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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아내 이야기 2부

복숭아 0 9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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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아내와 난 결혼식이 끝난 후, 배웅하는 가족, 친지, 친구들을 뒤로한 채 신혼여행을 떠났다.


비행기 안에서 그녀는 줄곧 내 어깨에 기댄 채 잠들어 있었다.

신부 화장을 하고 머리를 올린 그녀에게서 색다른 섹시함을 느낄 수 있었다.


새벽에 사이판에 도착한 우리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예약된 호텔로 들어섰다.

발코니 쪽으로 바닷가가 보이는 전망 좋은 방이었다.


연애 기간에 수없이 많은 시간을 서로의 육체를 탐닉했었지만, 신혼여행지에서의 첫날밤은 왠지 모를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난 그녀에게 강렬한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

한동안 서로의 입술에 빠져들었던 아내와 나는 함께 욕실로 들어가 샤워했다.


알몸으로 욕실에서 나온 우린 침대 위로 올랐다.

난 아내의 입술로부터 조금씩 조금씩 아래로 내려오며 몸 구석구석을 입술과 혀로 핥아 내렸다.

그리고, 아내의 보지에 멈춘 채 능숙한 혀 놀림으로 그녀의 성감을 자극했다.


아내는 다리를 벌려주고는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녀는 다리에 미미한 경련을 일으키며 파르르 떨고 있었다.


난 아내의 보지 살을 벌리고는 핑크빛 속살을 핥아주었다.

질구에서 많은 액체가 흘러나왔다.


난 곧 아내를 일으켜 세우고는 발코니 쪽으로 데려갔다.

그녀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내 손에 이끌려 발코니로 함께 나갔다.


알몸으로 바닷바람을 맞고 있으니 상쾌했다.

그리고 둘이 함께 알몸으로 밖에 나와 있다는 것에 신선한 흥분을 느낄 수 있었다.


아내는 내 요구에 충실했다.

그녀는 발코니 난간을 잡고 허리를 뒤로 빼고는 다리를 벌린 채 버티고 섰다.


난 두 손으로 갈라진 그녀의 엉덩이를 벌렸다.

그리고 내 흥분할 데로 흥분한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자연의 바람을 맞으며 삽입하는 기분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흥분을 안겨주었다.


옆 발코니에 사람이라도 나온다면 충분히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린 대담하게도 그렇게 섹스를 벌이고 있었던 거다. 스릴 만점의 섹스였다.


아내는 크게 신음을 내뱉지도 못한 채로 내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난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내 아내의 보지 속에 정액을 쏟아내고 말았다.


난 사정을 하고도 한참 동안 아내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빼내지 않고 그대로 서 있었다.

누군가 옆 발코니에서 우릴 봐주지 않은 것에 약간은 실망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누군가 봐주기를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난 자지를 빼낸 뒤 아내에게 그 자세를 유지한 채 그대로 있어 주기를 요구했다.


난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은 채 아내의 질구에서 내 정액이 흘러내리는 것을 감상할 수 있었다.

두 손으로 양쪽 엉덩이 안쪽을 잡은 채 갈라진 틈을 벌리자 그녀의 질구도 벌어졌다.

그러자 많은 양의 정액이 그녀의 액체와 뒤섞인 채로 허벅지 안쪽을 타고 내리거나 그대로 뚝뚝 떨어진다.

그 순간만큼은 아내의 보지는 너무나도 음탕하게 보였다. 매우 자극적이었다.


난 한 손을 뻗어 내 정액으로 그녀의 보지를 마사지하듯 어루만져주었다.

남자의 정액으로 흥건히 젖어있는 아내의 보지는 남자라면 누구도 감당하기 힘든 매혹적인 자극이었다.


내 자지는 이내 이전의 흥분된 모습으로 발기되었다.

난 몸을 일으키고 아내의 팔을 잡아 나를 마주 보고 서게 했다.

그리고 발기되어 어쩔 줄 몰라 하는 내 자지를 빨아주기를 요구했다.


아내는 아무 말 없이 쪼그려 앉아 내 자지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녀도 이미 흥분할 만큼 흥분한 상태였다.

나를 만난 이후로 점점 더 강도 높은 자극에 길들면서 그녀도 이젠 성욕이라는 것에 충분히 눈을 뜨고 있었다.


아내는 내 자지를 한 손으로 잡은 채 아주 정성스럽게 빨아댔다.

난 그녀의 머릿결을 쓰다듬으며 거친 숨을 몰아 쉬었다.


한참 동안 아내의 혀에 의해 자극받은 내 자지는 점점 급속한 맥박 질을 치다가 그녀의 입 속에 그대로 정액을 분출시켰다.

아내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듯하더니 곧 토할 기색이었다.

