편에게선 맛보지 못한 형용키어려운 짜릿함이 온몸을 전율케했다.

좌우지간 처음으로 외간 남자의 자지가 혜숙의 보지에 묵직햐게 밀고 들어온 순간 혜숙은 그만 온몸이 저릿해지며 보지물이 저절로 주르룩 나오고 공알이 저절로 벌렁대면서 기절할거 만 같았다.


또한 혜숙의 가랭이 에선...... 아직껏 이렇게 많은량의 분비액이 흘러내린적은 없었다.

아 ~~ !! 남자와의 관계에서 이런 감흥도 생겨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을 혜숙은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었다.


어쨋든 사내의 남편보다는 배정도로 굵은 자지가 보지속을 휘젓는데야 혜숙은 사내가 힘차게 몇번 자지를 꽂아넣기가 무섭게 혜숙자신도 엄청나게 흥분되어 그만 기절할뻔했다.


아, 이렇게 기분이좋다니 . . .


하지만 혜숙은 겉으로는 전혀 내색을 하지 는 않았다

사내는 급히 한 번을 마치더니 또다시 단단해진 자지를 혜숙에게 박아대는 바람에 결국 혜숙은 두 번이나 사내와 일을 치뤘다.


물론 혜숙도 보지가 나른해질 정도로 쾌감을 맛보았고 . . .


남편이 병석에 드러누운 이래 정말 오래간만이었다.

사내는 일을 마치자 번들거리는 음경을 닦지도 않고 팬티속으로 꾸겨넣듯이 집어넣고는 바지를 올렸다.


아무리봐도 그건 화장실에서 급한 용무를 마치고 나오는 모습으로 밖엔 보이질 않았다.

난처한건 혜숙이 쪽이었다 . .

 

남자가 닦지않고 집어넣는데...여자인 자기가 음부를 닦겠다고 가랭이를 벌리고 있을순 없는 노릇아닌가?

꺼림칙 했지만 할수없이 혜숙도 팬티를 입고 치마를 내렸다.

어쨋던 그날의 결과는 좋았다. 물론 도합 다섯번에 걸쳐 팬티를 벗고 전연 못보던 사내들의 자지를 보지에 들어오도록 허락한 결과였다.


몸은 천근같이 무거웠지만. 지금껏 몇달을 올려도 못올린 실적을 한꺼번에 올린것에 대한 흡족함 앞에서 육체의 능욕 따윈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여겨졌다.

사실 혜숙 자신도 지난 일년간 남편과 관계를 없었던만큼 결국 꿩먹고 알먹은 셈이다 . . .


현장을 빠져나오며 허벅지를 타고 줄줄 흘러내리는 비릿한 분비액의 꺼림칙한 감정을 제외하고는 혜숙의 기분은 하늘을 날것만 같았다. 지금 혜숙의 허벅지를타고 흘러내리는 분비물은 다섯명의 정액이 혼합된 합작품이었다.


그로부터 몇달후......

혜숙의 실적 그래프의 막대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더불어 손에쥐는 지폐의 두께도 두터워만 갔구......


생활은 이제야 편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병자인 남편인 건호는 그것에 맞춘 듯이 게을러져만 갔다.

뿐만 아니라 건호는 아내가 벌여들인 그돈에서 술값을 훔쳐냈다.

처음엔 작은 액수였는데...점차 액수는 늘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곤...끝내 남편 몸에서 여자 냄새가 나기시작했다.

 

혜숙은 한동안은 그런 건호의 방종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왜냐하면...자신의 모습에서 오는 일말의 가책 같은거였다.

요즘은 도통 남편과의 육체적 접촉이 없어졌다.

남편은 남편대로 낯선 여자와 놀아났고...........

 

혜숙은 혜숙대로 외간남자와의 불륜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터였다. 혜숙은 지금처럼 여자의 육체를 자랑스럽게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여자의 몸은 잘만 가꾸면 곧 부를 낳는다걸 새삼느꼈기 때문이었다. 

이를테면....여자의 음부는 곧 황금알을 낳는 산실이라고 여겨졌다.


"놀랬어...난 그렇게까진 생각지 않았었는데......."


