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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불륜 야설) 석두의 여복 파노라마 - 5부

육덕와잎 0 86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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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고 나니 한결 낫다.

할 일도 없어 뒤척이다 냉장고에서 술을 꺼내어 한 잔 따라 마시자 화끈한 알코올이 쏴~아 하니 좋다.

제수씨는 몇 가지 치울 게 있다고 1층과 2층을 오르내리며 부산한데 어느 정도 끝난 모양이다.


“제수씨도 한 잔 드실래요?”

“어머! 저 술 잘하지 못하는데!. 그럼 한 잔만 주세요. 아주버님”


가슴이 패인 그 옷을 입고 가녀린 손으로 술을 홀짝이는 제수씨가 이뻐 보인다.

시원한 맛에 석두가 술을 다 마시자 제수씨가 술을 한 병 더 가지고 오는데 아직 제수씨의 잔은 반 정도가 남아 있다.


“아주버님이 형님을 알뜰히 사랑해 주시니 형님이 부러워요. 그이도 아주버님 반이라도 되면. 호호”

“저번에도 이야기했듯이. 제가 당하고 살죠.”

“호호.. 전 예전에 공부 잘하고 일 잘해서 이름을 얻고 하는 것이 좋은 줄 알았는데. ”

“그게 좋죠. 우리야 그걸 할 수 없다는 것을 아니 그냥 이대로 사는 거죠”

“근데. 그냥 이대로 사는 것이 어떻게 보면 더 좋아 보이고 정말 사람 사는 것으로 보여요”

“그거야 동생이 능력이 있으니까 그런 거죠. 하하”

“참 아주버님도. 아주버님도 능력 있으신 거예요! 호호”

“그나저나 이 이쁜 제수씨가 보고 싶어 동생은 어떻게 참을 거나! 하하”

“어머! 아주버님. 제가 이뻐 보여요? 호호. 요즘 그런 얘기 안 하던데요. 예전엔 자주 해 주었지만!”

“그거야 당연하니 안 하겠죠!”

“피~이! 그래도. 아주버님이 칭찬해 주시니 기분이 좋네요. 저 한 잔 더 주세요.”

“저도.. 남편과 데이트할 때는 칭찬 많이 들었는데. 미국에서는 바닷가에 가서 데이트도 하고!”

“하하.. 전 미국에 못 가 봐서. ”

“호호. 제가 그때 사진을 가지고 있는데. 한 번 보시겠어요? 아주버님?”

“네? 네..네!”


석두가 말하자 제수씨가 2층으로 올라가서는 사진 앨범을 하나 들고 내려온다.


거실에 술을 놓고 앨범을 펼쳐 보는데 옆에 붙어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 제수씨가 주는 향기에 석두의 이성은 몽롱하게 되고 부딪히는 몸 향기에 물건이 솟는다.


제수씨의 처녀 때 모습인데.. 정말 좋은 몸매였고 아름다운 얼굴이었다.

그 때에 비교하면 지금은 그 모습에 조금 더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되었고 몸매도 무르익었다.


옆에서 손으로 이것저것 짚어 주면서 설명하는데 제수씨의 치마폭이 석두 무릎에 와 닿고 부드러운 어깨 역시 어깨에 부딪히자 아까 조금 솟았던 물건이 속 팬티를 비집고 왼쪽으로 휜다.


뒤로 좀 더 넘기자 수영복을 입은 아가씨 세 명의 사진이 나오는데 제수씨가 재빨리 넘기려고 하는 것을 석두가 잡고 자세히 들여다보자 제수씨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발개진다.

세 명의 아가씨가 비키니를 입고 찍은 사진인데 다들 늘씬하고 선글라스를 써서 누가 제수씨인지 잘 알아보지 못한다. 하긴 10년이 지난 모습이니.


비키니를 입은 세 명의 아가씨 다 풍만한 젖가슴과 쭉 빠진 다리, 그리고 매혹적인 사타구니를 가지고 있었다.


“여기 중 누가 저인지 잘 못 찾으시겠죠?”


제수씨가 얼굴을 붉히면서 말한다.


“언뜻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한 번 찾아볼까요?”

“네..찾아보세요”


석두가 사진을 자세히 보니 제수씨가 누구인지 알게 되어 제수씨에게 짚어 보여 주니 제수씨가 또 얼굴을 붉히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제수씨를 찾은 석두는 다시 제수씨의 몸매를 자세히 들여다본다.


“아~이! 아주버님. 뭘 그렇게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하하. 제수씨 처녀 때 몸매를 구경 좀 해 보려고요.”