그래서 난 그녀의 입 아래쪽으로 손으로 벌려 대고는 뱉으라고 했다.


그녀는 내 손에 정액을 뱉어냈다.

두 번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정액이 아내의 침과 함께 쏟아져 나왔다.


난 그 손을 조심스럽게 이동시켰다. 그리고 쪼그려 앉아있는 아내의 보지로 가져갔다.

또 한 번 내 정액으로 아내의 보지를 마사지해주었다.


아내는 두 눈을 감은 채 미끈거리는 내 정액을 보지로 느끼고 있었다.

그녀를 일으켜 세우자 그녀의 보지는 정액으로 번들거린다.

행복했다. 상상하던 자극적인 모습을 아내를 통해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다음날 우린 이미 정해진 몇몇 커플들과 함께 호텔 로비에서 현지 가이드를 만나 본격적인 사이판 투어를 시작했다.

섬이 워낙 좁다 보니 크게 할 것도 없는 듯 보였으나 어쨌든 이국의 땅에서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너무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결혼식장에서 지친 피로도 잊은 채 우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그다음 날에는 오전 일정만 잡혀 있었다.

사이판 부속 섬까지 배를 타고 들어가 멋진 해안의 경치를 느끼며 해수욕을 즐긴 다음 점심을 먹은 후 호텔로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호텔 방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아내와 난 사진기와 무비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밖으로 나섰다.

아내는 대담하게도 내가 사준 하얀색 비키니만을 입은 채였다.


해변을 따라 무작정 걸으며 아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그러다가 열대 나무와 풀이 우거진 숲을 발견하고는 그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난 그때부터 무비카메라를 돌려대기 시작했다.

간간이 다른 커플들이 눈에 띄긴 했지만, 인적이 없는 곳에서 난 아내에게 요염한 포즈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언제나 그랬듯이 내 요구에 충실했다.


난 대담하게도 아내의 비키니 아랫도리를 벗겨내었다.

그녀는 결국 브래지어만 한 차림이 되어버렸다.


그 숲은 그리 무성하지도 않은 숲이었다.

사람이 나타나면 조금 거리가 있더라도 금방 탄로가 날 그런 상황이었지만 아내는 어렵게 내 부탁을 들어주고 있었다.


아내의 모습은 너무나 도발적인 모습이었다.


무비카메라 앞에서 그녀는 바닥에 누운 채로 다리를 벌려주기도 했다.

자신의 보지가 카메라에 적나라하게 찍히고 있다는 것이 아내 스스로에게도 꽤 흥분을 안겨주는 듯했다.


아내는 다리를 벌리고 선 채로 두 손으로 보지를 벌려주는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브래지어를 들어 올려 가슴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나무 사이 사이를 오가며 최대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요염한 포즈들을 만들어냈다.


가끔 난 아내의 보지를 만져보기도 했다.

그 스릴 있는 긴장 속에서 아내의 보지는 젖어 들고 있었다.


그렇게 10여 분이 넘게 둘만의 쾌락을 즐기던 우리는 어이없게도 그곳 원주민 남자 한 명과 마주치게 되었다.


참으로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다.

아내는 그를 발견하고는 너무 놀란 나머지 자신의 보지를 두 손으로 가린 채 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남자인 나도 잠시 온몸이 경직되어 움직일 수 없었는데, 여자인 아내는, 그것도 겨우 천 한 조각으로 가슴만 가리고 있는 상황에서 오죽했을까.


그는 꽤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다는 표정을 지으며 우리에게로 다가왔다.

아내와 나를 번갈아 보며 원더풀을 연발해댔다. 그리고 나에게 아내냐고 묻고 있었다.


난 짧은 영어 실력으로 그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결혼 기념으로 특별한 것을 만드는 중이라 둘러댔다.

그러자 자신이 망을 봐준다던가.. 하는 식의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말은 그러했지만 아담하고 예쁜 동양 여인의 알몸을 감상하고 싶은 것이 그의 주목적이었으리라 생각되었다.


난 아내에게 그런 그의 뜻을 전하고 아내의 생가을 물었다.

물론 아내는 싫다고 했다.


난 오히려 그런 아내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그냥 보내면 경찰에 신고할지도 모르겠다는 거짓말까지 해버렸다.

내게도 너무나 흥미로운 일이었기 때문에 그냥 놓치기 싫었다.


같은 한국 사람도 아니고 그곳 원주민이라면 별로 부담이 될 것 같지도 않았다.

그리고, 그 원주민에게 아내와 섹스를 허락할 것도 아니고 단지 아내의 노출을 지켜봐 줄 관객이 되어줄 뿐인데.

