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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더블데이트1 - 은희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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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난 한때 정말 내 인생의 황금기를 누렸었던 적이 있었다. 

그것은 내주위에 여자들이 한명도 아니고, 자그마치 두명과 동시에 연애를 한 것이다. 정말 그때는 나도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여복이 터졌었다.


내가 흔히 술자리 때마다 떠들며 욕하던 소위 플레이 보이같은 녀석들처럼 여자들을 멀티풀하게 사귀게 되다니... 이건 정말 내가 생각해도 쇼킹한 일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요즘 한창 잘나가는 탈렌트 송승헌 처럼 미끈한 몸매에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었냐? 그것도 아니었다. 

다만 지금 그때 일을 회상해보면 나에게는 변화무쌍한 임기응변력과 또한 몇달간의 아르바이트로 벌어놓은 내 자금력... 그리고 여성의 환심을 사기 위한 '사랑공세'가 나의 전부였다.


대학 3학년말에 만난 이은희... 160cm의 아담한 키에 약간 통통한 몸매..그리고 귀여운 얼굴.. 무엇보다 돋보이는 매력이라면 귀여운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가슴이 유난히 크다는 것이었다.


내가 은희를 만난건 대학교 도서관에서였다. 

당시 그래도 앞날에 대한 걱정 때문에 하루가 멀다하고 도서관에서 자리를 잡고 공부하던 내게 그녀라는 존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난 몇번의 망설임 끝에 그녀를 쫓아갔고, 서로 밀고 당기는 몇번의 실랑이가 있기는 했지만, 어느새 나와 은희는 연인사이가 되어 있었다.


그렇다! 내가 아는 모든 여성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남성에 대해 겉으로는 몰라도 속에서 만큼은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내가 그렇게 은희를 과감히 쫓아갔고.. 또한 사랑한다는 말을 얼마뒤 건네자, 그녀는 자신이 갖고 있던 꽃다운 스물두살의 순결을 내게 주었다. 

그때의 일을 한번 뒤쫓아가 보자.


그러니까 내가 사랑고백을 하고난 후 난 은희에 대한 흑심을 품기 시작했다. 

적어도 가끔씩 옆에서 걸을 때 부딪히게 되는 내 팔 언저리와 은희의 가슴에서 나오는 쿠션의 느낌은 나를 걷잡을 수 없는 성적충동으로 종종 이끌곤 하였다.


그날도 우리는 도서관에서 맺어준 커플답게 저녁 늦게까지 공부반 연애반을 하고 그렇게 자취방으로 향했다. 

매일 저녁 각자의 자취방으로 헤어졌었지만 그날 만큼은 정말 은희와 같이 있고 싶은..솔직히 말하자면 자고 싶다는 느낌이 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난 헤어지자고 빠이빠이를 하는 그녀 앞에서 조용히 말했다.


"은희야! 나 오늘... 너랑 함께 있고 싶은데..."


나도 그때는 어떻게 그런 용기가 쉽게 나왔는지 놀랬다. 은희는 그 큰 눈이 황소 눈처럼 더 커지며 말했다.


"오...오빠... 미쳤구나? 어떻게 그런 말을해?"


처음 말을 꺼내기가 힘들어서이지 한번 말을 꺼내면 그 다음부터는 정말 더 대담해 지는게 사람인가 보다.


"어떻게라니..? 나 한밤중에도 니가 보고 싶어서 미치겠단 말이야.."


그건 사실 아니었지만... 어떻게 하랴.. 오늘도 삼류 포르노잡지를 들척이며 손운동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한밤중에도 보고싶다!!'


역시 순진한 은희는 내말에 감격했는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오..빠.. 그말 사실이야? 믿어도 돼?"


"믿어도 되냐고? 그걸 말이라고 해...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고.. 또 사랑하는지 너도 잘 알잖아.."


"그..그래도 오빠.. 혹시 이상한 흑심 품고 그러는 것 아니지?"


"흑심? 너 혹시 '자라부인 흑심품었네'라는 비디오라도 봤니? 흑심이라니.. 아직도 내가 못 미덥다 이말이야?"


보고싶다. 사랑한다는 말만큼 여성을 감동시키는 말은 없는 듯하다. 

그렇게 잠깐동안 실랑이를 하다가 난 드디어 은희의 허락을 받아내었고 그녀의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빠.. 정말 내몸에 손하나 까딱 대었다간 그날로 우리는 끝인줄 알라고. 알았지? 오빠 약속 했으니깐.. 난 믿겠어."


"그래.. 알았어. 걱정하지 말라니깐.."


말은 그렇게 했지만, 흔히들 말하는 여자의 NO!는 Yes!로 들으란 늑대들의 철칙을 난 기억하고 있었다. 

내눈은 은희가 한눈을 파는 사이, 자꾸만 은희의 젖가슴 근처를 맴돌고 있었다. 

과연 저 풍만해 보이는 가슴 안쪽에는 어떤 모양의 봉우리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정말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그렇게 둘만이 밀폐된 공간에 있는 시간은 그때가 정말 처음이었다. 

약간은 이상한 감정에 사로잡혔지만, 이내 난 마음을 진정시키며 돌릴 수 있었다. 

은희도 묘한 분위기 때문인지 한곳에 앉아있질 않고 사소한 방정리를 하며 서성거렸다.


나도 역시 책상에 앉아 책꽂이에 가지런히 꼽혀있는 책들을 바라보 고 있었다. 

그때, 내 눈에는 약간은 작은 폭의 잡지로 보이는 책자가 눈에 들어왔다.


"은희야, 이거 무슨 책이야?"


내가 손을 뻗어 책을 빼내려하자, 은희는 급하게 소리쳤다.


"안돼!! 오빠...그건 보면 안돼"


하지만 벌써 내손에는 그 책이 들려져있었고.. 뜻밖에도 시중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성인잡지였다.


"헤!! 너 이런것도 보니?"

"아이~~ 몰라! 오빠는 왜 그런것 마구 들치고 그래.."


부끄러운듯 은희는 내손에 들려있는 책을 낚아채듯 빼앗았다. 그리곤 곧 발그스레 양볼이 붉게 달아오르는 것을 확연히 내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정말 뜻밖의 일이였다. 

짧은 기간이지만 난 은희를 정말로 순진한 여성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성인잡지 한권으로 그런 생각이 일순간에 달아나 버렸다.


서로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장난도 치다보니 벌써 시간은 자정을 넘어서고 있었다. 그러자 은희가 걱정이 되는듯 시계를 들여다보며 말했다.


"오빠.. 이제 자야겠다. 오빠 방으로 건너가...응?"


그녀와 나의 자취방은 한집 건너 마주보고 있었다.


"벌써? ..음... 나.. 이상하게 내방에 가기가 싫다..."

"왜?"


"그냥.. 가면 분명히 썰렁한 방에 나혼자 있게 될꺼구...그런 느낌이 정말 싫거든.."


난 어떻게든 은희와 같이 있고 싶어서 핑계를 대고 있었다. 

오늘 만큼은 은희의 가냘픈 입술을 그리고 베일에 가려진 그녀의 가슴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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