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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근친야설) 형의 아내 1 - 4

복숭아 0 11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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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힘들어. 저, 옷 좀 갈아입을게요."


거실에 들어선 혜린이 민석을 돌아보며 말하고는 안방으로 들어가 아까 일을 기억했음인지 방문을 닫았다.

민석도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흰색의 티셔츠와 같은 색의 반바지를 입고 거실로 나와 소파에 앉았다.


오랜만의 외출이었던 탓인지 아니면, 너무 많이 걸었기 때문인지. 그도 아니면 쉴 새 없이 종알거리는 형수의 말을 들어주느라 그런 것인지, 민석도 약간의 피곤함을 느끼고 소파 등받이에 편안하게 기댔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민석이 소파 등받이에 눕혔던 머리를 들고 그쪽을 바라보자 마치 약속이나 한 듯 형수도 흰색의 헐렁한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민석을 바라보고 있었다.


"어머! 우리 텔레파시가 통했나 봐요. 어쩐지 나도 흰색 옷을 입고 싶더라."


혜린도 민석의 옷차림을 보았음인지 호들갑을 떨며 민석의 옆자리에 엉덩이를 걸쳤다.


"도련님도 피곤하시죠?"


"아뇨. 하나도 안 피곤해요. 전 젊잖아요."


민석의 말에 혜린이 짐짓 토라진 표정을 지으며 눈을 흘겼다.


"어머! 그럼 난 늙었다는 말이네요. 칫! 도련님 너무 한다."


"어? 그게 아닌데."


"아니긴 뭐가 아녜요? 겉으론 이쁘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늙었다고 얼마나 흉봤을까"


"에이. 정말 아니에요. 내가 형수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믿을 수 없어. 다 거짓말 같아요 . "


혜린의 표정에는 민석의 당황하는 모습을 고소해하는 기운이 어려있었다.


"참. 내 미치겠네. 가슴을 열어 보일 수도 없고, 어떻게 하면 믿어주시겠어요?"


"후후. 글쎄. 그럼 나한테 뽀뽀해줘 봐요."


"뽀뽀하면 알 수 있어요?"


"그럼요. 여자는 그런 걸 느낌으로 알 수 있는 거예요."


혜린이 도톰한 입술을 뾰족하게 내밀고 민석에게로 고개를 돌린 채 눈을 감았다.

그런 혜린의 모습을 잠깐 바라보던 민석이 내민 형수의 입술에 자기 입술을 살며시 대었다.가 떼어냈다

혜린의 눈이 살포시 떠지더니 민석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피. 너무 성의가 없어. 거짓말인 게 확실해."


입술을 삐쭉거리며 눈을 흘기는 형수의 모습에서 왈칵 욕정을 느낀 민석이 옆에 앉은 혜린을 와락 껴안았다.


"꺅! 싫어. 이 거짓말쟁이."


민석이 도리질하며 몸을 웅크리는 형수의 볼을 손바닥으로 감아쥔 채 입술을 가져갔다.


"아, 몰라"


혜린은 자기 입술에 닿는 시동생의 뜨거운 입술 감촉에 자기 입술이 데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시동생의 입술이 자기 입술을 부드럽게 쓰다듬자 마치 마술에 걸린 듯 온몸의 기운이 쏙 빠져나가는 것 같았고, 심장의 박동이 점점 거세게 뛰놀기 시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아, 너무 감미로워.`


이미 시동생에게 기울기 시작한 혜린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었다.

어느새 열린 이빨 사이로 부드럽고 강한 시동생의 혀가 영활함을 뽐내며 입 속을 유린하고 있었다.


`아, 너무 비교돼.`


남편과 너무도 비교되는 시동생에 대해서 알 수 없는 얄미움이 솟아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혜린은 저도 모르게 자기 입 속을 유영하는 시동생의 혓바닥을 이빨 사이에 넣고 살며시 내리눌러 물었다.


"앗! 아파요. 아! 너무 아파."


민석은 형수의 느닷없는 이빨 공세에 놀라 혀를 빼내고 짐짓 엄살을 하면서 형수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형수의 득의양양하던 표정이 점점 굳어가더니 이내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변해갔다.


"어머. 정말 아파요? 어떡해."


"아, 혀가 끊어진 거 같아요. 으으. 피가 나는 거 같아 "


안타까워하는 혜린의 모습이 재미있어진 민석의 엄살이 점점 강도를 더해 갔다.


"아, 미안해요. 도련님. 그게 아니고 난 그냥 장난치려고 그런건데, 많이 아파요?"


"네. 아파요. 내 혀 좀 봐 주세요 . 상처가 난 거 같아요."


민석이 혀를 길게 내밀자 혜린이 얼굴을 바짝 들이대고 민석의 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혀에 닿는 혜린의 손끝에서 짭짤한 소금기가 느껴졌다.