난 그 사실에 매우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아내는 동의를 해주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그 원주민 남자에게 알려주자 그는 곧바로 우리를 인적이 없는 곳으로 안내해 주겠다며 우리를 인도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곳은 약간 숲이 우거져서 바깥쪽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과연 그의 말대로 사람이 찾지 않았다.


난 그곳에서 아내에게 아까의 그런 요염하고도 음탕한 자세들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는 그 원주민을 의식하고 있었다.

좀처럼 그런 포즈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난 아내를 안심시켰다.

그가 아내에게 손을 대거나 하는 등의 행위는 못 하게 할 것이라 분명하게 말을 해주었고, 단지 좀 더 자극적인 것들을 연출해보자고 설득했다.

그리고, 나도 벗고 있겠다고 하고는 나도 곧 입고 있던 반바지를 벗어 던졌다.


그러자 아내는 조금씩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하기 시작했다.


상식적으로 그런 상황은 있기 힘들뿐더러, 행여 그렇게 상황이 닥친다고 하더라도 쉽게 그런 행동들을 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일일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내게 그런 상황이 닥치자 난 의외로 대담해져 있었다. 나 자신도 믿기지 않을 만큼이었다.


아내 역시 시간이 흐르는 동안 그 원주민에 대한 경계심이 서서히 수그러드는 것 같았다.

그 원주민 남자는 의외로 순박했다.

그저 아내의 알몸을 감상할 뿐, 더 이상의 요구를 한다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아내의 경계심을 쉽게 풀어낼 수 있었다.


아내가 나 이외의 다른 남자 앞에서 그렇게 다리를 벌리고 누운 채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는 것은 간혹 상상 속에서만 일어났던 일이었다.

하지만, 그날 아내는 분명히 그렇게 하고 있었다.


난 가슴이 타는 듯 흥분을 하고 있었다.

내가 근접 촬영을 위해 아내에게 가까이 다가가 다리 사이로 카메라를 가져가면 그 원주민도 내 뒤쪽으로 따라왔다.

내가 있는 거리만큼 그도 가까이에서 아내의 적나라하게 드러난 보지를 감상할 수 있었다.


아내의 보지는 이미 젖어 있었다.

아내는 감출 수 없이 흘러내리는 자신의 액체에 수줍어하고 있었다.


난 좀 더 자극받기 위해 손가락을 아내의 보지로 가져가 아내의 보지 살을 천천히 벌려 그 원주민이 아내의 속살을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아내는 내가 자신의 보지를 벌리자 당황하며 손으로 가렸지만 이내 그 손을 치워주었다.


그 원주민 남자는 연달아 원더풀을 남발해댔다.

그도 이미 흥분 속에 빠져든 상태였다.


내가 손가락으로 벌리자 아내의 핑크빛 속살이 흥건히 젖은 채로 드러나면서 열려 있는 작은 구멍이 적나라하게 보여졌다.


원주민 남자는 내게 어렵게 말을 꺼내왔다.

자기도 옷을 벗고 볼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것이다.

난 아내에게 묻지도 않고 허락했다.

아내가 그의 자지를 보고 어떤 반응을 할지 궁금했다.


아내는 그가 옷을 벗어 던지자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난 그런 아내를 안심시켰다.


아내는 내 등 뒤에 기대고 선 채로 그 원주민의 알몸을 피하려고 했다.

그녀는 약간 떨고 있었다.


원주민이 옷을 벗고 내 앞에 서자 발기된 자지가 눈에 들어왔다.

육중한 몸집만큼이나 거대했다.

내가 주눅이 들 정도로 까무잡잡하고 커다란 자지가 발기된 채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난 다시 아내를 설득해 그 원주민 남자의 알몸을 보게 했다.

아내는 손으로 입을 막은 채 놀라는 눈치였다. 놀랄 만도 했다.


난 아내에게 이제껏 입고 있던 비키니 윗도리를 벗게 했다.

완전한 알몸이 된 아내는 다시 카메라 앞에 포즈를 취했다.


난 그 원주민 남자에게 아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다.

그리고, 난 그가 아내의 요염한 나체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아내고 있었다.


마치 아내가 그 원주민을 위해 음탕하게 유혹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너무나 흥분되는 상황이었다.


아내는 계속 눈을 감고 있었다. 그래서 난 또다시 대담한 행동을 하게 된다.

아내의 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다시 내 두 손가락으로 아내의 보지를 벌렸다.

그러다가 잠시 손을 떼고는 아내 몰래 원주민 남자의 손을 끌어다 벌리고 있게끔 해주었다. 아내는 모르고 있었다.


그는 옆에 쪼그려 앉은 채로 아내의 보지를 벌린 채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쓰다듬고 있었다.

