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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불륜야설) 친구부인과의 썸씽 - 5부

안부 0 90 0 0

핸드폰을 열고 시간을 보니 am 02:23 분을 가리켰다. 제수씨는 아무 말 없이 그저 숨을 몰아쉬며 나의 몸을 껴안은 체 요지부동의 자세로 있었다.


"하아~~하아~~~ 제수씨....괜찮아요 ?"

"하~앙...아...그냥 아무 말 하지 말아 주세요...하~.."


나는 제수씨가 말을 하지 않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남편의 친구와 그것도 아이가 둘인 엄마의 몸으로 이런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었을 것이다.

나 자신도,,, 관계를 가지기 전까진 정신이 없었지만 이제 와 후회한들 무슨 뜻이 있으랴.

하지만 나의 육체는 내 정신과는 반대로 움직이듯 남아 있는 정액 한 방울이라도 제수씨의 육체 안으로 흘려보내려고 꿈틀대고 있었다.


"하~~아. 혜성 씨. 움직이지 말아주세요. 하~아"


제수씨는 몸을 움찔거리며 나의 성기를 더욱더 바짝 조이며 말을 건네왔다.

새벽이라 그런지 도로에는 차가 다니질 않고 가로등의 불빛만이 멀리서 반짝이며 우리를 지켜보는 듯했다.

나는 차 안의 야릇한 냄새와 우리 두 사람의 관계로 인해 더운 공기를 환기하려 차 문을 살짝 열어 놓았다.


"혜성 씨. 우리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죠?"

"......."


나는 제수씨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해 줄 수 없었다.

남, 여의 관계라는 것에는 얕은 지식이라도 있었건만 친구의 와이프와 불륜이라는 관계에 대해서는 .....

제수씨 또한 그런 물음만 하고 아무런 말 없이 나의 머리를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며 자신의 체온을 느껴보라는 식으로 안아주었다.


그러기를 10분 정도 지난 후 나는 주유소에서 받은 생수로 조수석에 있는 수건을 가져다 적신 후 제수씨의 얼굴을 살짝 적셔주고서 이내 제수씨의 그곳으로 수건을 대주며 나의 성기를 살며시 빼내고 있었다.

제수씨는 나에게 수건을 건네받으며 그곳에서 흘러 내리는 우리 두 사람의 액체를 수건으로 막으며 나에게 잠시 돌아앉아 달라고 부탁했다.


난 트래이닝복에서 담배를 꺼내 들고 아직 식지 않은 알몸으로 차 밖으로 나와 담배에 불을 지폈다.

9월의 새벽공기가 나의 땀을 식혀주는 듯 사늘한 바람이 내 온몸을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담배 한 대를 다 피울 때쯤 차 안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차 안을 보니 이미 제수씨는 뒤처리를 다 한 듯 옷매무새를 고치고 있었고 나에게 들어 오라며 손짓하고 있었다.


나는 차 안에 들어서면서 조수석에 있던 옷을 주섬주섬 챙기며 새벽에 식당 식구나 수재 녀석이라도 깨어나 제수씨가 없는 것을 알면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니 먼저 들어가 잠을 청하라 하였다.

하지만 제수씨는 수건의 다른 쪽에 물을 적셔 나의 성기를 정성껏 닦아주곤 다시 한번 오럴을 해주었다.

나는 그런 제수씨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걱정이 되니 그만 들어갈 것을 권유했다.

이내 제수씨는 미소를 지으며 내 입에 짧지만 사랑스러운 키스를 남기고 차 문을 나서며 방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차 안에 홀로 남은 나는 옷을 챙겨 입으며 머릿속으로 많은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과연 내일 아침에 친구 녀석의 얼굴을 어떻게 볼 수 있으며 제수씨와는 어떤 식으로 행동을 해야 할 것인가?"


격렬한 정사가 있고 난 뒤에는 아쉬움만이 더욱더 밀려왔고 무엇 때문에 내가 지금 이곳에 있었던 걸까 하는 생각에 애꿎은 담배만 피워댔다.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하는 생각은 애초에 강물에 던져버린 후라 그런지 답답한 마음만이 내 가슴속에 남아 있는 듯했다.

나는 차 문을 잠그며 내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


다음 날 아침. 일요일 아침인지 하늘은 더없이 푸르렀고 이제 완연한 가을인 양 바람 또한 상큼하게 느껴졌다.

도로에는 아침 운동을 하는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 간단한 조깅복 차림으로 뛰어가는 사람들이 간혹 눈에 띄었다.


"혜성아. 잘 잤냐?"