"아. 형수님. 내 혀 좀 빨아 줘 봐요. 너무 아파요 . "


"호호. 내가 빨아주면 나아요 ? "


"네. 나을 것 같아요. 빨리 좀."


혜린은 민석의 능청스러움에 웃음이 터질 뻔했다.

간신히 웃음을 머금은 혜린이 민석의 입술을 입 안에 머금고 깊숙이 빨아들여 자신의 혀로 시동생을 어루만져 주었다.


"이제 됐어요? 안 아파요?"


"네. 그거참 신기하네요. 하나도 안 아파요."


혜린이 고개를 끄덕거리는 민석의 허리를 세게 꼬집어 버렸다


"이 장난꾸러기. 뭐? 빨아주면 안 아파? 호호호"


마침내 웃음을 터뜨리는 혜린의 허리가 민석의 강한 힘으로 조여지더니 어느새 혜린의 엉덩이 밑에 민석의 허벅지가 놓여있었다.


"어머. 밖에서 다 봤을 거 같아."


커튼이 걷힌 베란다 문을 본 혜린이 잽싸게 민석의 다리 위에서 일어나 커튼을 치고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민석을 바라보았다.


"누가 봤으면 어떻게 해요."


"하하. 보긴 누가 봤다고 그래요. 또 봤으면 어때요? 형인 줄 알겠죠. 뭐."


무심결에 말을 꺼낸 민석의 가슴이 내려앉으며 끝말을 얼버무리며 형수를 바라보자 이미 혜린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잊고 있던 남편의 얼굴이 떠오른 혜린은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끼며 베란다 문 앞에서 고개를 숙여 버렸다

잠깐의 어색한 침묵이 견딜 수 없이 답답해진 민석이 소파에서 몸을 일으켜 형수에게 다가갔다.


"형수님"


"싫어요. 말하지 말아요."


혜린이 민석의 말을 듣지 않겠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으며 민석의 품 안으로 자기 얼굴을 깊이 묻어왔다.

자기 허리를 꼭 감싸 안는 형수의 뭉클한 젖가슴의 감촉을 느끼며 민석이 형수의 가녀린 어깨를 조용히 쓰다듬었다.


"형수님. 사랑해요. 형의 아내라고 하더라도 난 형수님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아요. 내겐 형수님이 전부예요. 살아가는 의미예요."


민석의 팔 안에 쏙 들어온 형수의 몸이 잘게 떨리고 있었다.


"형수님도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요. 어때요? 후회돼요?"


민석의 품속에 묻힌 형수의 고개가 좌우로 살며시 움직이는 것을 느낀 민석이 혜린의 엉덩이 밑에 손을 가져가 번쩍 들어 안았다.


"어머. 왜 이래요. 호호"


낯선 경험에서 오는 당혹감 때문일까, 엉덩이와 겨드랑이에 닿는 시동생의 손길에 간지럼을 느꼈기 때문일까.

엉겁결에 민석의 목을 양손으로 감싸며 매달린 혜린의 몸이 갓 잡아 올린 잉어처럼 심하게 파닥거렸다


"나 오늘 형수님 가질 거예요."


민석이 안방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며 형수의 귀에 대고 속삭이자 혜린의 몸이 작살 맞은 고기처럼 바르르 떨더니 굳은 듯 움직임을 멈췄다


안방 문을 열고 들어가 침대에 눕혀질 때까지 아무 말도 없이 수줍게 고개를 숙였던 혜린이 살며시 고개를 들어 우뚝 선 민석을 올려다보았다.

민석이 침대 위에 가로 눕혀진 형수의 옆에 나란히 누워 형수에게로 몸을 돌려 얼굴을 감싸 쥐자 아련하게 젖은 까만 색의 눈망울이 가늘게 떨리며 민석의 눈을 쳐다보았다.


"해도 돼요? 너무 하고 싶어요 . "


자신의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있음을 느낀 민석이 낮게 속삭이며 형수의 반응을 살핀다.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는 민석의 가슴은 형수의 작은 고갯짓에 터져버릴 것만 같았다.


"아, 고마워요. 형수님"


민석이 작은 고갯짓을 하고는 쑥스러움에 빨갛게 변한 얼굴을 아래로 숙이고 있는 혜린의 등을 잡아 자신에게로 강하게 잡아당기자 억눌린 듯한 신음을 토해내며 형수의 작은 동체가 가슴속으로 폭 안겨 왔다


코앞에 다가온 혜린의 입술이 살포시 열리며 향긋한 입 내음이 물씬 풍겨왔다. 사과 향일까?


홀린 듯 형수의 도톰한 아랫입술을 입술만으로 살며시 내리눌러 물자 목에 감긴 형수의 팔에 힘이 들어갔다.

민석이 어느새 벌려진 혜린의 이빨 사이로 혀를 집어넣자 기다렸다는 듯 형수의 혀가 환영하며 감겨들었다.


