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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아내 이야기 8부

육덕와잎 0 88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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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4)


그 일이 있고 난 뒤 재민 선배와 아내 사이에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

그들은 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키스를 나누거나 스킨쉽을 나눌 정도로 가까워져 있었다.

하지만, 재민 선배는 아내에게 무례하게 굴거나 하지는 않았다.

워낙에 착한 사람이라 아내를 대하는 것에 있어 마치 애인처럼 다정하게 대해줬다.

아내도 그런 재민 선배가 싫지 않은 기색이었다.

그렇다고 나에 대한 사랑이 가벼워졌던 것은 아니었다.


하루는 재민 선배가 내게 술 한잔하자며 나를 집 근처 호프집으로 끌고 갔다.

뭔가 고민이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선배는 술만 마실 뿐 쉽게 얘기를 꺼내지 않았다.

난 궁금했지만, 선배가 먼저 말을 꺼낼 때까지 기다려주었다.


"너. 제수씨 말이야."


"응."


"흠. 아니다."


"왜 그래? 말해봐."


"음. 그러니까. 제수씨가 나 말고 또 다른 남자와 잠자리한다면 어떨 거 같아?"


"그게 무슨 말이야?"


"흠. 그러니까. 내가 다른 사람을 데려오면 그렇게 할 수 있겠느냐는 거지."


"누구?"


"나랑 하와이에서 같이 일하는 친구인데, 미국 애야."


"미국 애?"


"응."


난 잠시 고민했다.

한국 남자도 아니고 미국 남자라면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내가 너무 극으로 치달아 아내를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됐다.

재민 선배는 나를 지켜보다가 다시 말을 꺼냈다.


"흑인이야"


"흑인?"


"응. 나이는 좀 어린데. 깔끔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어."


"흠. 글쎄."


난 사실 선배가 흑인이라는 말을 꺼낸 순간부터 선배의 제안에 동의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아내의 생각을 묻지도 않고 나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집사람한테 물어보고 결정하자. 선배."


"그래."


우린 집으로 돌아왔지만, 아내에게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재민 선배나 나나 마냥 아내의 눈치만 보며 얘기를 꺼낼까 말까 망설이기만 했다.

그러다가 재민 선배가 먼저 말을 꺼냈다.


"제수씨."


"네?"


"저기. 내가 부탁 하나 하면 들어줄 수 있겠어요?"


"어떤 거요?"


"그냥. 며칠 있으면 하와이로 가니까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으로 제수씨한테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서요."


"뭔데요? 말씀해보세요."


"......."


선배는 거기까지만 말을 꺼내고 다시 망설였다.

그렇게 조금 시간이 흐르자 오히려 내가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다시 그 얘기를 이어갔다.


"은주야. 내 말 오해하지 말고 들어."


"무슨 일인데 그래? 어서 말해봐. 답답해."


"응. 그게. 선배가 말이지. 하와이에서 함께 일하는 친구랑 같이 왔잖아."


"그래? 근데?"


"근데. 선배가 그 친구와 한 번만 같이 즐길 수 없겠냐고 묻길래."


"응? 무슨 말이야. 그게 그럼, 그 남자랑 자라는 거야?"


"그러니까. 그게."


더 말을 잇기가 난감했다.

아무리 아내가 내 뜻에 잘 따른다고는 해도 어쨌든 내 아내였고, 그녀가 즐기는 것은 순전히 그녀가 이해하는 선상에서 가능한 것이었다.

또 다른 남자를 끌어들인다는 것이 그녀로서는 조금 기분이 상한 듯했다.


"누가 원하고 있는 건데? 오빠가? 재민 씨가?"


"제가요. 제가 먼저 말을 꺼냈어요."


"......"


"미안해요. 제수씨. 그냥 호기심에 흑인 남자와 제수씨가 하는 걸 보고 싶었던 것뿐이에요. 그냥 없었던 일로 해주세요."


"흑인이에요?"


"네."


아내는 잠시 말이 없었다.


"재민 씨."


"네?"


"제가 정말로 그러길 원하는 거예요?"


"......"


"말해봐요. 듣고 싶어요."


"네. 솔직히 말하면."


".… 조금 생각 좀 해볼게요."


아내는 몸을 일으키더니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선배와 난 서로를 보면서 말을 꺼낸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잠시 후, 아내가 다시 나와 소파에 앉았다.



"그 사람 어떤 사람이에요?"

"네. 나이는 스물일곱이고요. 성격도 좋고 깔끔해요. 그냥 흑인들처럼 무섭게 생기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생각을 해봤는데. 오빠와 재민 씨가 원하면 그렇게 해줄 수도 있어요. 근데. 그 사람을 먼저 보고 결정하고 싶어요."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 듯했다.

하지만, 난 아내의 그런 변화가 좀 두렵기도 했다.