정말이지 가슴이 타들어 가는 듯한 충격적인 흥분이 아닐 수 없었다.


다시 그 원주민 남자가 아내에게서 떨어진 후 난 아내에게 그의 자지를 만져볼 생각이 없느냐고 물었다.

아내는 거부했다.

난 강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카메라를 그에게 넘기고 아내 옆에 비스듬히 누워 아내의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다른 남자가 있다는 이유 때문인지 자신의 흥분상태를 표출하지 않기 위해 극도의 자제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아내의 행동과는 달리 보지는 상당히 많이 젖어 들고 있었다.


아내는 다리만 벌려준 채로 머리를 내 가슴에 파묻었다.

자신의 쾌락을 감추고 있는 것을 괴로워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아내의 보지를 애무하는 동안 원주민 남자는 우리 주위를 움직여가며 카메라로 찍어대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가 아내의 바로 곁에 쭈그려 앉아있는 것을 본 나는 잠시 아내의 보지에서 손을 떼고 아내의 손을 잡아 그의 자지 위에 얹어놓아 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재빨리 손을 움츠리며 빼냈다.


하지만 난 아내가 이미 흥분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시도했다.

세 번째 시도했을 때 아내는 그대로 그 원주민 남자의 자지를 잡고 있었다.

그녀의 고사리 같은 하얀 손으로 그의 자지를 잡자 그의 자지가 더 커 보였다.


난 아내의 입술에 내 입술을 묻어 키스했다.

그러자, 그녀는 그것으로 자신의 억제했던 흥분을 해소하려 했는지 저돌적으로 내 키스에 응한다.


난 흘깃 눈으로 아내가 잡고 있는 원주민의 자지를 보며 다시 손을 뻗어 아내의 보지를 애무했다.

아내는 귓불까지 빨개져 있었고, 숨소리도 고르지 못한 채 거칠게 내뱉고 있었다.


난 마지막으로 그 원주민 남자의 손으로 아내의 보지를 애무하도록 해주었다.

아내는 알고도 가만히 있는 건지 모르고 있는 건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난 아내에게 키스하며 그녀의 시선을 잡아두며 원주민의 육중한 자지를 잡고 있는 그녀의 손과 아내의 보지를 애무하고 있는 원주민 남자의 두툼한 손을 번갈아 보며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극도의 흥분을 맛볼 수 있었다.


다른 남자의 손에 보지를 맡긴 채로 꿈틀거리고 있는 아내의 모습은 가히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들게 할만한 자극적이었다.

극도의 흥분상태 속에서 난 그 원주민 남자의 자지를 아내의 보지 속에 넣어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까지 해보았지만, 역시 그것만은 안될 듯싶었다. 최소한의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싶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아내는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그만하자고 애원했다.


아내의 눈은 이미 풀려 있었다. 아마도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흥분에 지친 모양이었다.

난 원주민 남자에게 아내에게서 떨어지도록 하고는 그만하도록 했다.


그 원주민 남자도 이미 극도의 흥분 상태였지만 내 요구에 순순히 응하며 물러났다.

물론 얼굴에는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아내는 내 부축받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비키니를 다시 입고는 옆에 있는 작은 바위에 걸터앉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안았다.


원주민 남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5불짜리 지폐를 꺼내주었다.

그도 고맙다며 악수를 청해왔다.

그가 돌아간 후, 난 아내를 부축하여 호텔로 돌아왔다.


아내는 온몸에 진이 빠지고 다리가 풀려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고 있었다.

호텔로 돌아온 아내는 샤워하고는 곧 잠에 빠져들었지만, 난 그날 촬영한 테잎을 몇 번이고 다시 돌려보면서 그 특별한 흥분 상태를 지속시켰다.


우린 그날 섹스를 하지 못했다. 아내가 너무 지친 나머지 다음 날 아침까지 잠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그날 촬영된 테잎은 아내와 내가 이따금 틀어보며 소중히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수년 전 아내가 불태워버리고 말았다.

연예인 포르노 테잎 사건이나 일반 부부들의 자작 포르노 테잎이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을 보고는 불안하다며 불태워버린 것이다.

그 후로 난 어떤 의도에서건 아내의 도발적이고 섹시한 모습들을 찍을 수가 없었다.


난 가끔 장난스럽게도 그때 그 원주민 남자의 자지를 만졌던 기분이 어땠냐고 아내에게 묻는다.

아내는 너무 커서 부담스러웠다고 말하면서도 매력 있는 자지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보지에 넣었다면 어땠을 거 같냐고 물었더니 아파서 감당하기 힘들었을 거 같다고 말을 한다.

그랬을 거 같다. 그녀의 보지는 그리 큰 구멍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내 자지에도 늘 버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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