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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무협 야설) 폐륜겁 -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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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두 어머니 



다음날 아침.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그.. 그래." 


남궁혜는 아침 문안을 올리는 아들 무극이를 제대로 바라볼 수가 없었다. 무극이를 볼 때마다 갈의독모 위에서 폭군처럼 움직이던 모습이 떠올랐다.

게다가 어젯밤 일 때문인지 갈의독모의 얼굴색은 화색이 돌고 이걸 본 남궁혜는 자신도 모르는 질투에 사로잡혔다.


`무극이는 내 아들인데 저년이. 아니 내가 무슨 생각을...`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에 남궁혜는 도리질을 하였다.


"그럼 소자는 이 부근에 무공 수련을 하다가 오겠습니다."


이무극은 아침밥을 먹고 근처 야산으로 떠났다.

남궁혜는 온종일 심란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방안을 서성이기만 하였고 갈의독모는 자신의 방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저녁 식사 후에 각자의 방에 돌아와서 잠을 청할 때 남궁혜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오늘도 또 그년이 유혹해서 내 아들을 갖겠지. 아무리 남자에 굶주렸다고 해도 자신의 손자뻘도 안 되는 제자를 유혹하다니. 내가 지금이라도 가서....`


이때.


"동생, 내가 들어가도 될까?"

"네? 네. 형님."


갈의독모가 남궁혜의 방안을 들어왔다.


"여기에 앉으시지요, 형님"

"고마워."


남궁혜와 갈의독모는 서로를 마주 보고 앉았다.


"내가 동생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동생은 재혼하지 않을 생각이야?"

"네?"


뜻밖의 질문에 남궁혜는 반문하고 말았다.


"남편도 죽은 게 확실하고 이제 동생도 자신의 인생을 살아야지 않겠어?"

"저는 복수가 끝나기 전까지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리고 제겐 무극이가 있습니다. 재혼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에요."


남궁혜는 딱 잘라 말했다. 이때 갈의독모의 오른손이 남궁혜의 왼손을 천천히 부드럽게 잡았다.

순간 뜻밖의 행동에 남궁혜는 놀라서 몸을 움찔하고 갈의독모를 바라보았다.

갈의독모의 입가에는 왠지 모를 요염한 미소가 걸려있었다.


갈의독모의 손바닥으로부터 따뜻한 온기인지 체온 인지가 전해졌다. 이 온기는 순식간에 남궁혜의 온몸으로 퍼져갔다.

남궁혜가 창녀생활을 했을 때 많은 남자와 관계를 맺었지만 기분적으로 그들은 자신의 만족만을 위한 정사를 하고 갔을 뿐이다.

이런 따뜻한 사람의 온기를 느껴본 것은 남궁혜에게는 참으로 오래간만의 일이다."


동생은 아름다워.."


갈의독모의 얼굴이 가깝게 다가온다. 남궁혜의 얼굴에서 불과 한치 정도 떨어져서 눈을 응시하고 있었다.

남궁혜의 목덜미에 소름이 돋으며 알 수 없는 전율이 스쳐 지나갔다 .

남궁혜의 전신이 마치 섭혼술에 걸린 것처럼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 갈의독모의 눈으로부터 시선을 돌릴 수 없었다.


갈의독모는 오른손으로는 남궁혜의 왼손을 잡은 채로 왼손을 남궁혜의 허벅지에 올려놓았다.

나삼을 사이에 두고 어루만지듯 움직이는 갈의독모의 손가락을 남궁혜는 느꼈다.


"아.. 갈의독모님."


남궁혜의 목소리는 떨려나 왔다.


"괜찮아. 언니라고 불러. 마음 편히 먹고 긴장하지 말고."


갈의독모의 손이 나삼 밑을 헤집고 들어와서 종아리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뭘 하는 거지.. 갈의독모는..`


이제 저항을 해야 한다고 남궁혜는 생각했다. 그러나 어떻게 해도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마치 전신의 모든 세포가 이성을 배반하고 더 만져 달라고 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부드럽고 따뜻하게 어루만져지는 것을 참으로 오래간만이다.