빨아도 빨아도 샘솟듯 솟아오르는 형수의 달콤한 침 맛에 정신이 몽롱해지는 듯한 기분이 든 민석이 손을 아래로 내려 잘록한 형수의 허리 위에 올려놓고 부드럽게 문지르자 티셔츠 자락이 위로 말려 올라 간 탓인지 이내 매끄러운 맨살의 감촉이 느껴졌다.


부드러운 허릿살의 감촉을 음미하듯 천천히 위를 향해 밀고 올라가 겨드랑이 부분에 이르자 까칠한 형수의 겨드랑이털이 민석의 손끝을 간질였다.


간지러운 듯 몸을 움찔거리는 형수를 아랑곳하지 않고 겨드랑이에 있던 손을 떼 부드러운 질감의 브래지어에 감싸여 있는 젖무덤을 움켜쥐었다.

손바닥에 느껴지는 브래지어의 질감과는 전혀 다른 맨살의 감촉이 손가락 끝부분에 만져져 왔다.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만졌던 시골 엄마의 젖가슴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탱탱한 탄력을 가진 형수의 젖가슴이 손바닥 밖으로 삐져나오며 그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역습일까 ? 민석은 힘에 겨워 도망쳐 온 자신의 혀를 집요하게 쫓아온 형수의 부드러운 혓바닥을 강하게 감아 조이며 손을 아래로 뻗어 맨살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간지러운 듯 강하게 오므렸던 형수의 허벅지가 단 한 번의 혓바닥 빨아들임으로 힘없이 조임을 풀었다.


민석의 손바닥이 거칠 것 없이 넓은 반바지 깃 사이로 파고들었다..

가랑이 부분의 허벅지 안쪽 살은 유난히도 부드러웠다.

이내 자기 손을 가로막는 얇고 부드러운 질감의 헝겊이 만져지자 조급함을 참지 못한 민석의 손가락이 헝겊을 들치고는 그 사이로 깊숙이 들어갔다.


`헉! 이곳이 형수의.`


민석은 처음 접한 여자의 보지 속살의 감촉에 온몸이 떨려왔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고, 논 사이에 여기저기 늘어져 있던 진흙 수렁과도 같은 이상한 감촉이 그 부드러움을 한껏 자랑하며 민석의 손을 반겼다.

미끈미끈한 액체가 형수의 가랑이를 온통 적셔 놓았다.


바짓가랑이에 불편함을 느낀 민석이 가랑이 사이에서 손을 빼 반바지의 단추를 풀려 하자 이제까지 가만히 있던 형수의 몸이 꿈틀거리며 민석의 손을 따라 엉덩이가 들려져 왔다.


민석이 몸을 일으켜 침대 위에 앉아 반바지 단추를 푸는 동안 혜린은 무엇이 그리도 부끄러운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고개를 좌우로 도리질 치고 있었다.

단추를 다 풀어낸 민석이 반바지를 끌어 내리자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어 주었다.

반바지가 벗겨진 형수의 매끄러운 아랫배에는 하늘색의 얇은 팬티가 앙증맞게 걸쳐져 있었고, 양옆으로 곱슬곱슬한 터럭이 몇 가닥 삐쭉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다리를 오므린 탓인지 정확하게 Y자를 이루고 있는 형수의 하체를 홀린 듯 바라보던 민석이 저도 모르게 긴 한숨을 토해냈다.


"후. 너무 아름다워요 . 형수님. "


"아, . 그렇게 보지 말아요. 너무 부끄러워요."


혜린이 민석의 시선에 못내 부끄러웠던지 눕혀져 있던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왜요? 너무 예뻐서 그런 건데 . "


"피! 거짓말!"


민석의 말에 얼굴 가득 홍조를 피워 올리며 달콤한 미소를 짓는 혜린의 허리 어림까지 다시 흘러내린 티셔츠를 잡고 위고 끌어올리자 형수가 눈을 흘기면서도 두 팔을 번쩍 들어주었다.


하늘색의 브래지어가 커다란 젖가슴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음인지 가슴 아랫부분만을 애처롭게 가리고 있었다.

혜린의 등 뒤로 다가간 민석이 브래지어 훅을 풀려고 했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푸훗! 도련님. 내가 할게요."


혜린이 그런 민석을 웃는 얼굴로 제지하고 어깨끈을 풀어내려 브래지어를 한 바퀴 돌리더니 익숙한 손놀림으로 훅을 풀어냈다


탱탱하게 솟아오른 젖가슴은 한 점의 흐트러짐이나 처짐 없이 아름다운 곡선을 그려내고 있었고, 그 선단에 앙증맞게 자리한 젖꼭지는 연분홍 색조를 띠고 있었다.