“아~잉! 아주버님도! 짓궂으셔!”


제수씨가 무안한 지 어깨로 석두의 어깨를 밀면서 애교를 부린다.


“어때요? 보시니?”

“제수씨 처녀 때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물론 지금도 당연히 이쁘고 멋지죠.”

“고마워요. 아주버님. 여기에서 남편을 만나 사귀기 시작했죠. 호호”

“동생이 제수씨를 보고는 흠뻑 반할 만해요. 이런 아가씨를 보고 반하지 않으면 남자가 아니죠! 하하”

“아주버님도 과찬은! 지금은 이때보다 살이 많이 붙어 예전 같지 않아요. 호호”

“전혀 그렇게 안 보여요. 오히려 처녀 때보다 더 성숙하고 좋아 보이는데요. 여전히 날씬하시고요”

“호호..정말 아녜요. 제 팔뚝 보세요. 사진하고 아주 다르죠?”

“아닌 거 같은데요? 비슷하기도 하고. 이때하고 전혀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아요”


석두가 제수씨의 팔을 보고 말하자 제수씨는 웃으며 팔을 잡아 보는 시늉을 한다.


“하하. 여전하신걸요”


석두가 사진첩을 뒤로 넘겼는데 몇 장 뒤에 동생이 안고 찍은 사진이 보였다.

공원인지 동생이 제수씨를 팔을 둘러 안고 제수씨는 약간 동생에게 기댄 채 찍은 사진이다.


“그건 남편하고 사귄 지 6개월 정도 되었을 거예요”

“동생이 참 행복해 보이네요. 제수씨같이 아름다운 여자와 이렇게 데이트하며 안고 사진을 찍으니! 하하”

“호호..형님도 이쁘신데요. 아주버님도 형님을 안고 사진을 찍은 적 없으세요?”

“있기야 하죠. 원래 제가.. 하하. 데이트할 때 와이프를 한 번 더 안아보려고 몸이 안달이 났었는데!”

“호호. 아주버님도. 이이도 그랬어요. 데이트 할 때 어떻게든 저를 한 번 더 안아보려고 하던데 말씀을 들어 보니 사촌 형제라서 그런가? 호호”

“하하.. 동생이 아니라 다른 남자라도 마찬가지였을걸요. 이렇게 이쁜 제수씨와 데이트하는데 안고 싶지 않은 남자가 어디 있어요? 나 같아도. ”

“호호. 아주버님 같아도?. 아주버님도 그러셔요?”

“하하. 제수씨인데 어떻게 그래요?. 만일 제가 그 입장이라면 그렇단 얘기죠”

“그럼. 저하고 데이트 할 때도 안아 보고 싶으셨어요? 제수가 아니라면?”


붉은 입술을 움직이며 은근히 도전적으로 묻는 제수씨다.


“제수씨가 아니라면. 안고 싶어지죠. 하하..제 말은 그러니까.. 제수씨가 그만큼 매력 있단 얘기죠”

“호호. 아주버님이 그렇게나 절 잘 봐주시니 기쁘네요. 앞으로 아주버님하고 자주 데이트해야겠어요”

“데이트를 자주 하다뇨?”

“아주버님과 자주 데이트하면 아주버님이 저를 더 안아 보고 싶은 거 아녜요? 호호.. 그럼 전 더 아주버님한테 사랑받으며 살 것 같은데요. 호호”

“하하..제수씨도. 그러다 정말 안아 버리는 수가 있어요!”


농담 비슷한 어조에 진심을 살짝 띄어 보는 석두다.


“그럼. 그 땐 한 번만 안아 보세요.. 호호.. 아주버님이 한 번은 안게 해 드릴게요!”


제수씨가 그렇게 말하자 석두의 가슴이 갑자기 뛰면서 흥분되기 시작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을 한 다음 석두는 팔을 둘러 제수씨의 등을 감싸 안았는데. 제수씨가 깜짝 놀라 석두를 바라본다.


“흠. 흠. 지금 제수씨하고 앨범 보며 데이트하고 있으니. 험..험. 안아 보는 거예요. 괜찮다고 해서!”

“아~이! 아주버님도. 그 말 했다고 금세 그러시는 게 어딨어요? 이게 무슨 데이트에요?”

“험..험 데이트가 딴 건가요? 둘이 사진 보는 것도 데이트죠!”

“아주버님도 궤변은!”