"동생, 아무것도 걱정할 것 없어"


갈의독모는 손을 미끄러지듯이 올려서 허벅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그 순간 남궁혜는 몸 안에 번개가 치는 듯한 전율이 통과하는 것을 느꼈다.

갈의독모의 온기가 허벅지를 통하여 온몸으로 침투해 들어오는 것 같았다.


"그만 하세요.."


몸을 움직이려고 하였지만 겨우 허리가 약간 들썩했을 뿐 움직일 수가 없었다.


`왜 움직일 수 없는 거지?`


남궁혜는 알 수 없는 공포를 느꼈다. 무림의 고수인 자신이 자기 생각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다니.

무엇보다도 육체 자체가 의지를 가진 것처럼 생각에 반항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갈의독모의 손바닥으로부터 전해져 오는 온기에 의하여 마음속 깊이 존재하는 본능이 솟아 올라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순간에도 갈의독모의 손은 멈춤 없이 계속 움직이며 허벅지에서부터 두 다리가 연결된 바로 그곳을 향하여 올라가고 있었다.

가늘면서 아름다운 손가락 끝은 정확하게 남궁혜의 민감한 부분들을 자극하고 있었다.

손가락의 움직임과 감촉이 살을 통하여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는 무엇인가를 깨우고 있었다.


`그만둬요. 제발 나를 만지지 마세요.`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만은 아닌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겼다.

허벅지 안쪽은 뜨겁게 되어 그 열기가 하반신 전체로 퍼져나 가고 있었다.

갈의독모의 손가락으로부터 전해지는 느낌은 억지로 억제해왔던 쾌락을 불러일으켰다.

그것뿐이 아니라 남자에게 쾌락을 주고 정기를 빼앗을 때와는 달리 남에게 정성스럽고 따뜻하게 애무받는다는 느낌이 또 다른 쾌락을 일으켰다.


하체에서 생긴 열기는 등을 따라 머리로 올라와서 머리를 마비시키는 것 같았다.

두 번 다시 느끼기 힘 드리라고 생각했던 쾌감이 온몸에서 스멀거리며 일어났다.


"아름다워. 무극이가 잊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지."


순간 남궁혜의 마음에 균열이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남궁혜는 전신이 올무에 묶인 짐승처럼 꼼짝 할 수 없었다.


"보고 있었지요? 어젯밤의 일을. 무극이와 내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갈의독모의 손가락이 다리를 따라 올라와서 검지와 중지가 고의의 가장자리를 따라 더듬었다. 남궁혜 자신이 만질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어느새 계곡의 균열에는 뜨거운 열기가 솟아나며 미끈거리기 시작했다.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자신도 모르게 어젯밤의 광경이 떠올랐다.

아들의 움직임에 맞추어 격하게 허리를 움직이던 갈의독모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머리에 떠오른 광경은 남궁혜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 동시에 질투 비슷한 감정도 생기게 했다.

심장을 갈라내는 듯한 아픔이 가슴 한구석에서 생겼다.


"무극이는 당신의 이름을 몇 번이나 불렀지. 내 몸을 당신의 몸이라고 생각하며 했을 거야. 당신이라고 생각하며 당신을 갖는 거지..."


남궁혜는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거부의 의사를 표시하려고 했으나 머리는 단지 미미하게 흔들렸을 뿐이다.


"무극이는 당신을 사랑해"


갈의독모의 손가락은 고의 속으로 파고들어 남궁혜의 보지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 짜릿한 감정에 남궁혜는 자신도 모르게 몸을 활처럼 휘었다.


"벌써 이렇게 젖다니. 음탕하군..."


갈의독모의 손가락은 동굴의 내부를 더듬기 시작했다.


"제.. 제발.. 그만......"