고등학교 때 돌려보던 서양 포르노 모델이 눈앞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 민석이 손을 뻗어 풍염한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하악    "


혜린의 짧고 강한 신음성 소리를 들으며 손아귀에 힘을 주자 귀엽게 고개 내민 젖꼭지가 민석의 얼굴을 노려보았다.


"하하. 이놈이 날 노려보네 . "


민석이 연분홍 열매를 향해 입술을 가져가 살며시 내리눌러 물자 형수의 몸이 강하게 퍼뜩거린다


"하악! 도련님. 아, 살살. 아파. 살살."


혜린은 자신의 젖꼭지를 괴롭히는 시동생의 입술 감촉에 자지러질 듯한 충격을 느꼈다.


온몸이 저릿저릿한 감흥이 걷잡을 수 없이 척추를 치달려 온몸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감각에 저도 모르게 몸을 눕혀 버렸다

형식적인 전희에 익숙해져 있던 혜린은 집요하리만치 자기 젖가슴을 탐욕스럽게 핥아대는 시동생의 뒷머리를 바짝 끌어당기며 한 손을 아래로 뻗어 시동생의 반바지 앞섶을 움켜쥐었다.


언제부터일까? 시동생의 불방망이는 옷 위로도 그 형체를 느낄 수 있을 만치 우뚝 솟아 있었다.


`불쌍해`


우습게도 반바지 자락에 갇힌 시동생의 방망이에 연민이 느껴졌다.

젖꼭지에 느껴지는 아릿한 쾌감을 느끼며 시동생의 반바지를 끌어 내리자 해방감을 느낀 듯한 시동생의 자지가 기쁜 듯 혜린의 손등을 때리며 튀어나왔다

본능적으로 손바닥을 펼쳐 시동생의 자지를 움켜쥐었다.


`하악! 너무 커. 지난번보다 더 커진 거 같아.`


뜨거운 시동생의 불기둥에 손을 델 것만 같았다.


자지 기둥 하단에 걸려있는 팬티를 끌어 내리려 하자 어느새 시동생이 엉덩이를 들고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자기 행동을 도와주었다.

혜린은 시동생의 손이 자기 팬티 사이로 파고듦을 느끼며 강하게 발기해서 끄덕거리는 시동생의 자지를 강하게 움켜쥐고 아래위로 흔들어 주었다.


민석은 형수가 자신의 자지를 애무해 주자 미칠 듯한 쾌감이 느껴지며 정신없이 형수의 팬티 사이로 손을 밀어 넣었다.

까칠한 음모의 감촉이 민석의 손을 간질였다

손을 아래로 더 뻗자 우거진 수풀 아래로 얕은 구릉이 솟아 있었고, 그 아래 깎아지른 듯한 절벽 사이를 만져보자 진득한 애액에 흠뻑 젖은 가랑이의 계곡이 만져졌다.


처녀지를 탐험하는 탐험가처럼 계곡의 이곳저곳을 더듬거리며 조심스럽게 아래로 내려가자 그곳에도 입술이 있는 듯 얇은 살점이 좌우로 펼쳐져 민석의 손에 느껴졌다.


그곳에 손바닥을 오므려 바짝 붙이자 가운뎃손가락이 계곡 속으로 파고들며 부드러운 형수의 보지 속살이 사방에서 손가락을 감싸 쥐어 왔다

턱 밑에 보이는 길쭉하게 파인 배꼽에 혓바닥을 집어넣으며 손가락으로 가랑이를 리드미컬하게 간질이자 형수의 엉덩이가 아래위로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아,  도련님. 나 이상해요. 그만 해요. 너무 간지러워."


혜린은 자신의 보지 입구를 간질이는 두툼한 시동생의 손가락 감촉에 말할 수 없는 짜릿한 감각에 저절로 엉덩이가 움찔거리며 괄약근을 조였다


"아하. 창피해요 . "


엄청난 음액을 쏟아냄에 부끄러워진 혜린이 시동생에게 칭얼거리나 아무 반응 없이 더욱더 강하게 자신의 보지를 문질러 댔다


배꼽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감촉, 시동생의 몸이 닿는 부분마다 날카로운 전율이 일어났고, 그때마다 혜린은 정신없이 고개를 흔들며 격한 신음을 내뱉었다.


자기 팬티 밴드를 끌어 내리는 시동생의 손길에 엉덩이를 슬며시 들어 올려 주었다.

빳빳하게 발기된 시동생의 자지는 두 손으로 쥐고도 귀두 부분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도련님. 누워 봐요. 내가 멋진 선물 해 줄게요."


무슨 뜻인지 몰라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시동생의 가슴을 밀자 슬며시 천장을 향해 몸을 눕히고는 혜린을 바라본다.


"나중에 나 음란한 여자라고 흉보면 안 돼요. 사실 도련님이 처음이니까 서툴 거예요. 후후"


시동생의 무릎 위에 젖가슴을 올려놓고 손아귀에 쥐어진 시동생의 자지를 한참이나 바라보다가 이내 결심을 굳힌 듯 예의 독일군 철모를 살포시 머금었다.

