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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유부녀썰> 행복한 샘 긴자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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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구실이 시원치 않은 남편과 이혼을 생각해 보았지만 

그래도 아쉬운 대로 돈은 벌어다 주니까 어디서 적당히 나의 샘을 행복하게 해줄 남자를 하나 구하기로 했다.

난 우선 몇 가지 원칙을 정했다.


첫째, 될 수 있으면 총각일 것

둘째, 자유롭게 드나들어도 남편이 의심하지 않고

셋째, 위험부담이 없을 것


나름대로 정해 놓고 사람을 생각하니 금방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 아마도 내 가슴에 오래도록 그를 점찍어 둔 게 아닐까….

난 초록색 치마를 꺼내 입었다. 남편에게 전화해 본다.


“여보세요?”

“왜 무슨 일 있소?”

“아니, 오늘도 늦나 해서요?”

“응, 일이 많아….”


남편의 풀죽은 목소리다.

난 대충 투정을 부리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친구네 집에 갔다가 온다는 말을 덧붙여 놓았다.

진하게 립스틱을 바르고 보일 듯 말 듯 한 살색 블라우스를 입고 브래지어 역시 아주 풍만한 것으로 했다.

그리고 연보라색 선글라스를 쓰고 거울을 보니 아직은 싱싱한 처녀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 가 보자. 내가 누구야. 즐거운 인생의 시작은 외도에 있다고 말했잖아”


오죽하면 세계를 지배하는 미국의 대통령도 퍼스트레이디 몰래 비서와 그 짓거리를 하였겠는가.

남자건 여자건 억압과 체면 때문에 그렇지, 한 명의 상대와 살고 싶은 사람이 어디 그리 많겠나. 

그래서 요즈음은 숫처녀를 천연기념물이라고 하잖은가.

여하간 결혼 2년여만에 마음을 바꾸니 세상이 새로 보이고

그동안 몸속에 억제되어 체면과 가정을 지키려 애썼던 억압된 욕망의 불꽃이 어우러져 마음이 구름 위를 걷는듯하다.

난 걸어서 길을 나섰다. H대 육교를 올라가면 내 친구 민지의 남동생 고향 후배 영근이가 사는 집이 있다.

언젠가 미지와 함께 저녁을 먹던 영근이는 너무도 늠름하고 섹시한 스타가 되어 있었다.


“누나, 요 아래 산다며 매형은 뭐해요?”

“응, 그냥….”

“몇 살인데요?”

“응, 서른 다섯. 왜?”

“아, 아니에요. 그러면 누나보다 여섯 살이나 더 많네…. 너무 했다….”


하기야 영근이 말이 맞는다. 나이 차이가

많다 보니 아무래도 여자 맘을 잘 못 읽는 것은 물론 싱싱 도에서도 떨어져 친구들 부부 모임에 가면 아무래도 영감 마나님 취급을 받고,

센스가 떨어져서 웃음거리가 되는 게 다반사다.

결혼하기 전에 자상하게 챙겨주고 큰오빠 같아서 좋았는데

세월이 갈수록 후회스럽고 더군다나 연하의 남자와 결혼해서 사는 윤미의 깨소금 얘기를 듣다 보면 영 찜찜한 게 사실이다.


“꿩 대신 닭이라잖아…. 꿩 잡는 게 매래…. 하여간 즐겁기만 하면 되잖아….”


초인종을 눌렀다. 무작정 쳐들어온 것이다. 안에서 인기척이 나고 확인하더니 문이 열린다.


“누나, 웬일이야 전화도 없이…?”

“응, 지나가다가 네 생각나서….”

“그래요. 어디 갔다 오나 아주 멋지네….”

“그래, 멋진 건 너네^^^ 너 갈수록 짱된다....”


막 너스레를 떨고 있는데 앳된 여자가 인사를 한다.


“안녕하세요. 영근씨 친구예요….”

“아. 네, 친구…?”


한눈에 탤런트 채 XX를 연상케 하는 아가씨다. 속에서 약간 뭐가 올라왔다. 오늘 큰맘 먹고 왔는데….


