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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간통야설) 정숙한 유부녀의 숨은 욕정.... 1

비밀많은남자 0 87 0 0

미현은 장기 해외 출장을 자원해서 떠나는 남편이 못내 서운하다.

그러나 남편의 출세를 위해서 그 마음을 애써 감춘다.

미현은 가난한 남편에게 시집와서 절약에 절약해서 겨우 24평짜리 아파트를 결혼 5년 만에 장만할 수 있었다.

물론 그것도 융자를 상당 부분 끼고 사긴 했지만….


맞벌이하기 위해 지금껏 아이도 가지지 않았었는데 남편이 없는 지금 와서 생각하니 아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남편이 떠난 지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외로움이란 걸 느낀다.

남편은 월급 이외에도 자신의 현지 생활비까지 떼어서 미현에게 보내온다.

미현은 그런 남편을 생각해서라도 돈을 함부로 쓸 수가 없었다.

미현은 문득 무언가에 생각에 미치자 일일 생활정보지를 뒤적거리더니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혼자 지내기에는 24평이란 공간도 크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 후 생활정보지를 보고 전화가 걸려 오더니 20대 초반쯤 되어 보이는 여자가 미현의 집을 찾아왔다.

그녀는 집안을 10분 정도 둘러보더니 만족해한다.


"저는 신영미라고 해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뭐라고 불러야 할지…."


그녀는 이 근처에 있는 모 대학을 다닌다고 한다.


"으응.... 뭐... 그냥 언니라고 불러요."

"호호... 그럴까요."


그녀는 꽤 붙임성이 있어 보인다.

미현은 내심 좋은 사람이 들어와서 다행이라는 생각한다.

그녀가 내는 월세로 한 달 생활비 정도는 될듯하니 이런 생각을 해낸 스스로가 대견스러워진다.

미현은 그날 저녁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랑했다.

미현은 국제전화비 나온다고 무뚝뚝하게 대답하는 남편이 밉다.

수아는 성격이 깔끔해 미현의 신경을 거스르는 일이 없다.

그녀가 지나간 자리는 늘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미현이 회사를 마치고 집에 오면 항상 그녀가 집 안 청소를 깨끗이 해놓곤 했다.


"영미 씨 고마워.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언니도... 고맙긴요. 제가 일찍 오니까 하는 건데요. 뭘."


남편이 떠난 후 우울하기만 했던 기분이 그녀로 인해 밝아지는 걸 느낀다.


"저기... 언니..."

"왜요???"

"저기…. 내일 친구 좀 데려와도 될까요???"


미현은 자신을 위해 집 안 청소까지 해주는 영미의 부탁을 차마 거절할 수가 없다.


"으.. 으응... 그래요. 그렇게 해요."

"고마워요. 언니."


영미는 미현의 허락이 떨어지자 어린애처럼 좋아한다.

다음날 미현이 회사에서 퇴근해 집으로 오자 영미가 약간은 난처한 얼굴을 하며 미현을 맞는다.


"저... 언니. 제 친구예요. 상규 씨…. 이쪽은 내가 말한 주인 언니."


영미의 뒤쪽에서 건장한 체구의 20대 중반 정도의 남자가 나타나서는 미현에게 엉거주춤하게 허리를 숙여 보인다.

순간 미현은 당황했다. 친구라기에 어련히 여자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아.... 예.... 안녕하세요."


미현도 남자만큼이나 어색하게 인사를 건넨다. 말은 친구라고 하지만 연인처럼 보인다.


"영미 씨. 나 좀 들어가서 쉴게.... 피곤해서. 그럼 놀다 가세요."


미현은 자리를 피해줘야겠다는 생각에 세면하고는 얼른 방으로 들어간다.

자기 집안에 처음으로 들어온 낯선 남자 때문인지 미현의 심장은 불규칙적으로 뛰기 시작한다.

침대 옆에 둔 작은 탁상시계는 이제 겨우 8시를 가리키고 있다. 방 안에서 별달리 할 일도 없다.

미현은 자신도 왔고 했으니 남자가 금방 돌아가겠거니 생각했다.

거실에서 나누는 둘의 대화가 작지만 미현의 귀에 전해져온다. 어느샌가 그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미현은 놀란다.


"영미야... 나 오늘 여기서 자고 갈게…."

"안 돼. 언니도 있는데…."

"괜찮아. 네 방에서 자고 새벽에 몰래 빠져나가지. 뭐."

"그래도…. 읍…."


미현의 귀에 영미의 짧은 신음이 들려온다.

미현은 자기 얼굴이 불덩이처럼 달아오르는 걸 느낀다.