혜린은 시동생의 뜨거운 귀두가 거침없이 입 속으로 파고들자 혓바닥으로 다정스럽게 핥아 주었다.


시동생의 엉덩이가 움찔거리며 자지에 힘이 잔뜩 들어가더니 입속에 들어간 귀두가 입천장을 때린다.


`후후. 도련님도 좋은가 봐. `


자신의 행위에 시동생이 쾌감을 느낀다고 생각되자 자신감을 느낀 혜린이 자지 기둥을 깊숙이 빨아들였다.


"커억   "


목구멍이 막히는 듯한 기분에 자지를 토해낸 혜린이 남편 몰래 보던 서양 포르노를 생각해 내고는 커다란 자지를 삼키는 듯한 기분으로 꿀꺽 목구멍 너머로 넘겨 버렸다


인두로 목구멍을 지지는 듯한 통증을 느꼈으나 그 순간 들려오는 시동생의 격한 신음 소리가 모든 통증을 씻은 듯 없애 주었다.


`아, . 도련님 사랑해요.`


민석은 자신의 자지를 옥죄어오는 목구멍의 감촉에 걷잡을 수 없는 쾌감이 느껴졌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여자, 하늘빛을 닮은 여자, 코스모스 닮은 여자가 자신의 자지를 받아들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매우 기뻤다.

자랑스럽다는 듯 자신의 자지를 목구멍 너머로 넘긴 형수가 눈을 치켜뜨며 자신을 바라보자 더할 수 없이 농염한 형수의 모습에 진한 사랑을 느꼈다.


"형수님. 이리로"


몸을 일으켜 형수의 허리를 잡고 자신에게로 끌어당기자 형수의 엉덩이가 가슴 위로 붕 떠 오른다.


도끼 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형수의 가랑이가 눈앞에 펼쳐졌다.

다리를 벌린 탓인지 꽃잎 사이로 선 분홍색의 살점이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냈고 그곳은 물기에 젖어 형광등 불빛을 강하게 반사하고 있었다.


민석이 양손으로 풍염한 엉덩이를 잡고 고개를 들어 올리자 그제야 무엇을 하려는 지 깨달은 듯 형수가 입에서 자지를 빼어내고는 강하게 제지한다.


"안 돼요. 도련님. 씻지도 않았잖아요. 더러워요."


도망치려는 엉덩이를 움켜잡고 가랑이 사이의 도끼 자국 중심부에 입술을 부딪쳐 버리자 형수의 몸이 자지러질 듯 퉁겨 올랐다


"하악! 안돼! 아앙. 안 돼요."


울 듯한 형수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찝찌름한 맛을 느끼며 더욱더 강하게 입술을 밀어붙이고 혀를 내밀어 미끈거리는 보지 속살을 핥았다.


"하, 난 몰라. 아, 어떻게 해. 너무 창피해."


고집스럽게 입을 다물고 있는 항문이 거무스름한 색조를 띠며 민석의 눈앞에 자리하고 있었다.


어느새 단념한 듯 민석의 보지 핥기를 허락한 혜린이 다시금 민석의 자지를 손에 쥐고 입으로 머금었다.

민석의 혀에 마찰하는 형수의 보지에선 연신 질컥거리는 소리가 음란하게 들려왔다


"아, 도련님. 나 이제 못 참겠어요. 하아"


혜린이 들뜬 신음성을 토해내며 민석의 가슴을 사이에 두고 놓였던 다리를 거둬들이고 민석의 옆에 길게 눕히고 두 무릎을 세워 한껏 가랑이를 벌렸다.

혜린이 몸을 일으키는 시동생의 움직임을 쫓으며 손을 아래로 뻗어 자신의 보지 입구를 쓰다듬어보자 홍수가 난 듯 엄청나게 젖어 있었다.


`아, 처음이야. 이렇게 물이 많은 적은.`


민석이 천장을 향해 우뚝 솟은 자신의 자지 밑동을 쥐고 한껏 벌어진 형수의 보지 입구에 가져다 대자 그곳에 자리하고 있던 혜린의 손이 시동생의 귀두를 잡아 인도했다.


"들어갈게요."


민석이 잠시 후 있을 진입을 알리자 기다렸다는 듯 혜린의 엉덩이가 위로 치솟아 올라왔다


"그래요. 넣어줘요. 도련님."


민석이 엉덩이에 힘을 주어 슬며시 밀어 내리자 형수의 보지 입구가 강하게 자기 귀두를 옥죄며 저항하는 것이 느껴졌다.


"아, 도련님. 아파요. 너무 커요."


자지러질 듯 몸을 움츠리는 혜린의 반응에 놀란 민석이 얼른 귀두를 뽑아내자 혜린이 상체를 일으킬 듯 몸을 움직이며 고개를 강하게 가로 젓는다


"아, 안 돼요. 빨리 넣어줘요. 미치겠어요."