남궁혜는 온몸에 퍼지는 쾌락의 파도에 저항하며 간신히 말을 하였다.


"당신도 무극이랑 자고 싶지?"


갈의독모의 손가락의 움직임이 점차 빨라지며 콩알 모양의 튀어나온 부위를 자극했다. 강렬한 쾌감이 남궁혜의 온몸을 지배했다.

계곡에서는 뜨거운 물이 흘러나기 시작했으며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방금 들은 말은 남궁혜의 이성을 마비시킬 만큼 충격적이었다.


"빨리 대답해요! 무극이랑 자고 싶지?"

"아흨... 아잉..."


남궁혜는 계속되는 자극에 신음만 간신히 내고 있었다.


"어머? 그렇게 기분이 좋아? 그럼..."


갈의독모는 손가락 두 개를 동굴 속 깊숙이 밀어 넣었다.


"아아앗! 아흨... "


남궁혜는 두 다리를 오므렸다 폈다 하면서 본능적으로 최대한의 쾌락을 추구했다.


"빨리 대답해요! 무극이랑 자고 싶지?"

"아니.. 아흥... 아니요.. 아흨 더...."

"거짓말. 어젯밤에 나랑 무극을 보고 나서 방에서 뭘 했는지 내가 모르는 줄 알아?"


이 말을 남궁혜의 귓가에 속삭이던 갈의독모는 혀로 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뜨거운 혀가 귓불을 어루만지다가 귓속으로 침입했다. 거의 공포와 같은 전율이 온몸을 관통했다.


"그런.. 아흨..."

"난 보았지. 당신이 자기 손가락으로 애무하며 아들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당신은 음탕한 여자야."


음탕한 여자. 이 말에 자극받은 남궁혜는 활처럼 온몸을 구부렸다.

갈의독모의 혀와 손가락이 주는 물리적 자극에 더하여 심리적인 자극이 온몸을 불덩이처럼 만들었다.

봇물 터진 둑처럼 성적인 쾌락이 이성을 누르고 온몸으로 퍼져갔다.


"앗! 아아" 


남궁혜의 몸은 힘없이 침상 위로 넘어졌다. 갈의독모의 손이 남궁혜의 치마와 고의를 벗겨버려도 그냥 몸을 떨고 있을 뿐이었다.

남궁혜의 동굴은 애액이 흘러넘치며 침상에 자국을 남기고 있었다.

동굴에 한 손을 빼내어 하의를 다 벗긴 갈의독모는 상의마저도 벗겨버렸다.

그리고는 남궁혜의 뒤쪽으로 돌아가서 남궁혜의 유방을 움켜잡고 유두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기분 좋지?"

"아잉. 아래쪽을 좀 더....."


남궁혜는 유방과 유두의 자극도 좋았으나 절정의 가까이 까지 갔기 때문에 좀 더 직접적인 자극을 원했다.

그러나 갈의독모는 아래로는 손을 가져가지 않았다. 할 수 없이 남 궁혜는 자기 손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갈의독모에게 등을 기대며 손가락을 자신의 동굴에 넣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때..


"무극아. 들어오거라"


갈의독모는 말했다. 방문 열리는 소리에 한창 자위에 열중이던 남궁혜는 고개를 들어 바라보았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문 앞에는 벌게진 얼굴을 한 이무극이 서 있는 것이 아닌가!


벌거벗은 모습으로 갈의독모에 기대어 두 손으로 보지를 자극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는 이무극의 표정은 뜨겁게 가열되어 한 마리 짐승과 같이 되었다.

남궁 혜의 머릿속은 새하얗게 되어버렸고 이성은 날아가 버렸다. 순간 갈의독모의 두 손은 쉬지 않고 유두를 희롱했다.

그러나 남궁혜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러자 갈의독모의 두 손은 남궁혜의 손을 치우고 남궁혜의 동굴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비로소 남궁혜는 크게 벌어져 있는 두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다. 이대로는 애액으로 범벅된 어미의 부분이 아들의 눈앞에 계속 노출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동굴에 수용된 채 아래위로 움직이는 갈의독모의 손가락에 힘을 전부 흡수당해 버렸다.