수재 녀석이 아침 인사를 건네며 커피 한잔을 내주었다. 나 또한 아무 생각 없이 그 녀석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며 밝은 미소로 대신했다.

나는 제수씨의 표정이 궁금해 커피를 마시며 마당 쪽을 어슬렁거리며 배회하고 있었지만, 제수씨는 내 생각과는 반대로 주방 쪽에서 나오며 밝은 미소로 나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주었다.

내가 괜한 걱정을 한 듯싶었다.


제수씨는 아침 준비를 하고 있고 수재 녀석과 나는 주차장(마당)을 청소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

우리는 아침을 먹고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위해 반찬이며 음식들을 준비했고 점심때가 되어 약속이나 한 듯 손님들이 하나둘 밀려오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수재 녀석은 표정이 밝아 보였고 제수씨 또한 예전보다 더욱더 밝은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주방 쪽에선 뭐가 그리 즐거운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며 하루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태양이 서서히 지면서 하루를 마감할 시간이 오자 손님들이 하나. 둘 서둘러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수재 녀석과 제수씨에게 그만 나도 들어가 봐야겠다며 인사를 하는데 제수씨가 주방에서 무언가를 들고나오며 가지고 가라 건네주었다.


"아니. 이게 다 뭐예요? 제수씨."

"너 혼자 사니까 반찬 없을 거라고 애들 엄마가 반찬 싸준 거다. ^^"

"많은 것은 아니지만 혜성 씨 집에서 드실 반찬 조금하고 열무김치 좀 준비했어요,"

"아. 이런. 너무 미안하고 고마울 수가...."


나는 제수씨에게 반찬을 건네받으며 고맙고 맛있게 먹겠다고 말을 한 후 차를 돌려 집으로 향했다.

거의 일산에 도착할 무렵 제수씨와 수재 녀석에게 각각 메시지 한통씩이 들어왔다.


"혜성아. 주말마다 항상 수고해줘서 고맙다 .^^ 조심히 들어가고 게임 접속해서 보자"

"혜성 씨. 운전 조심하고요 .. 다음주 주말에 봬요 ~~ ♡"


난 수재 녀석에게 짧은 메시지로 답을 보내주고 제수씨에게는 간단한 인사말만 보내주었다.


다음 날 아침이 돌아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고 나는 언제나처럼 다람쥐 쳇바퀴 돌듯 나의 생업에 최선을 다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언제나처럼 제수씨는 틈이 나는 대로 나에게 보고 싶다. 식사는 거르지 말라는 문자를 보내주며 그날의 있었던 일에 대해선 아무런 말이 없었다.


항상 주말이 되면 의무감처럼 나의 차는 그렇게 이번 주도 친구 식당으로 핸들을 잡았다.

가을이라 그런지 개울 쪽으로 나가는 손님들은 점차 줄고 룸에서 식사하는 손님들만 가득 메웠다.


"수재야. 이맘때면 손님이 줄어드나 보다."

"응.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매출이 줄기야 하지. 하지만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 ^^"

"그래? 그럼 다행이네. 나는 지난주에 비해 손님이 확연히 줄길래 걱정이 돼서."


수재 녀석은 내가 걱정을 해줘서 그런지 더욱더 고맙다는 표정으로 내게 웃음으로 답했다.


"혜성 씨 사업은 어때요?"

"제 사업도 마찬가지죠 아무래도 가을이 되면 매출이 떨어지기야 하죠. 올해도 제발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도 적잖게 있어요."

"참. 혜성 씨 휴가는 어떻게 해요? 겨울에."

"휴가랄게 있나요? 자영업 하는 놈이 11월쯤이나 한 2주 정도 시간 여유가 나니 그때 에너지 충전 겸 쉬는 거죠. 그 후에는 겨울 장사를 준비해야 해서."

"아 ~~ 그렇구나. 우리는 아예 쉬지도 못하는데."

"쉬는 날이 없냐? 수재야."

"그렇지. 식당을 하다 보니 쉬는 날을 정하지 못하지. 구정, 신정 빼고는..."

"이런이런"


제수씨는 나에게 알 수 없는 미소를 보내며 주방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나는 수재 녀석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손님을 맞이했다.

주문을 받고 주방 쪽으로 가니 제수씨가 내 주머니에 무언가를 집어넣어 주면서 냉장고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나는 주문받은 것을 알려주고 화장실로 들어가 제수씨가 건네준 게 무엇인지 꺼내 보았다.

라이터 만한 상자가 포장지에 싸여있었다.

포장을 뜯고 보니 거기엔 황금돼지 핸드폰 줄과 작은 메모지가 있었다.