적어도 재민 선배와의 일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아내는 정말 소극적으로 내 뜻에 동참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제 또 다른 남자와 관계함에 있어 완강한 거부는 보이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다음날 재민 선배는 그를 데리고 오겠노라고 아내에게 약속했다.


다음날 퇴근 시간에 맞춰 선배는 그를 데리고 회사 앞으로 왔다.

선배는 그를 제프라며 소개해 주었다.

좋은 인상이었다. 흑인이라고는 하지만, 백인의 피가 섞였는지 외모가 깔끔해 보였다. 키가 180을 훨씬 넘는 거구였다.

난 그때까지 가지고 있던 막연한 불안감을 일시에 털어낼 수 있었다.


난 밝아진 마음으로 선배와 그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들어서자 아내는 웃음으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머리가 젖어 있는 것이 금방 샤워를 하고 나온 모양이었다.

아내는 제프를 올려다보며 어색한 인사를 하고는 부엌으로 들어갔다.

재민 선배와 제프를 거실에 앉혀놓고 부엌으로 갔다.

아내는 싱크대 앞에 서서 뭔가 고민을 하는 모양이었다.


"어때?"


"응. 첫인상이 좋네."


"할 거야?"


"조금만 더 생각해 보고."


아내도 나름대로 꽤 고민을 하는 듯 보였다.

또 다른 남자와의 정사를 고민하는 아내의 모습이 왠지 섹시하게만 느껴졌다.


우리가 앉아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 동안 아내는 커피와 과일을 가져왔다.

그리고, 내 옆에 앉아 제프를 꼼꼼히 뜯어보았다.

그의 표정이나 말투 같은 것에서 뭔가를 찾아내려는 사람 같았다.

얼마 후, 아내가 나를 잠깐 보자며 안방으로 들어갔다.


"왜?"


"오빠도 내가 저 남자랑 하기를 바라는 거야?"


"글쎄. 솔직히 말하면. 그래."


"알았어. 할게.."


"정말?"


"응. 하지만, 이게 마지막이야."


"그래. 알았어. 다시는 이런 부탁 안 할게.."


난 방에서 나와 재민 선배에게 아내의 결정을 말해주었다.

선배의 얼굴이 잠시 환해지더니 제프에게도 얘기를 해준다.

그러자, 제프가 나를 보면서 뭐라고 얘기를 했다.

선배가 통역을 해주었다.


그는 내가 괜찮은지 걱정이 되었나 보다.

난 괜찮다고 말하고는 웃음으로 그에게 답했다.


그러는 동안 아내가 방에서 나와 부엌으로 가는 것이 보였다.

아내는 어깨끈이 달린 민소매 원피스로 갈아입은 채였다. 목과 어깨선이 그대로 드러나 섹시해보였다.


난 우선 제프에게 샤워하라고 했다.

제프가 샤워를 마치고 나온 후 재민 선배와 나도 교대로 샤워하고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아내는 맥주 몇 병과 과일 안주를 내왔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냥 맨정신으로 시작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다.

나는 아내를 일부러 제프 옆자리에 앉혔다.


끈 민소매 원피스 차림이라 목덜미와 어깨의 하얀 피부가 그대로 드러나 꽤 자극적이었다.

가슴 계곡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것이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모양이었다.

어느 정도 술기운이 돌자 아내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아내는 조금씩 제프를 자극하려 했다.

아내는 어느새 제프의 팔짱을 끼고 앉아 그에게 머리를 기댔다.

그리고, 치맛자락을 걷어 올려 허벅지가 드러나게 하고는 제프의 손을 끌어 그 위로 올려 놓아준다.

제프는 긴장했는지 약간 경직된 얼굴이었다.


제프의 손이 조금씩 움직이며 아내의 하얀 허벅지를 어루만졌다.

아내가 곧 다리 하나를 세우고 앉자 제프의 손이 미끄러지며 아내의 중요한 곳에 이르렀다.

나와 재민 선배는 묘한 흥분을 느끼며 그런 아내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아내가 그대로 뒤로 누워 치마를 걷어주었다.

쇼킹하게도 아내는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

제프의 두 눈이 휘둥그레 커졌다.

그리고는, 조금도 망설임 없이 아내의 보지 둔덕에 손을 올리고 마사지하듯이 천천히 손을 움직였다.

아내는 눈을 감은 채 제프의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한참 동안 제프의 손이 움직이자 아내의 보지가 조금씩 젖어 드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제프도 그것에 자극받았는지 점점 더 유연하게 손놀림을 한다.

아내는 엉덩이를 조금씩 움직이며 제프의 애무를 한껏 느껴보려는 듯 보였다.

한참 동안 제프의 애무가 이어졌다.


젊은 사람치고는 꽤 여유롭게 아내를 다뤘다.

한동안 애무를 받던 아내는 몸을 일으키더니 제프를 일으켜 소파에 앉게 했다.