모처럼 미란과의 저녁식사자리에서 미란이가 한말이었다.


"언니도...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우리 내숭떨기 없기다...!!"

"언니...내가 내숭떠는것 보셨수?"

"그건 그렇고 ..진작에 물어본다는 것이 늦었어...우리 오빠 잘있디?"

"웬...오빠?"

"아 거왜...댐공사 현장에 소장으로 있는 우리오빠 말이야!"

"뭣 !!??...그분이 언니 오빠란 말이야??"

"그걸..여태몰랐니..? 내가 혜숙일 보낸다고 그때 오빠한테 말해뒀는데?"

"아니...몰랐어 그런얘긴 없었는데....!"


혜숙은 몸둘바를 몰랐다. 그분이 언니 오빠라니... 그런데도 그사람은 시치미를 떼고 나를 욕보였잖아.


각설하고......

사내는 처음부터 혜숙에게 관대하게 나왔다. 사십을 조금넘긴듯한 사내는 보기좋게 머리가 벗겨진 온화한 멋을풍기고 있었다. 그런 사내에게 혜숙이가 막연한 호의를 품는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혜숙은 서른을 넘긴 나이임에도 남자들이 좋아하는 타입이었다. 적당한 미모에 나긋한 몸매는 중년사내들의 성적충동을 자극하는덴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그리고 조금만 유혹하면 뜻을 이룰것같은 착각을 남자들에게 주는 천부적인 탕녀같은 기질이 몸에 베어있었다. 그렇다고 혜숙이 쪽에서 먼저남자들을 유혹한 적은 없다. 아니...자신의 그런 몸에벤 천부적인 기질조차도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혜숙은 앉은자세를 고쳐앉기를 몇번.... 저려오는 한쪽 무릎을 세웠다.

혜숙이가 무릎을 세우는 순간 사내는 발정난 개 마냥 시선을 어쩔줄을 몰라하더니 이내 서류에 도장을 찍곤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돌아앉으며 연신 헛기침을 해댔다.


하긴 무릎을 세우는 바람에 혜숙의 하얀 삼각 팬티가 그대로 보이고 팬티옆으로는 보지털애 몇가닥 보인다면 정신이 안나갈 사내가 몇이나 있겠는가 . . .


아무 영문을 모르는 혜숙은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그집을 나섰다. '정말 고마운 사람이야....!!'

혜숙은 생각보단 쉽게 가게 계약을 끝냈다는 생각에 절로 신이났다. 집으로 돌아온 혜숙은 경대앞에 쪼그리고 앉아 조금전 그사내가 찍어준 계약 서류를 한번더 찬찬히 훑어보았다.


이것으로서 일단계 가게는 생각보다 싼값으로 얻을수 있게되었다. 이제 남은건 가게를 수리하고 개업할 일만 남았다. 그러다가. 경대쪽으로 눈길을 돌리던 혜숙은 흠칫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무릎을 세우고 앉은자세...


'아 ~~...그랬어구나~....!!!


조금전 그사내가 어쩔줄을 몰라하며 얼굴을 붉힌 이유가.....다름아닌 혜숙의 바로 이 자세에 있었던게 분명했다. 혜숙이 한쪽무릎을 세우자 짧은 스커트 속으로 드러나는 허벅지와...... 그 안쪽으로 깊숙히 숨어있던 팬티 곡선이 확연히 드러나 있는게 아닌가? 

자세히 보니 심지어 자기 보지의 윤곽마져 대충 보이는게 아닌가 . . .


'그래서 .....어쩔줄을 모르고.....??!!'


혜숙은 그 자세로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흡사 몇만볼트의 전류에 감전된 사람처럼 멍하니 그렇게 앉아있었다.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그런 모습만을 바라본체.......


'내 이모습을 그 사내가 보고 어쩔줄을 몰라했었다.....!!'

'그 사내는 나의 이모습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

'순간적으로 나를 간음하지는 않았을까...??!!'


혜숙의 호흡이 거칠어 지기 시작했다. 이런 돌발적인 감정은세상에 태어나 처음겪는....


상상도못했던 경험이었다.

