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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부부교환) 내 이웃을 사랑하라......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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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 좌석 배치부터 우리는 서로 바꿔서 앉았다. 

오늘 문대리는 자기 남편은 안중에도 없는 듯 내 옆에 착 달라붙어서 노래를 고르라고 재촉한다.

먼저 허형이 노래를 불렀다. 전에도 같이 노래방에 간 적이 있었는데 참 목소리가 듣기 좋다.

조용한 노래를 부르자 문대리는 나를 끌고 나가자고 한다.

자기 남편에게 눈짓 한번 주더니 내 품에 안긴다.

나는 허형과 아내의 눈치가 보여 조금 떨어지려 하면 문대리가 오히려 더 붙는다.

아내도 나와서 허형이랑 어깨동무를 한다.


다음은 문대리가 무기여 잘 있거라. 라는 노래를 한다. 신나게 몸을 흔들면서도 노래 가사가 참 재미있다.

아내는 몇 명의 남자를 걸쳤을까? 문대리는 몇 명의 남자를 걸쳤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아내가 노래를 부르자, 문대리는 자기 남편과 춤을 춘다.

나는 앉아서 담배를 피우면서 캔맥주를 비운다.


노래가 중반쯤 흘렀을 때 문대리랑 허형은 키스를 한다.

남의 부부가 다른 부부 앞에서 키스한다는 게 쉬운 것은 아닌데,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했는지. 아니면 우리를 자극하려 했는지.

노래를 부르는 아내 뒤로 가서 살짝 껴안는다.

우리는 서로 상대를 바꿔가면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면서 재미있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밖으로 나오니 오히려 가을 날씨답게 시원하게 느껴진다.

몇 걸음 앞에서 여자들이 가고 남자들은 뒤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간다.

여자들은 무슨 할 말이 그렇게 많은지 가끔은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허형. 오늘 우리 집에서 잘래요?"


앞집 남자에게 오늘 바꿔서 잘 것을 제안하자 처음에는 내 말을 이해 못했는지, 아니면 내 입에서 파격적인 제안이 나와서 그런지 대답을 못 하고 있었다.


"우리는 정말 특별한 이웃이잖아요. 앞으로 한 달만 지나면 서로 바꿔서 살아야 하는데, 미리 연습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아직 서로 모른 척하면서 만났는데 이제는 서로 인정하면서 쿨하게 지냅시다."


내 말이 끝나자 허형은 내 손을 잡아 악수를 한다. 무언의 승낙인 것이다..


우리는 담배 한 대 피우고 올라갈 테니 여자들 먼저 올라가라고 한다.

담배를 한 대 다시 피워 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며칠 전 문대리가 동창회 갔을 때 언제 들어왔냐고 물으니. 새벽 3~4시 사이에 들어왔다고 한다.

자기도 자고 있어서 잘 모르겠는데 중간에 눈을 한번 뜬 게 3시경이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옆에 있더란다.

남편도 질투 안 하는데 내가 질투하는 것 같아서 어처구니가 없었다.


아내가 허형을 맞이하는 모습이 궁금했다. 그래서 나는 얼른 우리 집 문을 당겨보니 잠겨있다.

벨을 누르고 허형을 밀어 눈치를 한 번 주고 옆으로 비켜선다.

아내는 이렇게 바꿔서 자기로 한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아무 거리낌 없이 앞집 남자를 집에 들이고서 찰칵하고 문을 잠근다.

문대리의 집 문을 열어보니 그냥 열린다. 불은 켜져 있는데 문대리는 기척이 없다.

안방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욕실에서 물소리가 들린다.

조금 놀라주고 싶은 맘에서 나도 옷을 벗고 욕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뭔가를 알고 있는 듯 놀라지 않고 나를 맞아 준다.


"자기 남편은 우리 집에 있다."

"결국 그렇게 되었네."


내가 마트에 갔을 때 허형이 그렇게 하자고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는 길에 말을 못 꺼내고 있었던 것을 내가 먼저 말했구나 싶었다.


샤워폼에 거품을 내서 문대리의 몸을 구석구석 닦아준다.

물로 헹구면서 가슴을 애무한다.

약간 물이 차가워서인지 가슴이 오뚝하게 선다.

가슴과 목. 그리고 엉덩이랑 허벅지를 애무한다.

문대리도 나를 씻겨주면서


"우리 나가서 해요. 오늘은 시간이 많잖아요."


욕실에서 나오니 갈아입을 속옷이 없다. 그냥 그대로 침대로 들어간다.

문대리는 파란색 어깨끈만 있는 속옷을 입고 얼굴 화장을 지우고서 거실로 나가더니 물과 포도주을 두 잔 따라온다.

눈앞에서 속옷 차림으로 왔다 갔다 하는 문대리를 보니 정말 천사 같았다.