그리고 그가 벌려준 다리 사이로 무릎을 꿇고 앉았다.


아내의 두 손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제프의 허리띠와 바지 단추를 풀어낸다.

그리고 지퍼를 내리고는 바지 앞섬을 펼쳤다.


이미 발기된 듯한 제프의 자지가 팬티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이 보였다.

나와 재민 선배는 좀 더 잘 보기 위해 그들의 옆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내는 제프의 팬티를 천천히 내린다.

그러자, 그 속에 있던 엄청난 물건이 고개를 쳐들며 밖으로 나왔다.

실로 믿기 어려울 만큼 큰 자지였다. 아마도 내가 사 들고 왔던 빅사이즈 딜도와 크기가 비슷한 듯했다.

난 아내가 그 큰 자지를 어떤 식으로 다룰지 궁금했다. 점점 숨이 막혀왔다.


아내는 한 손으로 그것을 잡고는 잠시 이리저리 바라보기만 했다.

아내도 그 크기에 놀라고 있는 듯했다.

아내의 흰 손과 제프의 검은 자지가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 꽤나 자극적이었다.

워낙에 컸기 때문에 아내가 잡고 있는 부분보다 남는 부분이 훨씬 더 많았다.


아내는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제프의 자지를 아래위로 움직여 주면서 입술을 가져가 가볍게 여기저기에 키스를 해준다.

아내의 도톰한 입술이 제프의 자지에 닿을 때마다 심장이 멎을듯한 충동이 느껴졌다.

제프는 그런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내는 입술 사이로 혀를 내밀어 제프의 자지를 핥기 시작했다.

힘줄이 불룩불룩 튀어나온, 정말 단단해 보이는 제프의 자지를 아내는 아주 정성스럽게 핥고 있었다.

그러다가 입을 벌리고는 귀두 부분을 입 속으로 빨아들인다.


아내의 입이 완전하게 벌려진 것 같은데도 그의 자지가 들어가는 것이 버거워 보였다.

아내는 겨우 귀두 부분만을 입에 물고는 마치 사탕을 빨듯 쩝쩝 소리를 내가며 빨아댔다.


제프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게 들려왔다.

아내도 제프가 흥분한 것을 느끼는지 제프의 자지를 점점 더 깊이 빨아들였다.

아내는 목구멍까지 제프의 자지를 빨아들이고 다시 내뱉기를 열심히 반복한다.

제프의 자지가 아내의 침에 흠뻑 젖은 채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내는 머리 전체를 아래위로 움직이며 제프의 자지를 빨아 주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아내가 다급하게 제프의 자지를 뱉어내고는 토할 것 같은 표정을 짓는다.

너무 깊이 넣었던 모양이었다. 제프의 자지 끝이 아내의 목젖을 건드렸던 것 같다.


아내의 두 눈에 눈물이 맺혔다. 하지만, 아내는 몇 번 헛기침하고는 다시 제프의 자지를 입 속으로 빨아들였다.

제프는 두 손으로 아내의 머리칼을 움켜잡았다.

마치 아내 스스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제프가 두 손으로 아내의 머리를 움직이는 것 같았다.


제프는 Very good! 을 연발하며 아내를 채근하는 듯 보였다.

그러더니 길게 신음을 내뱉고는 몸에 잔뜩 힘을 준다.

아내의 입 속에 사정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육중한 자지가 아내의 입을 완전하게 막고 있었기 때문에 입 밖으로는 흘러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아내는 괴로운 듯 제프의 양 허벅지를 잡고는 밀어내려 몸부림을 쳐본다.

하지만, 제프가 아내의 머리를 놓아주지 않고 있었다.

나는 아내가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알면서도 제프를 말리지 않았다.

제프는 한참 후에서야 아내의 머리를 놓아주었다.


아내의 입에서 자지가 떨어져 나오는 순간 입 밖으로 엄청난 양의 정액이 흘러나왔다.

마치 오랫동안 고여놓았던 침이 쏟아져 내리는 듯했다.


아내의 입 주변이 제프의 정액으로 뒤덮여 있었고, 턱을 타고 끈적거리는 정액 줄기가 여러 갈래가 길게 늘어져 있었다.

제프가 머리칼을 움켜쥐고 있었기 때문에 아내의 머리도 엉망으로 헝클어져 있었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아내의 모습에 난 엄청난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난 아내 앞으로 다가가 제프의 정액으로 젖은 원피스를 벗게 해주었다.

그대로 아내의 알몸이 드러났다.

아내의 입에서 떨어지는 정액이 가슴을 타고 내린다.


지켜보던 재민 선배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그런 아내에게 자기 것도 빨아달라며 바지와 팬티를 벗고 바닥에 누웠다.

그러자 아내는 입 주변에 묻은 제프의 정액을 닦아내지도 않고 망설임 없이 재민 선배의 자지를 입에 문다.