다른 사내가 자신의 은밀한 곳을 보고있었다는데 대한 그 기분은 묘했다.


그것은 볼일보다 들킨 수치심과는 전해오는 느낌이 달랐다. 머리 끝에서 부터 발끝까지 짜릿한 전율이 온몸을 수놓았다.

만약 남편이 자신의 그런 은밀한 모습을 보았대도 이렇게 까지 묘한감정이일었을까? 혜숙은 아닐꺼라는 확신을 했다. 자긴 늘상 남편앞에서 알몸으로 지내지 않는가.....

?!! 그 사내는 남편이 아닌 전혀다른 남자였기에 혜숙의 감정을 자극한것이다.


다른 남자가 자신의 은밀한 구석을 훔쳐본것이 이토록 성적충동을 자극하리라는 생각은 전혀 해보지 못했던 낯선 체험이었다. 그리고...자신도 모르게.


혜숙은 그 사내와의 농후한 정사를 상상하기에 이르렀다. 자신의 음부를 가린 핑크색의 팬티를 보아버린 남자.....!! 그 얇은 팬티속에 가려진검은숲을 그자는 상상하고도 남았을것이다. 

혜숙은 자신의 몸을 준것이나 다름없다고 과장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건 곧 불륜이 아닌가.......?? 생각이 꼬리를 물고 여기에 이르자 갑자기 하체가 스믈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혜숙은 그만 보지가 스믈스믈 거리며 축축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게 도대체 몇 년만인가 . . .

그사내의 보지도 못한 자지가 힘차게 자기보지를 쑤시는 듯한 착각에 혜숙은 그만 온몸이 저릿저릿해지고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아랫배가 뻐근해 왔다.


그렇다고 사내의 음경대신 몸속에 자신의 손가락을 집어넣는 그런 용기는 나지않았다.

남편이 간혹 그곳에다 손가락을 집어넣곤 혜숙이가 흥분하는 모습을 즐기곤 했지만 아직껏 혜숙이 스스로 그렇게 해본적은 없었다. 아니....



그렇게 까지 혜숙의 몸이 달아오른적이 없었고나 할까...!!


또한 처녀적에 몇번을 제외하곤 결혼후엔 다른남자와의 관계는 아직 없었다.

다만 길거리에서 제법 그럴듯한 남자를 볼때면 막연하게나마 저 남자와의 섹스는 어떨까 . . 자지는 허우대처럼 굵을까, 아니면 단단하까 ..


잠자리는 어떨까..?하는 음탕한 생각만은 간혹 해왔었지만 감히 그 생각을 실현에 옮겨본적은 없다. 그저 막연한 호기심이었을뿐......


혜숙의 얼굴에선 식은땀이 흘렀다. 갑자기 뜻하지않게 달아오른 몸을 주체할 방도가 없는것이다.

아랫도리가 젖어들었다. 아직껏 상상에의해 속옷이 젖어본적은 없었으나......... 음부로부터 젖어오는 축축함을 혜숙은 느낄수가 있었다. 이럴때..... 다른여자들은 이감정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궁금했다.


저녁이 되었을 무렵 남편이 돌아왔다.


"오늘 일은 잘 되었나?"

"네...주인이 마음좋은 분이었어요"

"그건..다행이로군..."


그날밤. 혜숙은 불덩이같은 몸을 남편에게 던졌다.


"여보~...나좀 안아줘요 ~~..!!"


그런 혜숙의 행위는 일찌기 보지못했던 뜻밖의 행동이었다. 그러나 혜숙이로선. 결혼생활 7년이 지난 지금에.....남편에게 남아있을 수치심 따윈없었다. 또한 남편에게 안기는데 있어 아무런 저항감 따윈 물론 느끼지 않았구. 

아무리 큰소리로 환희의 신음소리를 내뱉건.....울부짖건.....!! 남편이 뭐랄까봐 걱정할 필요 또한 없다. 

혜숙은 일찌기 없었던 쾌감에 마음껏 몸부림쳤고. 미친듯한 광태를 부렸다. 좌우지간 타오르는 보지가 잔잔히 가라앉을 때까지 미친 듯이 타올랐다 . .