“저어, 강의가 있어서 먼저 갈래요. 놀다 가세요”


채XX 닮은 아가씨가 신발을 신는다.


“왜? 내가 와서 방해했나?”

“아네요. 많이 놀았어요. 그리고 누님 오셨으니까 저는 가야죠.”

“그래요. 미안하네 괜히^^^”


아가씨는 인사를 하고 가버렸다.


“동생, 사랑하는 사이야?”

“네? 아뇨. 그렇고 그런 사이에요. 그냥 찾아오곤 해요”

“그래. 맘에 있나 보네 그렇지?”


영근이는 머리를 긁적인다.


“뭐 차 드릴까요. 앉으세요. 제가 커피 한잔….”

“그래, 심심할 것 같아서 내가 우리 집에 있는 패스 보드 한잔 가져왔지. 어때 오랜만에 누나하고 한잔 짱!?”

“좋죠. 누님의 열렬한 팬인데 이렇게 하해와 같은 은혜를 내리시니 황공무지로서이다. 왕비 마마 하하하!”

“영근이 너 정말 내 팬이야?”

“네. 제가 고등학교 때 우리 집에 오면 나 쳐다봐 주길 얼마나 학수고대했는데요^^^”

“그래, 몰랐네…. 난 어린애라고 생각했는데….”

“어린애요? 그때도 다 익었었지요. 하하하”

“뭐가 다 익어. 호호호 영근이 얘 좀 봐 ^^”


영근이가 커피를 타는 사이에 나는 여기저기 묻고 뒤져 술잔을 챙겨 탁자에 놓았다.


“누님, 오늘 아주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응, 그냥 지나가다가 영근이 코가 생각나서….”

“예? 코요? 제 코가 어때서요….”


영근이 눈빛이 반짝하고 빛났다. 그리고 나의 젖가슴을 훑고 지나가는 시선이 매우 불그레하다.


“영근이 너, 코가 아주 매력이야. 정말이야….”


영근이가 커피를 놓으며 대답 대신 내 손을 덥석 잡는다.


“누나, 무슨 일 있지?”

“무슨 일은…. 그냥 너 보러 온 거야…. 나 너 보고 싶더라. 나도 왜 그런지 몰라….”


난 투정을 부렸다. 영근이가 그런 나를 은근히 바라본다.

조금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는 그의 표정 속에서 난 좀 더 댓시 했다.


“야, 너 나 얼마나 외로운 줄 알아?


영근이가 나의 투정이 무엇인지 확인한 모양이다.

난 벌떡 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영근이의 침대 아래 엎드렸다. 그리고 우는 시늉을 한다. 남자들은 눈물에 약하다고 했든가….


“누나, 왜 그래? 어떻게 해주면 좋겠어?”


영근이가 따라 들어와 나를 뒤에서 감싼다. 나의 젖무덤에 영근이의 손이 닿았다.

나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처녀성을 바칠 때의 그 기분이랄까….


“누나….”


영근이가 나를 불끈 안아서 침대 위로 눕혔다. 그리고 놈은 능숙한 솜씨로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위를 다 벗기고 나의 치마를 들친다. 그 감미로움이 나를 미치게 한다.


“누나! 이러고 왔어!”


나의 아래는 NO였던 것이다. 아무것도 입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정말 타오르는 나의 애욕을 한시라도 채우고 싶었기에 난 맨몸으로 맨다리로 아무것도 없이 왔다. 말하자면 미친것이나 다름없이….


난 눈을 감았다. 그리고 영근이를 기다렸다.

영근이가 나를 레슬링 할 때의 밧데루 자세로 앉힌다. 그리고 나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받쳐 들더니


“누나, 넣어줄게…. 정말 미치겠어. 이런 날이 있을 줄은 몰랐어. 누나 생각하며 나 혼자 자위한 날이 얼마나 많다고 정말 그리웠는데…. 후후후”


중얼대던 영근이가 나의 뒤에서 황소처럼 자세를 취하더니 붉은 막대기를 넣으려나 보다.