"혜성 씨를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즐겁고 행복을 느껴요 ~~ ♡"

"휴~~"


나는 한숨을 쉬면서 포장지와 메모를 다시 주머니에 넣고 휴대전환 줄을 바꿔서 끼웠다.

화장실을 나와 주방 쪽으로 가 핸드폰을 꺼내 일부러 제수씨에게 흔들어 보이니 제수씨는 환한 웃음으로 내게 답을 보내주었다.


오늘도 하루의 해가 저물고 우리는 저녁을 먹고 나와 수재는 대충 청소를 하고 각자의 방으로 발길을 옮겼다.

나는 수건을 들고 샤워장으로 가 샤워를 한 후 담배 한 대를 피우고 있는데 문자 한 통이 들어왔다.

제수씨의 문자일 거라는 생각에 폴더를 열어보았다.


"오늘 밤 시간 되세요? 나랑...... 060-xxx-xxxx"


이런 쩜?. 광고 메시지였다.


나는 한숨을 쉬며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방으로 들어가 대자로 누워 잠을 청했다.

그렇게 눈이 스르르 감기고 있는 찰나


"딩동~~"


문자가 온 것이다. 그 소리에 나는 졸린 눈을 뜨고 핸드폰을 보니


"혜성 씨. 10분 후에 봐요."


메시지를 확인 후 시간을 보니 am 01:35 분이었다.

나는 정신이 바짝 들었고 서둘러 옷을 입고 지난주처럼 내 차가 주차된 곳으로 발길을 향했다.

무슨 007 작전도 아니고, 이게 무슨 짓인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내 또다시 알 수 없는 욕망이 마음속에서 꿈틀대고 있었다.


차 안으로 들어와 나는 담배 한 대를 피우며 제수씨를 기다리고 있었다.

백미러로 제수씨가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고 이내 차 문이 열리면서 제수씨가 들어 왔다.


제수씨의 복장은 너무나도 간단해 보였다. 초록색의 원피스로 무릎까지 내려온 민소매 스타일에 목이 파인 정말 잠옷 같은 원피스였다.

제수씨는 차 안에 들어오자마자 나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혀는 일주일을 참았다는 듯 내 입술을 뚫고 내 혀를 감아왔다.

나는 그런 그녀의 원피스 위로 가슴을 어루만지며 서서히 원피스 끝단 쪽으로 손을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녀의 다리를 쓰다듬으며 부드러운 피부를 손의 감촉으로 느끼며 서서히 원피스를 끌어 올렸다.

그녀의 옷은 내 손에 의해 이미 히프 부분까지 올라가 있었고 그녀는 나의 상의를 벗기려 열심히 팔을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양손을 들어주어 상의를 탈의하고 다시금 그녀를 껴안으며 뜨거운 입만 춤을 하며 그녀의 원피스를 벗겨냈다.


가로등 불빛에 그녀의 몸매를 다시금 볼 수 있게 되었다.

약간 그을린 듯한 피부, 연약하게 보이는 어깨, 그리 크지 않고 아담한 가슴, 잘록한 허리를 타고 내려와 다시금 볼륨을 느끼게 해주는 그녀의 히프.

오늘 그녀는 분홍색의 브래지어와 앞쪽으로 조그마한 큐빅이 박혀 있고 허리 쪽으로 가느다란 선 하나로만 이어진 팬티를 착용했다.


낮에부터 그녀의 유두가 보고 싶어 나는 틈나는 대로 그녀를 찾아갔지만 내내 시간적 여유가 없어 실패하고 말았었다.

그러나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건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


나의 손은 그녀를 안으며 브래지어를 풀어나갔다.

그녀의 브래지어는 아무런 저항 없이 그녀의 가슴을 해방해주었고 나를 기다렸다는 듯이 한 쌍의 가슴은 나를 향해 빛나는 듯했다.

내 양손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녀의 가슴을 쓰다듬고 있었고 나의 입술 역시 그녀의 유두에 입 맞추고 있었다.


"쭈웁 ~~~~ 쭙...쭈......웁."

"하~~앙.......하...혜성 씨 ~~~혜성 씨.. "


그녀는 나를 감싸 안으며 나의 이름을 나지막이 불러댔다.

제수씨의 유두는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작은 듯하면서도 앙증맞았고 나의 입술로 적셔줄 때는 마치 작은 청포도 알처럼 느껴졌다.


그리 넓은 차 안은 아니었지만 나는 그녀를 눕히고 내 입술은 유두를 떠나 밑으로 항해 중이었고 이윽고 나의 입술은 그녀의 몸에 남은 마지막 천 하나에 도달하였다.