그 상황에서 체면이고 나발이고가 어찌 있을수가 있었겠는가...!!! 다만.....'어째서 섹스란 이다지도 멋지단 말이냐'...고 혜숙은 감동했고 그극치를 [죽음]과 같다는 실감을 말로 표현했을 뿐......


잠시후.. 혜숙은 호된 고문에서 해방된것처럼 이불속에 얼굴을 묻은체꼼짝도 하지 않았다. 땀에 후줄근히 젖은 온몸이 쉴새없이 물결치고....

클리토리스는 딱딱하게 굳어서 부드러워질줄을 몰랐다 . . 이따금 생각난 것처럼 음부에선 짧은 경련이 일어났다. 그리고 남편의 거친 호흡소리를 들으며....혜숙은 그 남자를 생각했다.

그렇다. . . . 지금껏 자신을 이렇게 흥분시킨건 남편이 아닌 그 남자였던것이다. 그남자의 자지가 지금 자기를 쑤시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에 혜숙은 순간적으로 몸을 부르르 전율했다 . . .


다음날 아침일찍 혜숙은 남편을 출근시키고 가게로 나갔다. 이제 오늘부터 실내장식을 서둘러 가능한 빨리 개업을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실내장식을 맡은 업자를 만났고.... 그외 자질구레한 일들을 처리했다.


그러면서 문득문득 야릇한 감정에 젖어 보지가 촉촉해지는 것에 간혹 놀라고 문득문득 사내의 잘생긴 몸 그리고 그자지생각에 자기 보지가 자꾸자꾸 젖는데에 흠칫하고 자신의 생각에 놀라곤했다. 

모든 남자들이 어제와는 전혀다른 느낌으로 혜숙에게 다가온 것이다.


'이남자는....잠자리에서 여자를 어떻게 다룰까...??'

'우리 그이처럼 저사내도 아내의 사타구니를 입술로 애무할까....??'


그때.


"어떻게 하시겠읍니까?"


조금 큰소리로 물어오는 사내의 말에 혜숙은 정신이 번쩍들었다.


"아..!!네...지금..뭐라고 하셨죠..??"

"아주머니 어디 편찮으세요?"

"아니.괜찮아요...그런데 뭐라고 하셨어요?"

"참내....아 이디자인이 마음에 드시냐구요?"

"아!..네..이렇게 해주세요!"


혜숙은 어제저녁 일을 생각하고 혼자'쿡'하고 웃었다. 이런 병신같은 사내가 자신의 황홀한 경험을 상상이나 하겠는가? 오직 일밖에 모르는 무지렁뱅이 같으니라구.


'틀림없이..엊저녁에 무리했나봐.....후훗.!'


그때 가게문이 열리면서 예의 그 남자가 나타났다.


'아~..어쩌면 좋아~.....!'


혜숙은 얼굴이 붉어지며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보지가 찌리릿하고 감전된 것같았다 . .

그리곤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치마 앞을 가렸다. 마치 그남자의 눈길이 투시력을 발휘해 치마속을 들여다 보는것 같았다.


"어때요..가게가 마음에 드십니까?"

"네..그렇군요....."

"이가게 이래뵈도 들어오는 사람마다 돈벌고간 명당이랍니다."

"그..럴..테지요.."

"아주머니도...돈 많이벌어야 합니다."

"많이 도와 주세요"

"이르다 뿐입니까....아주머니 정도의 미모시라면....?"


이런 하찮은 남자의 말에도 혜숙의 깊은곳에 습한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어제밤 일을 생각했다. 그러자 내심이 젖어드는것 같기도 하고.....

몸이 안타까움에 뒤틀리는듯도 하구...... 뭔가 녹아드는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몸을 그대로 내 던지고 싶어지기도 하구......!!


'아~ ...왜 이러는지..몰라..미치겠어..정말~!!'


그런 혜숙의 마음을 뚫어보듯 남자의 목소리는 더욱 낮아지며 은근히 말했다.


"아주머니에겐...묘한 분위가 베어있읍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의 목소리에는 끈적한 흡착성이 배어 있는것 같았다. 생각 같아선


'그래요...지금 참기 힘들정도에요..!'