제수씨의 등에 두른 팔을 좀 더 힘을 가하자 손을 뻗어 팔을 잡자 가녀린 제수씨의 팔이 부드럽게 잡힌다.

아주버니가 자기 등과 팔을 감싸 주는 것이 싫지 않고 따뜻함을 느끼는 제수씨이다.


그 상태로 사진첩을 뒤로 넘겨 보는데 바닥이라 그런지 자세가 불편하여 소파에서 보자 하니 고개를 끄덕인다.


쇼파에 앉아 석두의 무릎에 앨범을 얹어 놓고 다시 보기 시작하자 석두는 팔을 다시 둘러 안았다.

석두의 몸에 가까이 붙은 부드러운 몸에서 나는 육향과 제수씨의 등과 팔의 감각에 아찔한 현기증을 느낀다.


아래 엉덩이의 옆은 붙어 있고 치마를 입은 다리도 석두에게 간혹 부딪히며 치맛자락이 석두의 다리에 닿는다.

시아주버니와 제수씨의 관계라는 관점에서 보면 적합하지 않은 자세이지만 마음 깊숙이 잠재되어 있는 욕망 때문에 두 사람은 애써 그 사실을 무시한다.


자기 몸을 감싸 주면서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듣는 시아주버니를 보고 신이 나는지 제수씨는 사진 한 장 한 장이 나올 때마다 설명을 해 주면서 가리키는데 손가락이 무척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있으니 정말 아주버님하고 저하고 데이트하는 기분이에요!”


제수씨가 젖어 있는 목소리로 소곤거린다.


“그렇죠? 저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제수씨와 저, 지금 데이트하는 거 맞아요”


석두는 말을 하고 나서 앨범 위에 놓여 있는 두 손 중 가까이 있는 손을 살며시 잡았다.

제수씨의 가녀리고 기다란 손이 석두의 손안에 잡혀 들자 제수씨는 흠칫하다가 손을 맡긴 채 다른 손으로 사진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그는 손을 움직여 제수씨의 손가락을 만지고 쓰다듬으면서 깍지를 껴 보기도 한다.


시아주버니가 자기 등에 한쪽 팔을 두르고 다른 손으로 자기 손을 잡아 주물럭거리자 제수씨는 정말 데이트하는 기분에 젖어 들면서 몸을 살짝이 석두의 몸에 기댄다.


제수씨의 손을 만지며 이건 꿈이 아니라 사실이라 생각하면서 제수씨의 둥근 유방을 훔쳐보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멀찌감치 보기만 하던 제수씨의 젖가슴이 눈앞에 바로 내려다보이자 석두의 이성은 잠시 쉬고 있고 그사이에 몽상과 그 몽상에 따른 자신감이 찾아 와 석두의 마음을 지배하였다.


“제수씨. 우리 데이트하는 김에 좀 더 친하게 데이트할까요?”


석두의 목소리가 떨린다.


“어떻게요?” 제수씨의 목소리 또한 몽상에 젖어 떨리는 느낌이다.

“이렇게요!”


석두가 손가락을 만지고 있는 손을 풀어 다른 팔과 함께 제수씨를 옆에서 안는 모습이 되었는데 앞쪽으로 두른 석두의 팔에 제수씨의 물컹한 젖가슴의 감촉이 느껴진다.


“하~아! 아주버님. 자세가 조금 이상하지 않아요?”

“괜찮아요. 우린 지금 데이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문제없어요. 다른 사람들도 데이트 때 이렇게 하잖아요?”

“정말 이렇게 해요? 그럼 괜찮은 거죠? 하~아! 아주버님. 저 목이 말라 술 한 잔 마시고 싶어요!”


석두가 바닥에 놓여 있는 잔에 맥주를 따라 제수씨에게 주니 벌컥벌컥 마시자 석두가 잔을 받아 술잔에 술을 다시 따라서는 제수씨의 루즈가 묻어 있는 부분에 입을 대고 마신다.


자신의 루즈가 묻은 부분을, 자기 입술이 닿았던 부분을 입에 대고 마시는 아주버니의 모습에 달아오른다.

마치 자기 입술이 아주버님의 입술에 닿은 것처럼!


석두가 제수씨를 다시 끌어안자 제수씨는 고이 안기면서 손으로 석두의 허벅지를 짚는다.


“데이트하면서 제수씨를 이렇게 안고 있으니 너무 좋아요! 앞으로 데이트 자주 해야겠어요!”

“아~잉! 아주버님도. 이번 한 번만이에요. 다음에는 형님을 안아 주세요”


잠시 그렇게 안겨 있던 제수씨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석두의 팔을 풀고는 주섬주섬 거실의 술병을 치우고 올라가겠다고 한다.