.

혜린의 다급한 음성에 허겁지겁 자기 귀두를 다시 가져다 댄 민석이 힘을 모아 강하게 허리를 내려 앉혔다


"아흑   "


혜린은 자신의 보지에 느껴지는 강한 통증에 눈을 허옇게 뒤집으며 자지러졌다


"괜찮아요?"


혜린은 근심스러운 표정의 민석에게 포근한 미소를 지어주며 고개를 끄덕였다


"후후. 괜찮아요. 도련님. 아, 뻐근해요. 꽉 찬거 같아. 너무 커요."


"미안해요."


"뭔가요?"


"제게 너무 커서."


"어머. 그게 아니에요. 난 도련님 그거 커서 너무 좋은데요?"


"정말?"


"으응 "


"형수님 보지가 움찔거릴 때마다 내 자지를 조여와요. 너무 기분 좋아요."


"그래요?"


"으응. 무슨 벌레가 들어있는 거 같아요. 형수 보지 속에."


"그게 무슨 소리예요? 그럼 안 좋다는 소리예요?"


"아. 니 너무 좋아요. 이대로 넣고만 있어도 금방 쌀 거 같아요."


시무룩해졌던 혜린의 표정이 금세 밝아졌다


"형수님 같은 여자보고 긴자꾸 보지라고 하는 가 봐요."


"어머. 도련님 별걸 다 아네요?"


"아니어요. 친구들 얘기하는 거 들었어요. 그 말이랑 느낌이 똑 같아요."


"싫어요. 그런 말 챙피해요. 아, 그러지 말고 좀 움직여 줘요. 아흑"


"이렇게요?"


민석이 자신의 자지를 조금 빼내었다.가 다시 밀어 넣자 혜린이 고개를 끄덕이며 민석의 등을 강하게 안았다.


"아., 그렇게. 아니, 좀 더 강하게. 하, 그래요. 그거예요. 아, 좋아요. 도련님."


민석의 움직임이 커지자 잇닿아진 부분에서 질컥거리는 물 소리가 조용한 실내에 울려 퍼졌다


"소리가 나요. 형수님."


"아. 부끄러워요. 그런 말 하지 말아요. "


민석이 엉덩이를 움직일 때마다 형수의 엉덩이가 따라 올라왔다가 내려가기를 반복했고, 움직임이 빨라짐에 따라 형수의 움직임도 점점 빨라졌다.


"하, 도련님. 아, 미치겠어요. 너무 좋아요. 흐응"


"헉. 형수님 보지가 내 자지를 빨아들이는 기분이에요. 너무 부드러워요. 따뜻하고."


민석이 혜린의 머리를 양손으로 부여잡고 허리를 더욱 격렬하게 움직이자 혜린의 몸은 흡사 조난한 난파선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며 엉덩이만을 민석에게 강하게 부딪혀 왔다


"헉. 형수님, 좋아요?"


"아, 너무 좋아. 최고야. 아, 미쳐요."


"나도 그래. 얼마만큼 좋아?"


"아, 몰라. 날아갈 거 같아. 아니, 땅으로 온몸이 꺼질 거 같은 기분이야."


"헉헉. 어디가 좋아?"


"아, 몰라. 싫어. 그런 말 부끄러워."


"치! 나 그럼 안 한다."


민석이 움직임을 멈추고 심통을 부리자, 혜린이 그 모습을 보고는 샐쭉거리며 엉덩이에 손을 올려놓고 강하게 끌어당긴다.


"아,  빨리해줘. 그러는 게 어딨어."


"나 듣고 싶어. 어디가 좋은지."


"아, . 온 몸이 다 좋아. 가슴도 울렁거리고."


"또?"


"보, 보지도. 아, 몰라. 해줘. 빨리!"


민석이 움직임을 재개하자 고개를 들어 올린 혜린이 민석의 어깨를 세게 깨물었다.


"아, 아파 "


"벌이야. 혜린이 한테 그런 말 시킨 거."


"후후. 그럼 나도."


민석이 상체를 일으켜 혜린의 두 다리를 어깨 위에 올려놓고 피스톤 운동을 계속하며 이어진 부분에 눈길을 돌렸다.


"헉! 다 보이네. 헉헉. 보지가 내 자지를 먹고 있는 게."


"앙. 난 몰라. 잘못했어. 보지 마. 창피해. 거기 보는 거 싫어."


"그럼 내 말 잘 들을 거야?"


"알았어. 잘 들을게. 보지 마."


"후후. 무슨 말이든지?"


"으응. 무슨 말이든지 다 들을게."


민석의 눈길이 혜린의 얼굴로 향하자 마치 확인이라도 시켜 주듯 고개를 연신 끄덕거렸다.