그녀는 나를 도와주듯 허리를 살짝 들어주면서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하아 ~~~~"


난 그녀의 뜻에 따라 그녀의 허리에 걸쳐있는 가느다란 끈을 잡고 서서히 아래로 끌어 내리었다.

내 눈앞에는 그녀의 육체를 증명해주는 작은 수풀이 보였고 나의 손은 그 둔덕을 살며시 쓰다듬고 있었다.

가로등 빛의 도움을 받아 그녀의 수풀은 아주 가끔 반짝이듯 내 시선을 끌어당겼다.

난 그녀의 다리를 아주 조심스럽게 양옆으로 벌리며 수풀 속에서 잠들어있는 꽃잎을 깨워주고 싶어 수풀 사이를 헤치며 나의 입술을 더 깊이 안으로 향했다.

나의 입술은 이윽고 그녀의 정원 속에 숨은 작은 꽃잎을 찾았고 그 꽃잎을 깨우려고 나의 혀는 정성껏 그녀의 꽃잎을 적셔주고 있었다.


"하아..ㄱ 쫍..쫍...하아...... 쫍.."


그녀의 정원에서 비누 냄새가 났으며 그녀의 꽃잎에선 무언가 달콤한 나물 내음이 내 코를 자극해왔다.

나는 혀끝에 약간의 힘을 주어 그녀의 꽃잎 안쪽으로 더욱더 밀어 넣었다.


."하아~~~~혜성 씨...하~~~앙."


그녀는 가쁜 소리와 나의 이름만을 되새길 뿐이지 나에게 육체를 맡기고 있었다.

어느새 그녀의 꽃잎은 기지개를 켜듯 서서히 개화하고 있었다.

나는 그 틈을 놓칠 수 없어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해나갔다.

좁은 차 안에서 갑자기 그녀의 몸은 활처럼 휘어지며 그녀의 입에선 약간의 단말마가 쏟아졌다.


."허~~억.."


이윽고 그녀는 자기 손으로 입을 막으며 몸을 뒤척이기 시작했다.

나도 그녀의 소리를 듣고 약간 긴장했지만 차 안이라서 그리 신경을 쓰진 않았다.


"하~~~아 혜성 씨. 키스 좀 해줘요."


제수씨는 내게 자기 손으로 막는 행동보다는 나의 입술을 택했던 것 같았고 나는 이내 그녀의 뜻대로 그녀의 입술을 다시 탐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 손을 내 목을 감싸 안았고 다른 한 손은 나의 바지 속으로 탐험을 시작하고 있었다.

이윽고 그녀의 손은 내 팬티 속을 헤집고 나의 성기를 찾아 기둥과 고환을 아주 부드럽게 어루만져주는가 하며 

놓치지 않겠다는 식으로 나의 기둥을 세차게 감싸 쥐고 있었다.


"혜성 씨의 몸은 참 따뜻한 거 같아요 ^^"


나는 그녀의 말에 짧게 웃음을 치고는 그녀의 입술에 살짝 입맞춤을 해주었다.

누워있던 그녀는 살며시 일어나면서 나를 눕혀주며 내 바지 와 팬티를 천천히 벗겨주었다.

그녀는 나의 몸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보고 있었고 나와 그녀는 이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자연인이 되었다.

누워있던 나는 슬그머니 일어서서 그녀에게 입맞춤하며 제안 하나를 했다.


"제수씨 ~~ 우리 아주 잠깐만 바람 쐬지 않을래요?"

"지금요?"

"네. 지금은 새벽이고 이쪽으로는 거의 차가 안 다니는듯하니 잠깐만 차 밖으로 나가봐요. 제수씨 몸을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기도 하니까요."


제수씨는 어떻게 나가냐고 도저히 자신이 없다고 만약에 차라도 지나가면 어떻게 하냐고 부정하고 있었다.


"괜찮아요. 잠시만 나갔다 다시 들어오면 되니까."


나는 차 문을 살짝 열면서 제수씨의 손목을 잡고 차 밖으로 나섰다.

제수씨와 난 잠깐 실랑이 끝에 제수씨도 나의 성화에 못 이겨 조심스럽게 차 밖으로 한발. 한발 내디뎠다.

제수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 문은 닫지 말자고 하여 난 고개를 끄덕이며 웃어주었다.

9월 말의 바람 날씨는 조금은 춥다고 느껴졌지만, 제수씨는 싫은 내색 없이 나에게 안겨 오며 바람을 만끽하고 있었다.