"사... 상규 씨. 여기서 이러면 어떻게…. 방으로 가자. 응…?"

"하아... 그럼 자고 가게 해주는 거지???."

"모.... 몰라..."


부스럭거리는 작은 소리 하나하나가 미현의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미현은 이불 속으로 자기 몸을 파묻는다. 얼마 전부터 그녀에게는 버릇이 하나 생겨났다.

잠자리에 들 때면 어김없이 팬티 안으로 자기 손을 넣고는 다리 사이의 은밀한 곳을 그 손으로 만져나간다.

물론 미현은 처녀 시절에도 두어 번 자위를 한 적이 있었지만 그런 자신이 이상하게 생각되어 그만뒀었다.

요즘도 손을 넣어 만지다가도 마지막까지 가기 전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만두곤 한다.

그리고 요 며칠간은 그런 행동을 그만두려고 결심하고 며칠째 하지 않았었다.



오늘은 더욱더 남편이 그리워진다.

지금 건넌방에서 일어나고 있을 일들이 미현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고 생생하게 재생되어나간다.

미현은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아랫입술을 지그시 깨물고는 눈을 꼭 감은 체 수많은 양 떼들을 머릿속에 그러고는 한 마리씩 새어 나간다.

하지만 소용없다.

잠시 스쳐보았을 뿐인데 상규라는 남자가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리고 그 남자는 영미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한다.

미현의 떨리는 손은 자신의 의지를 꺾어버리고 팬티 속으로 사라진다.

살며시 다리가 벌어지고 가늘고 긴 검지가 그 사이로 파고든다.

어느새 미현의 다리 사이는 미끈거리는 액체로 흥건하게 젖어 있다. 손가락으로 건드릴 때마다 징징하고 울려댄다.


"하아.... 하아...."


미현의 입에서 작은 신음이 토해져 나온다.

상상 속의 영미와 상규도 미현처럼... 아니 그보다 더 큰소리로 신음한다.

영미의 벌어진 다리 사이로 상규의 커다란 물건이 들어간다.

그것과 동시에 미현의 손가락이 부드러운 속살을 가르고 안쪽으로 사라진다.

미현은 지금까지의 자위에서 손가락을 집어넣어 본 적은 없었다. 그러고 싶었던 적은 있었지만 겁나서 늘 그만두곤 했었다.

자신의 손가락이 이런 강한 자극을 불러올 줄은 몰랐다.

미현의 손가락이 어느새 왕복운동을 해 보이고 있다.

질펀한 애액이 손가락을 적시고 미현은 다시 하나의 손가락을 밀어 넣는다.


"하아....하으흑....하아..."


상상 속에서 상규의 좆이 커다랗게 그려지고 그것이 마치 자기 질을 뚫고 들어오는 것만 같다.

미현은 다리를 한껏 벌리고는 그걸 받아들인다.


"하 으흑.... 하아.... 아 으응..."


미현은 허리가 위쪽으로 들리더니 활처럼 휘어진다.

그녀의 원피스 잠옷은 이미 그녀의 손에 의해 허리까지 말려 올라가 있다.

그녀의 다른 한 손이 그 안쪽으로 파고들어 가 브래지어 안쪽으로 들어간다. 자신의 젖꼭지를 찾아서는 강하게 눌러준다


"하으응....하윽...."


미현은 늘 남편이 자신의 젖꼭지를 좀 더 강하게 애무해 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찡`하고는 울린다.


"아앙.... 하역.... 여보... 하아... 하 으흑...."


미현은 자기 입에서 터져 나오는 신음을 더 이상 자제하기 힘들다.

보지 속에 파고든 손은 점점 속도를 더해가고 자기 가슴을 짓이긴다.

미현은 늘 이런 강한 자극을 갈망하고 있었지만, 남편은 그걸 채워주질 못했었다.


"아앙.... 아흑.... 아역...."


손가락으로 질안쪽을 건드릴 때마다 작은 폭발이 몸 안에서 일어나고 질안쪽에서 애액이 분비된다.

애액이 넘쳐 항문 쪽으로 타고 흘러 생기는 간질거림이 좋다.

엄지와 검지로 강하게 젖꼭지를 잡아 비튼다.


"하윽.... 아응.... 여보... 하윽....하으응..."


아픔을 뚫고 강렬한 쾌감이 온몸을 떨어 울린다. 얼마나 자극이 강했던지 미현의 눈에는 한 방울의 눈물이 고인다.

그러고는 눈가를 타고 흘러내린다. 자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껴본 건 처음이다.