민석이 그런 혜린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움직임을 계속하자 안심했다.는 듯 혜린이 민석의 등을 껴안았다.


"어디가 좋아?"


"몰라. 미워 죽겠어."


"어? 또?"


민석의 몸 움직임에 자지러지게 놀란 혜린이 민석의 등을 더욱더 강하게 끌어안았다.


"아, 보지 마. 창피해."


"후후. 어디가 좋은데?"


"아, 보, 보지. 몰라. 보지가 좋아. 너무너무 좋아 "


"헉헉. 내가 누구야?"


"도련님. 도련님이야. 혜린이가 사랑하는 도련님."


"자기라고 해봐 . 듣고 싶어."


"아, . 자기야. 자기야 너무 사랑해. 좋아. 자기하고 섹스, 너무 좋아."


"얼마만큼 ?"


"많이. 너무 많이."


" 여보라고 불러봐."


"여보. 아, 여보."


"으응. 왜 그래?"


"사랑해요. 여보. 너무너무 사랑해요. 너무 좋아요."


민석과 혜린은 둘 사이에 금기시되어 있던 말을 서슴없이 토해내며 도착적인 쾌감에 자신의 성감이 극도로 고조됨을 느꼈다


"자기야. 너무 멋있어. 자기 자지 너무 좋아. 나 이런 경험 처음 이야. 이렇게 좋았던 거. 사랑해 자기야."


"아, 나도 너무 좋아. "


"자기야. 혜린아 하고 불러 줘. 나 듣고 싶어. 자기한테 너무 듣고 싶어."


민석이 움직임을 멈추고 올려다보는 혜린의 눈을 응시하며 나직하게 속삭였다.


"혜린아. 사랑해,"


"고마워요, 이제 해줘, 멈추지 마, 계속 해줘."


강하게 움직이는 민석의 콧잔등에서 땀방울이 솟아 나와 이내 커지더니 아래로 뚝 떨어졌다.


질컥질컥, 쉴 새 없이 솟아오르는 혜린의 음액으로 물기 젖은 소리가 더욱더 강하게 들려왔다

철썩철썩, 민석과 혜린의 사타구니와 아랫배 부딪히는 소리가 격렬하게 조용한 방안을 울렸다.


"아, . 혜인아. 나 이제 못 참을 거 같아."


"그래. 아, 나도 돼. 너무 좋아. 하늘을 나는 거 같아."


"안에다 싸도 돼?"


"걱정하지 말고 해. 자기야 안에다 해"


사정이 임박했음인지 민석의 몸이 더욱 격렬하게 움직였다


"아, 혜린아 나온다."


"하악. 자기야. 나도 죽을 거 같아."


민석과 혜린은 자신의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지는 듯한 극한 쾌감을 느꼈다.

너무도 심한 운동에 피곤했음인지 혜린의 몸 위에 널브러진 민석의 아래에 깔린 혜린은 전혀 무게를 느낄 수 없었다.


"아, 너무 좋았어요 . 후후. 선수 같아. "


"정말? 나 잘 한 거야?"


"으응. 나 너무 좋았어. 이런거 처음이야. 자긴 어땠어? 나 좋았어?"


"좋긴 엄청 좋았는데 잘 모르겠어"


"어머. 그게 무슨 말이야?"


"다른 여자와는 안 해봐서 잘 모르겠어"


"뭐? 이런 짐승. 빨리 내려가. 무거워 죽겠어. 우웁"


짐짓 토라진 혜린의 입술을 덮친 민석이 도톰한 입술을 빨아들이자 사과가 발효된 듯 단내가 맡아졌다.

입을 벌려 민석의 혀를 맞이하는 혜린과 오랫동안 입맞춤을 계속한 민석이 혜린에게서 몸을 일으키자 혜린이 민석의 허리를 잡아 끌어당겼다


"조금만 더 있어. 너무 행복해. 여보"


"후후. 조금전엔 무겁다고 그러더니 "


"피! 그거야 자기가 다른 여자 얘기 하니까 그런 거지. "


"그랬어? 우리 혜린이 나한테 질투하나 보다."


"아. 몰라. "


"아, 나 배고픈데. "


한참이나 혜린의 몸 위에 엎드려 있던 민석이 몸을 일으키며 얼굴을 찡그렸다.


"어머. 자기야. 조금만 기다려. 내가 맛있는 거 빨리 차려줄게."


혜린이 부랴부랴 몸을 일으켜 침대맡에 놓여있던 연한 하늘색의 슬립을 걸치고는 주방으로 달려갔다.


"아,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어. 어제 너무 무리했나 봐."


따사로운 봄 햇살이 드리워진 커튼을 뚫고 들어와 눈이 부실 때까지 잠에 빠져 들어있던 혜린이 벽에 걸린 시계를 보고는 급히 몸을 일으켰다.