하고 소리라도 쳐주고 싶었다. 눈치빠른 주인남자는 이런 혜숙의 모습에서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돌아갔다. 남자가 돌아가자 혜숙은 어떤 격전[?]을 치룬뒤의 피로감 마냥 가슴위로 남자의 축늘어진 무게를 느꼈다.

그래..저남자를 알려면 함께 자는일 보다 더좋은 방법은 없다.


그런 어느날... 정확히 개업을 하루 앞둔 그로부터 5일후..!! 그들은 정릉여관 404호실에 함께 투숙했다. 거기서 만난 그는 생각보다 스마트하고 적당히 외설적 인데다가 품위가 있었다. 그건 사십대라는 연륜에서 오는 숙련된 매너 이리라.


조용한 칸막이가 있는 식당에서 그들은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면서도 남자의 손가락은 빨랐다. 혜숙을 웃기고. 그자리의 무우드를 돋구며 혜숙이가 웃는틈을 교묘히 이용해 그의 손가락은 혜숙의 넓적다리 위를 기어다니고 있었다. 

무례했으나 흡착성있는 손가락의 움직임 이었다.

그러는 중간 중간 남자가 혜숙에게 뭐라고 물어왔으나 혜숙은 그의 손가락 움직임에 정신을 빼앗겨 그가 무엇을 묻는지 조차 몰랐다. 그에겐 도발적이고... 선정적이며.. 또 다분히 신비적인 면도 있었다.


혜숙은 마냥 눈을 감은채 그를 음미했다. 그에게서 전해지는 격렬한 촉각과 성욕의 자극은 혜숙을 실신 시키고도 남았다. 

만지고... 쓰다듬고... 빨고... 핥고.... 끝없이 이어지는 그의 절묘한 파충류와도 같은 접착력있는 애무에 혜숙은 기어이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그렇게 혜숙이가 온몸으로 환희의 절정에 이르렀음에도 그는 좀체 몸속으로 들어오지 않았다.

그의 인내력은 참으로 놀라울 정도였다. 오직 여자를 즐겁게 해주는것 으로도 만족을 느끼는 모양이었다.


"오~..제발..~~..제발요~..!!"


더 이상 참지못한 혜숙이가 이렇게 부르짖으면. 그는 자신의 음경대신 능숙한 손가락을 집어넣곤 급한 불을 끄곤했다. 이제 더이상 몸부림 칠기운조차 맥진해 있을때쯤. 그는 자신의 거대한 포문과도 같은 음경을 혜숙이를 향해 겨냥했다.


"아~~~....으..윽..!!"


흠뻑 젖은 검은숲을 헤치고 뻐근하게 들어오는 그 거대함은 가뜩이나 기진해있는 혜숙을 또다시 깊고깊은 쾌락의 나락으로 떨어트렸다. 그가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가랭이쪽에선 철퍼덕대는 소리가 요란스레 들렸다.

혜숙은 생각했다. 여자에게 있어 가장 아름다운 죽음이 있다면 바로 이죽음이라고.......


그의 테크닉에 완전히 연소하여 녹초가 된 혜숙이가 그 여관을 나선 것은 새벽 5시가 가까워질 무렵이었다. 정말 멋진 밤이었다 . . . 

혜숙은 보지가 녹초가 되도록 박아대던 사내의 자지가 아직도 자기 보지에 끼워져있는 기분이었다. 평생 잊지 못할 밤이었다 . . . ]

혜숙은 무려 아홉번이나 그와 성교를 했던 것이다. 남편은 해외출장이었고, 혜숙은 몇일간이고 그와 있을 작정이었지만 그 남자는 일이 있다고하는 바람에 할수없이 귀가하게 된 것이었다. 

다음날 만나서 한 번 더 사랑을하자고 굳게 약속을 하고, 혜숙은 아직도 떨고있는 보지에서 그의 자지를 아쉬운 마음으로 빼냈다 . . .


돌아오는 택시안에서도 온몸이 노곤했고.... 특히 하반신은 자기 몸이 아닌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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