아니 오르가슴이란 걸 느껴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가빠진 숨결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다.

미현은 자기 팬티 속에서 한동안 손을 빼지 못한다. 온몸이 나른해져 온다.

미현은 베개에 자기 얼굴을 묻은 채 나른함에 몸을 맡긴다.


오늘은 잠을 잘 잘 수 있을 것 같다. 얼마나 잤는지 모르겠다.

문밖에서 나는 인기척에 미현은 잠을 깬다.

침대 옆에 있는 작은 등을 켜고는 시계를 본다. 새벽 5시다. 상규가 집을 나가려나 보다.

미현의 귀는 상규의 움직임에 집중되어 있다.

발소리가 점점 자신의 방 쪽으로 가까워짐을 느낀 건 미현의 착각일까....? 미현은 얼른 불을 끄고는 자리에 눕는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누군가 자신의 방문 문고리를 돌리는 소리가 들리자 미현은 놀람에 몸까지 떤다.

미현은 두 손으로 자신의 이불을 꽉 잡는다. 눈을 떠서 누군지 확인하고 싶지만, 눈이 떠지질 않는다.


다시 방문이 닫기는 소리가 들린다. 아무런 인기척도 들리지 않는다. 나간 걸까…???

미현이 다시 인기척을 느꼈을 때는 누군가가 이불 안으로 들어왔을 때이다.

그 누군가가 미현의 허리를 살며시 감아 안는다. 미현은 숨조차 크게 내쉴 수가 없다.

소리를 지르며 일어날까도 생각해 봤지만 차마 그럴 용기가 나지 않는다. 미현은 남자의 체취를 느꼈다.


그는 분명 상규일 것이다. 그의 손은 미현의 허리를 배 위쪽으로 해서 감아 안은 체 한참을 그렇게 있다.

상규의 손이 그녀의 배 위에 머문다. 그러고는 그 위에서 부드럽게 쓸어 만진다.

순간 미현은 그 부근에서 시작된 뜨거운 기류가 온몸을 데워가는 걸 느낀다.

미현은 지금, 이 순간 손 하나 까딱할 수가 없다. 마치 마법에 걸려버린 것처럼….

남자의 손은 미현의 배를 따라 올라온다.

그 손이 자기 가슴을 향하고 있음을 미현은 안다.

미현의 생각대로 남자의 손이 미현의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 쥔다.

짜릿한 전율이 남자의 손에 닿은 젖꼭지로부터 일어난다.

미현은 차오르는 가쁜 숨을 감당할 수 없어 조용히 뜨거운 숨결을 내뱉는다.

혹시 남자가 자신의 숨소리를 들은 건 아닌가 걱정이 된다.

남자의 손은 다시 미현의 가슴에서 떨어져 나간다.

미현은 안도와 아쉬움이란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느낀다. 남자의 손이 그녀의 잠옷 아래로 드러난 무릎 위에 닿는다.


미현은 오싹하고는 소름이 돋아 온몸의 솜털이 곤두서는 것 같다. 남자의 손이 잠옷 안쪽으로 파고든다.

미현은 남자의 손을 막아야 한다고 수없이 소리쳐본다.

남자의 손이 자신의 여린 허벅지를 어루만져온다.

미현은 조금만 더 남자의 손길을 기다려 보고픈 마음이 생긴다.

허벅지를 쓰다듬던 남자의 손은 그녀의 다리 깊숙한 곳으로 파고든다.

남자의 손이 자기 팬티 아랫부분에 닿자 미현은 거기서 생겨나는 짜릿한 느낌에 몸을 가늘게 떤다.

남자의 손은 미현의 팬티 아래에서 조금씩 움직임을 보인다.

가슴이 답답하다. 미현은 이미 자기 팬티가 애액으로 촉촉하게 습기를 머금고 있음을 알았다.


"하아....하아....그만...하아..."


미현은 더 이상 차오르는 숨을 참지 못하고 뜨거운 숨결을 내뱉으며 남자의 손을 제지한다.


"깨어있었군요."


한번 들었지만, 상규의 목소리가 분명하다.

눈을 뜨자 어둠 속에서 옆에 누운 남자의 모습이 어렴풋이 들어온다.


"이. 이러지 마요. 영미가 알면, 어쩌려고…."


남자의 손은 미현의 손을 뿌리치고 팬티 밑쪽 밴드를 제치고 들어간다.

남자는 미현의 음모에서 전해져오는 까슬한 감촉을 즐기더니 음모를 헤치고 들어온다.

그의 손가락에 미현의 미끈거리는 애액이 흥건히 묻어난다.