"어머. 어떡해 도련님. 학교!"


슬립을 걸치고 주방으로 달려 나가 음식을 준비하는 혜린의 입가에 연신 미소가 피어올라 있었다.


어느새 식탁 위에 차려진 풍성한 음식을 보고는 뿌듯한 표정을 짓던 혜린이 안방 문을 열고 그때까지도 잠 속에서 헤매는 시동생을 바라보았다.


`후훗. 피곤하기도 하겠지.`


혜린은 새벽 5시가 다 되도록 자신을 괴롭히던 시동생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단조로운 혜린의 성 경험에 비추어볼 때 시동생과의 지난밤 섹스는 너무도 기상천외했다.

다채로운 체위를 요구할 때마다 싫은 듯 이리저리 몸을 빼 보았으나 사랑스러운 시동생을 그런 혜린을 용서하지 않았고, 마지못해 응한 여러 가지 섹스 행태에서 말할 수 없는 쾌감이 느껴졌다.


`내가 그렇게 밝히는 여자일 줄은 정말 몰랐어. 아, "


민석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자기 하체 일부분에서 스멀스멀한 기운이 피어오름을 느끼며 몸을 떨었다.


"일어나요. 잠꾸러기 서방님."


혜린이 아침 햇살처럼 밝은 목소리로 민석을 깨우며 엉덩이를 토닥거리자 부스스 눈을 뜬 민석이 혜린의 허리를 덥석 끌어안는다.


"어멋!"


자기 가슴을 토닥거리는 혜린을 귀엽다는 듯 바라보던 민석이 혜린의 귓가에 입을 대고 속삭였다.


"잘 잤어? 혜린아? "


"으응. 너무 잘 잤어. 마치 죽었다 깬 기분이야 . 자기는 어때요?"


"나도. 근데 보지는 괜찮아? 어젠 아프다고 난리 치더니."


"어멋! 몰랏!"


혜린이 민석의 가슴살을 세게 꼬집었다.


"와! 맛있겠다. 웬일이야? 이렇게 잘 차리고. "


"호호. 자기가 잘 먹어야 내가 행복하지."


"그게 무슨 소리야?"


어리둥절해하던 민석이 의미를 깨달은 듯 혜린을 째려보았다.


"그러니까 잘 먹여서 재미는 자기가 보겠다 이거구만. "


"호호. 우리 서방님 눈치 하난 그만이네. 그 어려운 걸 금방 알아차리고. "


"에구. 정말. 이따가 밥 먹고 봐. 아주 죽여줄 테니까"


"어떻게 죽여줄 건데?"


"내 자지의 진정한 맛을 진하게 보여주지. 각오해라 김혜린"


"호호. 너무 기대된다. 자기야. 밥 좀 빨리 먹으면 안 돼? 나 너무 하고 싶어. 아랫도리가 저린 거 같아. 호호"


민석이 정말로 밥을 꾸역꾸역 퍼먹다가 사레에 걸린 듯 재채기를 해 대자 혜린이 급히 다가와 등을 두드려 주었다.


"호호. 정말 급한가 봐. 근데 오늘 자기 학교 가는 날이잖아. 오전 수업 있는 날이야. 밥 먹자마자 나가도 겨우 지각 면할걸?"


"학교 안 가도 돼. 난 너 혼내주는 게 더 급해."


"싫어. 그건. 난 자기가 나 때문에 학교 안 가고 공부 안 하는 거 싫어. 어젯밤에 약속했잖아."


어젯밤에 한 말이 있는지라 민석은 혜린의 그 말에 아무런 할 말이 없었다.


식사를 마친 민석이 샤워하고 나오자 수건을 준비하고 있던 혜린이 민석의 몸 구석구석을 닦아주었다.

무릎을 꿇고 앉은 혜린이 민석의 자지를 잡아 입맞춤해 주었다.


"후후. 사랑해. 밖에 나가서도 다른 여자한테 벌떡거리면 이 누나가 혼내준다. 알았지?"


옷을 입고 거실로 나온 민석이 혜린의 몸을 끌어안으며 슬립 아래로 손을 넣어 보지 입구를 만져보았다.


"하하. 얘는 또 왜이래? 오줌 쌌어?"


"치잇. 몰라. 얜 자기 얼굴만 봐도 그런단 말이야. 나도 포기해야 할 까봐. 호호"


"나 빨리 학교 갔다 올테니까 보지 깨끗이 닦고 기다려"


"호호. 알았어. 빨리 갔다 와. 자기만 기다리고 있을 거야. 옆길로 새지 말고 "


민석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위를 올려다보자 형수가 베란다에 나와 문을 열고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다.


그곳에서 눈을 뗀 민석의 눈에 하늘이 들어왔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을 가을의 그것처럼 높고 청명한 하늘이었다.

그 속에 하늘 닮은 그녀가 코스모스 닮은 그녀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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