그런 제수씨의 눈이 젖어 있다.


“한 번 더 안아 봐도 돼요?”


석두의 말에 제수씨가 잠시 뒤 고개를 끄덕인다.

석두는 제수씨의 몸을 두 팔로 감싸 안으니 늘 훔쳐보던 젖가슴이 그의 가슴에 물컹하며 닿고 제수씨는 석두에게 몸을 붙여 안겨 온다.


오전에 병원에 가 보니 장인어른이 누워 있고 장모님과 영순, 그리고 처제가 와 있었다.

사람들에게 마실 것을 좀 챙겨 주고 와이프와 같이 있다가 점심을 대접하고서는 다시 매장으로 왔다.

오늘까지 휴가이고 내일부터 다시 문을 열기 때문에 이것저것 살펴볼 겸 들러 매장 내부에서 전시된 물품이나 광고 전단지 등을 살려 보았다.

조금 부족하다 싶은 곳은 약간 판매대를 이동시켜 보고 하는데 미현이 들어 온다.


“어쩐 일이야? 오늘까지 휴가인데. ”

“호호. 당신이야말로 어쩐 일이세요?”

“나야 내일 다시 매장을 여니 물건들을 한 번 보고. 뭐. 그냥 이것저것 보고 있었어!”

“호호. 노는 것으로 보여도 당신이 우리 몰래 그렇게 신경을 써니 잘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집에 있으니 좀도 쑤시고 해서 나와 봤어요. 바로 저기가 집이잖아요. 호호”

“아무튼 못 말려. 좀 쉬면 좀 좋아!”

“그래서 싫어요? 난 갑자기 땡잡은 느낌이 확 드는데! 호호”

“나도 그건. 마찬가지인데? 흐흐흐. .”

“아이~! 징그럽게! 호호”


매장 문이 닫힌 채로 매장 안을 한동안 챙기던 두 사람이 어느 정도 일이 끝나자 슬금슬금 석두가 다가갔다.


“우리. 이 매장에서 한번 해 볼까? 흐흐흐!”

“호호. 그것도 괜찮은 생각인데요? . 근데 밖에 들리지 않을까요?”

“괜찮아. 그럼. 이거 잡고 엎드려 봐!”


미현이 판매대를 잡고 엎드리자 풍만한 엉덩이가 뒤로 내밀어지고

석두는 그런 미현의 엉덩이를 만져보고는 치마를 올려 팬티 위로 보지 둔덕을 뒤에서부터 쓰다듬자 미현의 팬티가 젖어온다.

팬티 위로 손가락을 구멍에 넣어 움직여보자 찔걱거리는 소리가 나며 팬티가 딸려 들어가 물을 먹은 채 약간 투명하게 보여 속살의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 여보. 장난치지 말고 빨리 해 줘요! 나.. 못 참겠어!”


엉덩이의 팬티를 내리고 석두가 좆을 집어넣자 미현이 몸서리치면서 엉덩이를 더 내밀어 준다.

뿍작 뿍작 하는 소리가 음탕하게 들리고 엉덩이 부딪히는 소리가 두 사람을 자극한다.


“하~윽! 매장에서 하니 기분이 더 좋아요! 하~앙! 길 가는 사람들은 우리가 여기서 이러는 거 모를 거야!”

“헉헉! 휴가 동안 남편하고 몇 번 했어?”

“아~으~윽! 하~윽! 그런걸. 묻기는. 하..한 번 했어! 하~앙!”

“기분 좋았어? 허허헉! 허헉!”

“아..아니! 자기 좆에 길들어져서 이제 남편은 재미없어! 아흐흐흑! 아~으~으~윽!”

“그럼 어떡하냐! 남편하고 재미없어서! 허~헉! 찔걱 찔걱 찔~걱!”

“하~앙! 어떡하긴! 당신이 내 보지 평생 책임져야지! 하~응~응! 하~악!”


매장 안에서 하는 섹스도 때로는 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다.


밤에 와이프가 돌아와 또 한 번의 질펀한 정사를 벌이는데 마찬가지로 나무계단이 삐걱거리는 작은 소리가 들려 어둠 속에서 흘깃 보니 한 사람의 형체가 어둠 속에서 고개를 내밀며 조심스럽게 보고 있었다.

모른 척하며 계속 엉덩이를 흔들자 영순이 침대에 누워 버리며 항복하고.