"혹시 나를 기다린 건가요??? 이렇게나 젖어있다니…."

"하윽.... 그런.... 말도 안 되는.... 하윽..."


미현은 다리를 오므리지만, 남자의 손가락 하나가 이미 자기 질을 뚫고 들어간 후다.

미현의 질은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남자의 손가락을 조이기 시작한다.


"호오…. 이렇게나 환영할 줄이야. 처녀보다 더 조이는군."

"하윽....빼. 빼세요...하아윽..."


남자의 손은 미현의 민감한 부분을 알아서 터치해나간다.

그의 가벼운 손놀림에 미현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쾌락의 세계에 빠져든다.


"하앙...하으흑....거긴...하윽...."


참을 수 없는 간질거림이 질 안 쪽에서 생겨난다.

미현은 무언가로 자신의 보지 안쪽을 긁어줬으면 하고 생각한다.


"하악.... 상규 씨... 하아... 하윽..."


남자는 미현의 팬티를 순식간에 아래로 벗겨버리고는 잠옷을 겨드랑이까지 말아 올린다.

남자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미현의 브래지어를 벗겨낸다.

미현은 어떻게든 저항해 보려 했지만, 남자의 손은 능숙하게 미현을 전라로 만들어버린다.

자기 손으로 다 감쌀 수 없을 정도로 풍만한 두 가슴을 미현은 가린다.

남자의 손은 미현의 가슴이 아닌 양쪽 무릎을 잡아 온다.

미현은 안간힘을 쓰며 무릎을 붙이지만, 남자의 손에 의해 여지없이 벌어진다.

남자의 양쪽 무릎이 미현의 무릎을 찍어누른다.

미현은 침대 위쪽으로 도망가지만 남자는 그만큼 따라온다. 이제는 더 이상 도망갈 데도 없다.


"하아.... 하지 마세요.... 영미가 깨면.... 흐윽..."


남자의 손이 또다시 벌어진 자신의 보지 살을 건드린다.

이번에는 두 개의 손가락이 미현의 질구를 벌리고 들어간다.

미현의 머릿속에서는 지금 별이 쏟아진다.

남자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미현의 내부에서는 거센 쾌락의 폭풍이 일어난다.

미현은 그 폭풍에 온몸이 산산이 부서져 나가는 것을 느낀다.


"하윽... 상규 씨.... 하윽.... 그만.... 하윽..."


남자의 손이 다시 자신에게서 떨어져 나가고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미현은 남자가 자기 옷을 벗고 있음을 안다.


"그... 그만.... 강제로 하는 건 싫어요. 제가... 벌릴게요... 하윽."


미현의 말에 남자는 미현을 누르고 있던 무릎을 치운다.

미현은 부끄럽지만 두 손으로 자기 무릎을 벌려 세운다.

자신이 모르는 남자에게 이렇게 다리를 벌릴 줄을 꿈에도 상상 못했다.

아무래도 어제의 자위 영향이 큰 것 같다. 묵직한 뭔가가 미현의 보지를 눌러온다.


"하윽.... 커.... 너무... 하윽...."


미현은 자신의 보지를 꽉 채우는 뭔가가 질구를 열고 들어옴에 약간의 통증을 느낀다.


"하악.... 아파.... 사... 살살... 하윽..."


처음엔 아프더니 남자의 허리가 전 휴진을 거듭할수록 그 느낌이 변해간다.

그 굵고 큰 것이 자신의 질 안쪽의 간질거림을 해소해준다.


"하악....사...상규씨...하악....하아앙..."


미현의 두 손은 어느새 상규의 등을 끌어안고 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상규의 움직임에 맞춰 엉덩이를 위쪽으로 들어 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굵고 큰 상규의 좆이 자기 목구멍까지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다.

미현은 정말이지 자신이 어떻게 될 것만 같은 느낌이다.

지금까지는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로 빠져들어 가는 것 같다.


"하아... 미현 씨.... 하아... "


미현은 남자가 자신의 이름을 알고 불러준 것에 야릇한 감정이 생겨남을 느낀다.


"하아... 미현 씨... 보지... 하아... 따뜻하고 좋아요."


남자는 거침없이 음란한 말들을 뱉어낸다.

부끄러운 감정이 미현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든다.

사실 미현은 어제저녁 상규의 자지를 머릿속에 그리며 자위를 했었다.


남자의 굵은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서 빠져나감을 느낀다.

다시 질 안쪽에서 아까보다 더한 간질거림이 일어난다.

미현은 안타까움에 몸부림친다.

다시 상규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가르고 들어왔을 때야 미현은 안정을 찾는다.