그의 성난 막대기가 나의 질 근처에서 구멍을 찾고 있지 않은가.


“아아 나 미쳐!”

“누나~ 나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우우우”


순간 영근이의 빨간 막대기가 나의 정곡에 쑥! 들어 온다.

빡빡하게 통증이 배까지 느껴지도록 그의 크고 웅장한 붉은 막대기가 나의 굴속으로 쑥~ 들어박힌다.

얼마나 그리워하던 소년 때의 희망을 이룬 영근이의 막대기가 벌겋게 달아올라 나의 굴속을 미치게 했다.


“영근아, 누나 죽어! 아주 죽여줘!”

“나, 지금 꿈 아니지?”

“그래 네 맘대로 해!”


그의 기운이 세차진다. 나도 앞뒤로 엉덩이 장단을 맞추다가 좌우로 비틀어 그놈의 막대기를 쥐어짰다.

놈이 신음 소리를 내며 나의 둔부 속에 넣은 막대기 끝으로 물을 뿜고자 안달이 났다.

숨소리가 기차 소리 같이 울리고 나도 숨이 멎을 것 같은 기분으로 몸을 뒤틀었다.


“누나, 죽겠어. 나 나올 것 같아...”

“싸지마, 아직 조금만 더 해줘 곧 올라갈 것 같아, 조금 참아!”

“나 죽겠어요. 누님이 너무 무니까 못 참겠어요. 흥!”

“나도 모르겠어! 정말 미치겠어! 조금만 더 조금만….”


영근이가 사정하고 싶어 안달이 났다. 그러나 난 조금 남아 있었기에 계속 그놈의 붉은 막대기를 물고 늘어지며 씹어 댔다.


“아아아 나 올라간다. 나 올라가 영근아 누나 올라간다. 세게! 세게! 세게! 그래 오른쪽으로 돌리고 돌려줘!”


내가 구름 위로 날아오르고 있었다. 영근이가 나를 녹다운 시키려고 애를 쓰며 이를 악물고 나의 동굴을 치고 올라온다.


“영근아, 나 엉덩이 때려줘 쑤시면서 때려줘 빨리!”

“알았어요. 누나 이렇게”


‘찰싹! 찰싹! 영근이가 손바닥으로 내 엉덩이를 치자 난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환희의 날개를 펼 순간을 이윽고 맞게 된 것이다.


“야아~~~ 죽이네! X맛 죽이네~~~! 너도 싸! 확 싸! 다 싸줘! 뜨겁게 싸줘! 영근아! 여보!”

“우우우 누나아~ 나 싼다~~~!”


1막 1장이 끝났다. 나의 샘이 놈의 빨간 막대기를 물고 공중을 한 바퀴 돌아서 쿵 하고 나가떨어졌다.

요부의 피가 영근이를 잡아먹은 순간이었다. 나의 삼각지에 있는 여자의 아래 입으로 난 세웠던 계획대로 한 놈을 해치운 것이다.

총각! 의심받지 않고 집에 드나들어도 될 놈.

그리고 한가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지만 영근이를 따르는 아가씨가 있다는 것이 나의 계획대로 찾은 제1차 목표.

내 밑으로 흐르는 옹녀 같은 피의 실체임이 분명했다.


“누나, 한번 더할까?”


영근이가 가랑이를 벌리고 누운 나의 몸 위로 언제 회복되었는지 꼿꼿한 막대를 세우고 서서히 올라오고 있었다.

정말 아름답고 정열적인 민지의 동생 영근이에게 나는 다시, 

헐렁해진 구멍을 열어주기 위해 조용히 눈을 감자 창 사이로 비둘기 한 마리가 푸드덕 날개를 치며 날아가고 있었다.

나의 샘이 행복을 느낀 듯 또다시 촉촉한 물을 내기 시작했다.

정말 내 샘은 오늘 행복한 셈이라는 기쁨이 잔잔하게 내 가슴속으로 밀려오고

영근이가 탤런트 권XX보다 더 몸짱이라는 생각으로 난 엉덩이를 마음껏 비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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