시간을 보니 아직 11시밖에 되지 않아 샤워를 하고는 2층 서재에 올라가 일을 좀 챙겨 보았다.

저번에 명희가 말한 그 외국계 회사의 진출도 가시적으로 되어 이제 3개 정도 대리점을 석두가 열기로 하고 매장을 알아보며 준비하고 있었다.

자금과 인원, 그리고 운영 시스템 등을 검토하고 나니 몸이 뻐근해진다. 내일부터는 많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석두가 가서 자려고 서재에서 나오다가 하품하며 나오는 제수씨를 봤는데. 아흐!

잠자다 나와서 그런지 위는 잠옷 바람이고 아래에는 얇은 반바지를 입고 있는데 허벅지가 허옇게 노출되어 있다.

위 잠옷은 얇아서인지 브래지어가 삐져나와 보이고 얇은 브래지어 역시 젖가슴의 풍만함에 못 이기는 듯이 밀려나서 젖꼭지의 음영을 드러내 놓고 있었다.


순간 제수씨의 온몸을 훑어보자 그녀의 농염함에 다시 그의 그것이 주책없이 일어선다.


“아. 아직 안 주무셨어요? 제가 방해된 것은 아닌가요?”

“하~음! 깜빡 잠이 들었네요. 아주버님은 아직 안 주무셨어요?”

“네. 뭐 좀 하느라!”

“네. 그럼 시장 하실 텐데 뭐라도 갖다 드릴까요?”

“아..아뇨. 지금 가서 자려고 하던 중이었어요. 괜찮아요”

“네~에. 그럼 잘 주무세요. 아~ 참! 애 침대를 약간 옮겨야겠는데. 아주버님이 좀 도와주실 수 있는지?”

“네? 네. 그러죠”


방에 여자의 향기가 그윽하고 침대 옆에 애 침대가 놓여 있었는데 바로 위에 에어컨이 있어 옮기려고 한단다.

밑에 바퀴가 있는 침대라 쉽게 옮겨지는데 밤이라 조심조심하며 한 쪽씩 붙잡고 다니고 미는데 다시 제수씨의 유방이 출렁출렁하며 윗부분이 보이자 석두의 눈은 또 갈 바를 잃었다.


침대를 보니 얇은 꽃무늬 모양의 이불이 좀 전까지 제수씨가 들어가 있었는지 약간 위가 들린 채 있고 침대 한쪽 구석에는 분홍색 팬티가 내동댕이쳐져 있었다. 그것을 본 석두의 바지가 불룩하게 변한다.


엉거주춤하며 나오려다 취침 등에 비치는 제수씨의 고혹적인 모습에. 한번 안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저. 제수씨. . 하..한 번 안아봐도 될. 까요?”

“피~이! 싫어요. 형님하고 좀 전까지 사랑하셨으면서 또 저를 안고 싶으세요?”

“어..어떻게 아세요?”

“여. 여기까지 다 들려요. 얼마나 심하게 하셨으면!”

“미. 미안해요! 앞으로 조심할게요.”

“흥! 조심만 하시면 돼요? 그러시면서 저를 또 안아 보고 싶어 하시는 아주버님을 모르겠어요”

“그. 그건 제수씨가 너무 이뻐 보이고 고혹적이라서. ”

“정말. 제가 그렇게 보여요? 형님하고 사랑하시고도 제가 그렇게 보여요?”


석두가 고개를 끄덕인다.


“참으실 수 없을 만큼 저를 안고 싶으세요?”


석두가 다시 고개를 끄덕인다.

제수씨가 석두에게 다가와서는. 살며시 몸을 그에게 기대자 석두는 그녀를 안았다.


반바지를 입은 석두의 다리에 매끈한 제수씨의 다리가 닿고 풍만한 유방이 석두의 가슴에 이지러진다.

안은 팔에 잡히는 허리와 팔이 가늘고 여려 보인다.


제수씨를 안고 얼굴을 조금 돌리니 제수씨의 붉어진 뺨이 보여 입술을 뺨에 대니 제수씨의 목이 움츠러들면서 간지러워한다.

석두가 안은 팔을 풀자 제수씨가 부끄러워하며 돌아서는데 잘못하여 석두의 물건에 제수씨의 손이 닿았다.

얼른 손을 거둔 제수씨가 무안한 기색이다.


“아주버님 몸에서 형님 냄새가 나요. 다른 여자의 냄새가 나는 아주버님이 저를 안는 거 싫어요!”