미현은 다시는 놓치지 않으려는 듯 상규의 허리를 두 다리로 감는다.


"하아.... 나도 사실 미현 씨 봤을 때부터. 가지고 싶었어요. 아하..."

"아앙.... 사.. 상규 씨... 하역.... 하 으흑..."


상규의 양손이 미현의 가슴을 움켜쥔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미현의 가슴 가운데 젖꼭지를 찾더니 입안 가득 빨아들인다.

처음에는 살며시 건드리더니 젖꼭지를 강렬하게 빨기 시작한다.

상규는 미현의 젖꼭지를 이빨 사이에 넣고는 자근자근 씹기 시작한다.

미현은 한 손으로 상규의 목을 꽉 끌어안는다.

상규는 숨이 막혀옴에도 미현의 젖꼭지를 빠는 걸 멈추지 않는다.

미현은 몸 안에서 몇 번이고 폭발이 연이어 일어나는 걸 느낀다. 이런 게 진짜 오르가슴이란 건가 하고 생각한다.

미현은 이 순간 상규가 하던 행위를 멈출까 봐 겁난다.

상규의 좆은 무슨 마법의 방망이처럼 움직일 때마다 미현의 몸 안에서는 격랑이 일어난다.


미현은 스스로 상규의 입술을 찾는다. 그러고는 상규의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밀어 넣는다.

이번에는 상규가 그녀에게 키스를 해오고 혀를 밀어 넣자 미현은 상규의 혀를 깊숙이 빨아들인다.

순간 미현은 또다시 자신의 내부에서 강한 폭발이 일어남을 느낀다.

미현은 처음 보는 남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내뱉는다. 그만큼 지금 이 남자는 자신에게 짜릿한 쾌락을 선사했다.


"하아.... 하아... 하 으흑...."


상규는 미현이 절정에 두 번 도달하고 나서도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인다.

상규는 자신의 좆을 빼내 들고는 미현의 얼굴 쪽으로 가져가서는 미현의 목뒤를 한 손으로 받친다.

미현은 상규의 좆이 자기 입술을 눌러오자 입을 벌리고 받아들인다.

상규의 좆은 미현의 상상 이상으로 거대했다. 입을 너무 벌려 턱이 아플 지경이다.

목젖까지 밀어 넣었건만 절반도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다.


미현은 뜨거운 액체가 자신의 입안을 때려옴을 느끼고 그 액체를 목구멍 안으로 삼킨다.

예전에 남편의 끈질긴 요구에 펠라치오를 한번 한 적은 있지만 남자의 정액을 받아 마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편의 물건을 빨 때처럼 더럽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미현은 자신이 미친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본다.

남자는 미현에게서 떨어져 나가더니 방을 빠져나간다.


미현은 마치 긴 꿈을 꾼 것만 같은 느낌이다.

미현은 행여나 영미가 새벽의 일을 눈치챈 건 아닐까 하고 걱정스레 영미의 눈치를 살핀다.

그녀는 여느 때처럼 살갑게 미현을 대해준다.

미현은 영미를 대하면 어제 일이 떠올라 가슴이 두근거린다.

다행히도 미현은 새벽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같다. 회사 가서도 내내 상규의 존재가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미현씨...퇴근하고 뭐해요???" 


과장의 말에 미현은 마치 자기 생각을 들킨 것처럼 화들짝 놀란.


"네??? 뭐라고 하셨죠???"

"토요일인데 퇴근하고 뭐 하냐고요…??"


과장은 늘 미현에게 추파를 던진다. 그런 과장이 미현은 벌레 보듯 한다.


"약속 있어요... 친구랑...."


그도 그럴 것이 엄연히 유부녀인 걸 알면서도 접근을 시도하는 과장의 의도를 모를 일이다.

과장은 미현보다 3살 많은 35살의 노총각이다. 그는 늘 미현을 음흉한 눈으로 바라보곤 한다.

지금은 남편이 출장 중이란 걸 알아서 그러는지 더 노골적으로 군다.


"영화표 두 장 있는데 나랑 보지 않을래요???"

"약속 있다니까요...."


미현은 자꾸만 추근거리는 과장이 짜증 났지만, 상사라 차마 화를 내지는 못했다.

1시가 되자 미현은 얼른 회사를 나와버린다. 과장을 생각하자 구역질이 난다.

미현은 조금이라도 빨리 이 자리를 벗어날 생각에 택시를 탄다.

집에 있을 줄 알았던 영미는 약속이 있는지 어딘가 나가고 없다.

여느 때처럼 영미는 집 안을 깨끗이 정리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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