`이런 모습을 아들에게 보이다니. 안돼!`


울고 싶어질 정도로 분하고 당황해서 눈앞이 깜깜할 정도로 수치심을 느꼈다. 그러나 이 수치심마저 쾌감을 가속하고 있었다.

마치 용권풍에 휘말린 것처럼 남궁혜의 전신은 절정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고 있었다.

남궁혜는 고개를 도리질하고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절정이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이다.


"앗. 앗. 아아아앙"


아들의 뜨거운 시선이 자신의 계곡을 주시하고 있다.


`아아. 쳐다보지 말아 줘..... 무극아..`


전신을 드러낸 채 쾌락에 떨고 있는 모습을 아들에게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몸은 갈의독모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추어 하반신을 움직이고 있다.


`무극이는 나한테 환멸을 느낄 거야. 음탕한 여자라고. 재회 때도 나는 다른 남자랑 자고 있었지.`


재회했을 때도 무극이가 창녀가 된 자신을 경멸하고 어미로 인정하지 않을까 봐 남궁혜는 두려웠다. 그래서 이 두려움이 무엇인지 모를 벽이 된 것이다.

이제 남궁혜는 반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쾌락을 받아들였다. 아들의 눈앞에서 치태를 연출하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흥분했다.


"아악! 아흨. 아아아아~~~~~~~~앙"


절정의 파도가 여체를 덮쳤다. 순간 온몸이 붕 떠오르는 느낌이었다.

필사적으로 소리만은 지르지 않으려고 했으나 자신도 모르게 입을 열어 소리를 내고 말았다.


절정 시 감겼던 눈을 떠서 아들을 보았다.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을 잡아먹을 것처럼 바라보고 있었다.

이 모습에 두 번째 절정에 도달하고 말았다.

자신의 음탕한 모습을 바라보는 아들. 그리고 그 시선에 흥분하는 자신에 대한 수치심이 그녀를 다신 절정으로 몰고 간 것이다.


"아아아앙. 아아아아아. 아흨 우우우우웃!" 


남궁혜의 보지에서 갈의독모의 손가락이 빠져나왔다. 갈의독모는 남궁혜의 뒤에서 몸을 빼서 침상의 다른 곳에 앉았다.

남궁혜의 몸은 허물어지듯이 침상 위로 누웠고 아직도 남궁혜의 꽃잎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어머니의 몸은 아름다워요!"


남궁혜는 자신의 허벅지에 사내의 손바닥이 닿는 것을 느꼈다.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으나 절정 후라서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이무극은 두 손으로 어머니의 두 다리를 벌리고 어머니의 은밀한 곳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얘. 얘야. 보지 말거라. 더러운 곳이야."


그러나 아들의 시선을 느낀 몸은 꽃잎 사이로 꿀물을 흘려내 보내고 있었다. 마치 꽃이 벌을 유혹하듯이.


'죽고 싶어...' 


수치심에 남궁혜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러나 두 눈은 크게 치켜떠지고 말았다.

아들의 뜨거운 혀가 틈을 비집고 동굴을 파고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혀끝은 교묘하게 균열의 상단 부분을 자극했다.


"앗! 아흐흨."


남궁혜는 어디서 힘이 났는지 이무극의 두 손의 제지를 넘어 두 다리로 아무극의 머리를 조여댔다.

그러나 이무극은 어머니의 꿀물을 맛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이제 남궁혜의 이성은 또 날아가 버렸다. 두 손으로 아들의 머리를 쥐어짜듯이 움켜쥐었다.

옆에 있던 갈의독모는 남궁혜의 유방을 부드럽게 빨아주었다.


"아들이 보지를 빨아주니까 좋아?"

"아흨!! 좋아! 너무 좋아요~~"

"아들이 뭘 해주었으면 좋겠어?"

