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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불륜 야설) 석두의 여복 파노라마 - 4부

원정가자 0 79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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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제수씨와 지낸 지도 벌써 제법 된 것 같다.

처음에는 귀티 나는 옷을 입고 다니던 제수씨도 와이프에게 동화가 되었는지, 아니면 불편해서였는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다니는데 드러나는 몸매가 여간내기가 아니다.


밤에 샤워를 한 영순이 싱긋 웃자. 석두는 본격적인 전투 태세를 벌여 영순의 입에서 신음성이 퍼지도록 공격하여 녹초가 되게 만들어 버리고는 목이 말라 거실에 나오는데. 언뜻 2층에서 발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조용히 있어 보니. 별다른 소리가 없었다.


시원한 냉수가 목을 타고 넘어가니 살 것 같다.

다음 날 아침 거실에 앉아 신문을 보다 제수씨가 내려오는 것이 보여 언뜻 보니 얇은 치마를 입어서인지 종아리와 치마가 흔들릴 때 언뜻 보이는 허벅지가 희멀겋다.


힐끔 훔쳐보던 석두가 신문을 뒤적이는 척하자 제수씨는 석두에게 인사를 하고 주방으로 간다.

뒤에서 다시 보니. 움직이는 걸음걸이에 흔들리는 엉덩이가 부풀어 있다.

여름으로 다가가서인지 조금씩 날씨가 더워진다.

이른 수박을 거실에 놓고 먹는데. 고개를 숙인 제수씨의 유방 윗부분이 볼록하게 보여 무안함에 고개를 돌린다.


명희에게 외국회사 실무 책임자 자리는 맡기 어렵다고 말하고 대신 자신한테 대리점을 몇 개 내어 주면 해 보겠다고 하자 명희가 알았다며 내일 낮에 시간을 좀 내어 달란다.

사업장에 가니 미현이 반긴다. 얼마 전에 이사했단다.


“저기. 저기 보이죠? 저 아파트로 이사 왔으니 피곤하실 때는 가서 쉬세요. 호호”

“아니. 어떻게 저기로?”

“호호.. 제가 퇴근이 늦으니까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자고 하여 졸러 왔어요. 잘했죠? 호호”

“그렇다고 어떻게 가서 쉬어?”

“낮에는 아무도 없고. 호호.. 그리고 당신은 내 서방이잖아요? 내 서방 내가 모시겠다는데! 호호”

“알았어! 그러면 가끔 가다 거기서?”

“아잉! 몰라!”


무서운 게 여자인 모양이다.


밤에 더워 문을 살짝 열고 와이프인 영순에게 육탄 공격을 가하고 있었다.


‘뿌~적! 뿌~적! . 찔~걱 찔~걱’


소리가 방안을 넘어 거실에까지 들린다.


“하~앙! 좋아! 아~~! 여보 너무 좋아! 더 해 줘! 더 박아 줘! 내 보지 더 박아 줘! 하윽!”

“헉헉. 조. 조용히 해.. 위에 제수씨도 있는데. ”

“하~앙! 2층인데 뭐. 괜찮아.. 하~악! 여보. 좆으로 내 보지 거덜 내 줘! 하으윽! 하윽!”

“헉헉. 조용히 해. 헉헉! 내가 당신 보지 아작 내 줄까?”

“으~응! 내 보지 작살내줘! 짓이겨 줘! 하~으~윽! 좋아! 아흐아흐~~! 너무 좋아! 아~~~! 여보!”


한참 좆질을 하자 마침내 영순이 나가떨어진다.

석두가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귓가로 거실 가운데에 있는 나무 계단을 고양이처럼 밟는 소리가 들린다.


아침에 마당에 내려가 신문을 쥐고 들어오다가 보니 제수씨가 2층에서 내려오면서 인사를 하는데 젖가슴의 위가 희멀겋게 보인다.

식사하면서 흘깃흘깃 보니 제수씨의 앙증맞은 붉은 입술에 숟가락이 들어가는데 보조개가 이쁘다.


“동서. 집 구하는 것은 잘 되어 가?”

“네. 지금 구하는 중인데. 몇 군데 후보를 정해 놓고 둘러보고 있어요. 아파트도 괜찮고 단독도 괜찮고..”

“응. 근데 난 예전에 아파트 살다가 단독은 불편하다고 생각하고 시집왔었어. 근데 이젠 아파트 싫어. 단독은 애가 좀 떠들어도 괜찮고, 부부가 좀 다퉈도 괜찮고! 호호”

“어머! 형님네도 다투고 사세요? 두 분 다투시는 거 별로 못 봤는데?”

“호호. 평소에는 싸울 일이 뭐가 있어? 이이가 나한테 맥을 못 추는데. 그거 말고 밤에 다투는 것 말야! 호호”


순간 얼굴이 벌게진 석두가 제수씨를 힐끔 보니 역시 얼굴이 발갛게 되어 어쩔 줄 몰라 고개를 숙인다.


“동서.. 그러니 이 동네 주변에서 한 번 알아봐. 의외로 살기 좋은 동네야!”

“네! 알았어요. 근데 아주버님은 제가 이 동네로 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저. 저요? 제수씨가 편한 대로 하시는 게. .”

“이이는. 그렇게 흐리멍덩하게 대답하는 게 어딨어! 그러니 맨날 맹탕이지! 흥!”

“호호. 형님도!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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