잠자리를 바꿔서인지 몇 번의 섹스 후에도 깊이 잠들지 못한다.

눈을 떠보니 문대리는 새큰새큰 자고 있다.

다시 아랫도리가 불쑥 솟아오른다.


아침잠이 많다고 그러는데, 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옷을 입으니 땀 냄새가 역하게 난다.

옷도 갈아입고 싶었고 아내랑 허형이 궁금했다.

살짝 문을 열고 나가서 조심스럽게 우리 집 문을 연다. 내 집인데도 도둑처럼 들어가야 한다니.


아직 둘은 일어나지 않았는지 조용했다.

가슴이 쿵쿵 뛰었다.

조심스럽게 안방 문을 살짝 열어보니 아내랑 허형이랑 옷도 안 입고 서로 껴안은 채 자고 있었다.

아내가 일어나려는지 몸을 뒤척인다. 지켜보는 내가 스스로 놀라서 까치발로 뒷걸음친다.

나는 베란다로 나가서 안방을 엿본다.


어젯밤의 열기가 너무 뜨거웠는지 창문이 조금 열려 있었다.

몸을 몇 번 뒤척이던 아내가 일어난다.

팬티와 브라를 챙겨입더니 다시 침대에 앉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옆집 남자를 한참 보더니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러자 허형은 몸을 뒤척이며 아랫도리가 내 눈에 들어온다.

아내가 손을 내밀어 허형의 자지를 만진다.

몇 번 만지자 허형의 자지가 부풀어 오르면서 머리를 쳐든다. 아내가 말했던 것처럼 바나나처럼 휘어져 있었다.


아내가 허형의 자지를 입에 문다.

허형이 눈을 뜨면서 아내를 허리를 감싸 안는다.

아내는 시계를 가리키면서 빨리 일어나라고 하는지 몸을 뺀다.

허형은 괜찮다며 자기의 자지를 가리킨다.


불쑥 발기한 자지를 보던 아내는 허형이 아내의 팬티를 벗기려 하자 얼른 엉덩이를 들어 도와준다.

시간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어젯밤에 이미 충분히 해서인지 별다른 애무 없이 아내의 보지에 허형의 자지를 꽂는다

몇 분 정상위로 하더니 둘은 위치를 바꾸어 아내가 허형의 몸 위로 올라간다.


천천히 아내가 왕복운동을 한다. 얼굴에는 쾌락을 못 이겨내 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아내가 계속해서 소리를 낸다. 다시 허형이 위로 올라간다.

속도가 빨라진다. 아마도 사정이 임박하는가 보다.


허형이 자지를 빼서 아내의 얼굴로 가져간다.

무슨 뜻인지를 아는 듯, 아내는 허형의 자지를 손으로 잡아서 입에 문다.

.허형이 아내의 입에 사정한다.

아내는 한 방울까지도 빼내려는 듯 쪽쪽 소리가 나게 허형의 자지를 빤다.

아마도 정액을 모두 목 안으로 넘긴 듯하다.


그렇게 정숙해 보이는 아내가. 남편인 나에게는 절대로 안 해주던 서비스를 허형한테는 당연하다는 듯하다.

물론 나도 문 대리한테 다 받는 서비스지만.

묘한 질투와 분노에 어쩔 줄 모르며 부풀어 오는 나의 좆만 잡고 있다.

머릿속에서는 들켜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꽉 차서 숨소리까지 죽이면서.


아침 섹스가 끝나자 둘은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간다.

둘은 현관 앞에서 가볍게 키스하고 허형은 나가고 아내는 욕실로 들어간다.

나도 베란다에서 나와서 일부러 큰소리가 나도록 문을 여닫고 이제 막 집으러 들어오는 척한다.


욕실에서 아내가 인기척을 낸다. 안방에 들어가니 아직 섹스의 열기와 흔적이 남아있는 것 같다. 흐트러진 이불과 시트, 정액 냄새.

서로 아내를 바꿔서 똑같이 놀면서 아내에게 분노를 느끼는 건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자라난 나의 고리타분한 생각 때문일까.

한편으로 머릿속으로만 생각했던 아내의 섹스 현장을 목격한 나는 가슴속 깊은 곳에서 나오는 고통의 쾌락을 즐기고 있는 듯하다.


아내는 오랜 시간을 보낸다. 분명 내가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을 텐데, 내 얼굴 보기가 민망해서인지 도통 나올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

아내가 나를 어떤 모습으로 맞이할까? 기다려지는 내 마음 때문인지 아내가 욕실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그러나 욕실에서 나온 아내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침대를 거두고 화장을 하고 출근 준비로 바쁘게 움직인다.

나는 아내 곁으로 가서 조용히 아내를 안는다.

아내는 내 품에서 조용히 있다.

우유와 콘플레이크로 아침을 때우고 우리는 아무 말 없이 각자의 직장으로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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