"아. 넣어주었으면. 아 흑흑"

"뭘? 확실히 말해야지."


이무극은 두 어머니의 대화를 듣지 못하는 것처럼 열심히 보지만 빨았다.


"그걸...."

"그거라는 게 뭐야?"


갈의독모는 이로 남궁혜의 유두를 가볍게 물었다. 그러자 남궁혜의 온몸은 펄쩍대고 움직였다.


"아흨."


남궁혜는 머리를 옆으로 돌린 채 격하게 숨을 몰아쉬었다. 아름답게 솟은 유방도 갈의독모의 손아귀에서 제 형태를 잃은 채 희롱당하고 있었다.


"확실히 말해줘야 알지!"

"무극이의 자지를.. 아흐흨"

"자지를 어디에?"

"내.. 내... 내 보지에. 넣어줘....."

"무극아. 이제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리렴."


무극이는 빨던 것을 멈추고 옷을 전부 벗어버렸다. 건강하게 발기한 그의 자지의 끝에는 몇 방울의 물방울이 맺혀 있었다.

무극은 어머니의 몸 위로 몸을 실었다.

남궁혜는 두 손은 아들을 꼭 껴안았다. 갈의독모는 한 손을 내려 무극의 물건이 남궁혜의 보지로 수용되는 것을 도왔다.

갈의독모의 손이 닿는 순간 이무극이 신음을 내뱉었으나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아들의 물건이 어머니의 은밀한 곳에 수용되는 순간 두 모자는 서로를 꼭 끌어 않았다.

서로의 감촉을 잠시 느낀 후 이무극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우웃! 아아아아흨"


남궁혜는 온몸을 경직시키며 반응했다. 동굴은 아들의 자지를 교묘하게 자극하며 조여 댔다. 


"아아흐흨" 


이무극은 어머니의 기가 막힌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성을 냈다. 어머니는 엄청난 명기였다.

이무극이 허리를 움직일수록 비명과 같은 교성이 어머니의 입술 사이로 나왔다.

남궁혜는 반쯤 초점을 잃은 눈을 뜨고 입술을 반쯤 열은 채로 교성을 내고 있었다.

이무극은 얼굴을 내려 입맞춤하였다. 남궁혜는 혀를 놀려 능동적으로 아들의 혀를 받아들였다.

너무 지나친 자극이 계속되어 이무극은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


"아흨 엄마. 이젠 더 참을 수가 없어요. 나와요. 엄마!"


이무극은 허리를 깊숙이 찔렀다. 어머니의 동굴은 자지를 흡수하듯이 받아들였다.


"아아아앗앗. 나도.. 흐흐흐흥.. 아앗!"


남궁혜가 전신을 부들부들 떨었다.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결렬한 쾌감이 이무극을 싸고돌았다.

남궁혜도 아들의 자지가 폭발하면서 맥동치는 느낌에 절정에 도달했다.


"아흐흨 아앗!" 


이무극은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 같은 압도적인 절정감에 소리를 질렀다.

절정감을 느낀 남궁혜는 연달아 세 번이나 도달하여 힘이 빠진 관계에도 곧바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어머니의 보지에서 조심스럽게 자지를 뽑아내던 이무극은 옆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갈의독모가 치마를 위로 올린 채 자위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무극의 자지는 다시 원기가 왕성해졌다.


"얘야! 친모만 어미고, 의모는 어미가 아니냐? 빨리 나도 좀 해다오."


갈의독모의 말에 이무극은 갈의독모를 덮쳐갔다.


방안의 열풍은 새벽이 되어서야 끝났다. 갈의독모는 이미 이무극과 남궁혜가 평범한 모자 관계로 돌아올 수 없는 것을 알았다.

녹림에 몸을 담았던 여걸답게 세상의 예절 따위는 신경 쓰지 않고 어떻게든지 두 사람을 다시 묶어주기 위하여 이런 계책을 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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