오늘도 아주버님 내외가 사랑하는 것을 훔쳐보고 흥분하여 침대에 누워 팬티와 아랫도리를 만지는데 아주버님이 서재에 가는 기척이 난다.

형님의 몸을 마음대로 짓이겨 놓은 아주버님이 옆 방 서재에 있다고 생각하니 팬티가 더 적셔오고 속살이 간지러워 손으로 한참을 문질렀다.


아까 형님이 오르가즘에 도달하던 모습을 생각하고 손을 빨리 움직이니 이윽고 애액이 쏟아져 나오며 오르가즘에 도달해 노곤해진다.

질척한 팬티를 침대 옆에 아무렇게나 놓고 발가벗고 누워 있는데 아주버님이 나올 기척이 들려 얼른 반바지를 입고는 졸린 척하며 나가니 아주버님의 눈이 온몸을 훑어 오는데 짜릿하다.

지금 노팬티 차림인데 아래에서 애액이 나와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느낌이 든다.


그냥 헤어지기가 싫어 애 침대를 옮긴다는 핑계를 대었는데 내 방안에 아주버님을 들이는 일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주버님은 오늘도 나를 안아보고 싶어 한다.


나를 안은 아주버님의 탄탄한 가슴에 내 젖가슴이 비벼질 때 너무나 좋은 느낌이 난다.

아주버님 몸에서 형님과의 사랑을 한 결과인지 끈적한 밤꽃 냄새가 풍기는 것 같아 기분이 나쁘다.

아무리 형님이래도 아주버님이 다른 여자를 안고 섹스를 한 몸으로 자신을 안는 아주버님이 미워진다.


나갈 때 언뜻 아주버님의 물건에 손이 닿았는데 육중해 보였다.

좀 더. 좀 더 아주버님한테 안겨 있고 싶었는데. .


침대에 누워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석두의 아래에서는 명희가 불알을 만지면서 좆을 쪽쪽 빨고 있다.

그동안 하지 못한 이유 때문인지 더 집착하며 달려들었고 붉은 입술의 벌어진 사이로 석두의 좆이 들락거리고 있다.

서류를 보던 석두가 참지 못하고 서류를 집어 던지며 그녀의 머리를 잡자 명희는 의기양양한 듯이 좆을 물고는 요염 서러운 눈빛을 하며 석두를 쳐다본다.


“오늘은 어떻게 해 줘?”

“웁웁. 오늘. 내 속에 당신 좆 물을 가득 넣어줘요!”

“그래도 되는 날짜야?”

“응! 괜찮아요. 나 오늘 영순이 만나기로 했거든.. 쭈~웁 쭙!”

“무슨 일로?”

“호호. 남편 보약 하러 같이 가기로 했어요. 영순이가 가자고 해서 함께 가는 거야”

“그런데 왜?”

“호호. 내 자궁에 당신 좆 물을 가득 넣은 채로 영순이하고 함께 다닐 거야! 당신 정액 냄새를 풍기면서!”

“하하. 당신 은근히 짓궂어!”

“호호. 그래도 재미있고 스릴 넘치잖아! 그래도 영순이는 매일 당신 좆 물을 담아 다닐 걸 생각하면 질투나!”

“하하. 그럼 오늘 많이 넣어 줘야겠네?”

“당연하죠. 요즘 내 낙이 당신 걸 받아들이는 건데! 호호”


점점 섹스의 질펀한 즐거움에 맛이 들어가는 명희다.


미현과 명희의 도움을 얻어 적당한 매장 3곳을 알아봤고 마침내 그 후보지를 찾아냈다.

초기자금과 매장 오픈은 석두가 책임지기로 하고 미현이 본 매장을 관리하면서 다른 매장들도 주기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으며 3개 매장의 지분 일부를 미현에게로 돌렸다.


명희는 고문 역할을 담당하였다.

3개 매장 정도야 고문이 따로 있을 필요가 없지만, 명희도 도와주었으니 그걸 핑계로 조금 보답하려는 석두의 마음이었다.


일단 일의 기본 방향이 잡히고 나니 벌써 여름도 다 가게 된 것으로 보였고 그동안 제수씨는 미국으로 들어갔다.

매입하기로 한 그 주택이 10월이나 되어야 인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싱그러운 포도를 영순과 먹고 있는데 제수씨가 다시 돌아왔다.

내일 그 집을 계약하기로 했다며 당분간 또 신세를 지게 되었다고 한다.

오랜만에 보는 제수씨라 그런지 반가웠으며 동시에 몇 주 만에 봐서인지 어느 정도 거리감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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