"혜성 씨. 저도 결혼하기 전에는 비가 오면 그 비를 알몸으로 맞아보고 싶은 충동을 가끔 느꼈기만 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오늘에서야 혜성 씨 덕에 비슷한 경험을 해보네요. 고마워요."


"저는 혼자 살아서 그런지 새벽에는 가끔 창문을 전부 열고 알몸으로 바깥공기를 맞곤 해서 그런지 이런 느낌이 참 좋아요."

"혜성 씨는 참 특이하다고 할까 음. 어쨌든 일반 다른 남자랑은 조금 다른 면이 느껴져요. 처음 혜성 씨를 봤을 때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래요? 흠. 나의 어디서 그런 느낌을 받았을까?"

"어느 부분이 아니라 혜성 씨가 말을 하면서 동시에 쓰는 몸짓에서 느꼈어요.

"아. ^^ 제가 습관인가 봐요. 말을 하면서 가끔 손짓 장난하는 거."


제수씨는 나의 말이 끝나자마자 내게 키스로 답을 했다.

가로등의 불빛이 차 안에서와는 다르게 그녀와 나의 몸을 더욱더 환하게 비추어주었다.

나는 그녀를 약간 밀어내며 그녀의 몸을 그림을 보듯 머리에서부터 밑으로 천천히 음미하는 듯 시선을 옮겨갔다.

그녀는 나와 한번 관계를 맺었음에도 수줍다는 듯, 한 손은 가슴을 한 손은 둔덕을 가리며 나에게 너무 그렇게 쳐다보지 말라고 속삭이듯 말을 건네왔다.

나는 차체에 몸을 기대면서 그녀에게


"제수씨. 괜찮아요. 제수씨 몸을 보고 싶으니 가리지 마세요."

"그래도. 어떻게... "


그녀는 약간 울상을 하듯 내게 애원하는듯했다


"흠. 어때요? 여긴 우리 둘뿐이고 차들도 안 다니잖아요. 괜찮아요."


제수씨는 나의 말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던 건지 양손을 내리면서 손을 어디에 둘지 난감에 하고 있었다.


"훗...제수씨. 양손을 뒤로하고 있어봐요"


그녀는 나의 말에 따라 양손을 뒤로하여 깍지를 끼었고 나는 가로등 빛에 도움을 받아 다시 한번 그녀의 몸을 눈으로 탐하고 있었다.


"혜성 씨...이제 그만하고 차 안으로 들어가요. 네?"


나는 제수씨의 그 말을 무시한 채 그녀를 꼭 안아주며 그녀를 돌려세우며 뒤에서 그녀를 안아주는 자세를 취하게 됐다.

나의 성기는 그녀의 히프 사이에 밀착이 되었고 나의 두 팔은 그녀의 양 가슴을 꼭 감싸주며 그녀의 귓가에 나의 작은 숨소리를 전해주었다.

제수씨는 양팔로 나의 팔을 잡으며 가쁜 숨소리를 입 밖으로 내쉬었다.


"으음~~ 하..... " 


그녀는 자신의 엉덩이 사이에서 나의 성기를 느꼈던지 허리 부분을 좌우로 살며시 돌리면서 마음속으로 만족함을 찾고 있는듯했다.


나의 성기는 이미 부풀 대로 부푼 상태라 약간은 아파져 왔지만, 그 기분을 더욱더 느끼고 싶은 마음이 더욱 밀려왔다.

나는 그녀의 양팔을 차 문들을 잡게 하였고 나의 입술은 그녀의 목뒤에서부터 등을 타고 서서히 아래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녀 역시 상체를 숙이며 나를 도와주고 있었다.


이윽고 나의 입술은 그녀의 히프를 점령하였고 난 양손으로 그녀의 히프를 마치 물이 들어 있는 공을 주무르듯 아주 조심스럽게 주무르고 있었다.

그녀는 나의 손길과 입술에 이미 몸을 떨고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듯 그녀는 양다리를 살짝 벌리며 허리를 비틀고 있었다.

난 그녀의 허리 움직임을 보면서 또 한 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유부녀의 허리 움직임이 이토록 유연한 것일까?"


나는 그녀의 허리 움직임에 또 한 번 놀라면서 그녀의 히프를 살짝 깨물고는 양손으로 그녀의 히프를 살짝 벌려보았다.

이내 내 시야는 한곳으로 집중이 되었다.

그녀의 작은 꽃잎과 조금 떨어져 있는 그녀의 항문.

나는 다시 한번 침을 입술에 바르며 그녀의 항문에 내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하앙 ~~~~ 하아.....하아...."


그녀는 내 입김을 느꼈는지 숨을 몰아쉬고 있었고 나는 혀를 이용해 그녀의 항문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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