아내는 재민 선배의 자지 역시 정성스럽게 빨아댄다.


난 바지와 팬티를 벗어 던지고 허리를 숙인 채 엉덩이를 치켜들고 있는 아내의 뒤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아내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삽입시켰다.

아내의 보지도 이미 충분히 젖어 있었기 때문에 삽입은 수월했다.

나는 흥분한 만큼이나 격렬한 움직임으로 아내의 보지를 쑤셔댔다.

아내는 재민 선배의 자지를 빨면서도 내 움직임에 맞춰 신음을 내뱉었다.


내가 한참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을 때 아내는 고개를 치켜들었다. 재민 선배가 사정한 모양이었다.

난 더 흥분한 채로 한참 움직이다가 아내의 보지 속에 그대로 정액을 뿜어냈다.

아내는 힘겨운 표정으로 바닥에 널브러지듯 쓰러져 눕는다.


아내의 얼굴이 온통 정액투성이였다.

그리고 보지에서도 내가 싸놓은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보다 더 망가질 수는 없었다.

아내의 모습은 그만큼 처참하게 망가져 있었다.


아내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대로 누워있었다.

나와 재민 선배 역시 마찬가지였다.

제프는 그런 아내의 모습에 자극받았는지, 죽어있던 자지가 다시 하늘을 향해 고개를 쳐들었다.


제프는 일어나 옷을 벗기 내리고는 알몸인 채로 누워있는 아내에게로 다가갔다.

제프는 아내의 두 다리를 잡아 벌리고는 그사이에 앉았다.

아내는 감았던 눈을 뜨며 누군지를 확인하듯 제프를 쳐다보더니 다시 눈을 감았다.


제프는 그 큰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 조준하고는 서서히 밀어 넣기 시작한다.

아내가 고통스러운 신음을 연달아 내뱉는다.


난 상체를 일으켜 앉아 제프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로 들어가는 장면을 바라보았다.

조금씩 밀려들어 갈 때마다 내가 싸놓은 정액이 밀려 나왔다.

내 정액을 보지에 머금은 채로 다른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아내의 모습. 흥분을 가라앉히기가 너무 힘들었다.


아내의 보지는 찢어질 듯 팽창된 채로 간신히 제프의 자지를 물고 있었다.

아내는 아랫입술을 깨문 채 제프의 두 팔을 움켜잡고 있었다.


제프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보지에서 질컥질컥 소리가 났다.

제프가 움직임을 조금씩 빨리하자 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아내는 그 소리보다 더 큰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재민 선배는 아내의 얼굴 옆으로 무릎을 꿇고 앉아 다시 자위를 해댄다.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아내의 얼굴에 묻은 정액들을 모아 아내의 입 속으로 밀어 넣어주고 있었다.

아내는 그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지만, 아내의 뜻과는 달리 소리를 지를 때마다 벌어지는 입 속으로 재민 선배가 밀어 넣는 정액이 그대로 흘러 들어갔다.

아내는 그 정액을 모두 삼켜야만 했다. 재민 선배의 작품이었다.


제프는 엄청난 파괴력으로 아내를 공격하고 있었다.

아내의 몸이 주체하지 못하고 제프의 움직임에 따라 요동쳤다.


제프는 아내의 허리 뒤로 두 손을 넣어 아내의 상체를 끌어올려 안았다.

그리고 자신이 눕고 아내를 위로 앉힌다.

아내는 제프의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쪼그려 앉은 채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아내가 움직일 때마다 제프의 자지가 아내의 보지 속 깊숙이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했다.

제프도 아래쪽에서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좀 더 강한 쾌감을 얻기 위해 강하게 아내의 보지를 쑤셔댄다.

아내는 이미 눈빛에 초점을 잃고 있었다. 얼굴이 땀범벅이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꽤 긴 시간이 흐른 듯했다.

제프가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아내의 허리를 잡고 있던 손에 힘을 준다. 사정한 모양이었다.


곧 아내의 움직임도 멈췄다.

아내는 그대로 제프의 가슴에 얼굴을 묻으며 엎드렸다.


계속 그들을 지켜보며 자위하던 재민 선배는 제프가 사정하고 난 후, 곧바로 아내가 엎드려 있어 벌려져 있는 엉덩이의 갈라진 부분에 자지를 조준하고 정액을 쏟아냈다.


재민 선배의 정액이 아내의 항문 위로 쏟아져 내렸다.

그리고 그것은 항문을 타고 흘러 아직 제프의 자지가 끼워져 있는 아내의 보지로 타고 내렸다.

나도 다시 고개를 든 자지를 잡고 자위를 하던 중이었지만, 사정하지는 않았다.


한참 후 아내가 정신을 차리고는 상체를 일으켜 세웠다.

아내는 미간을 찌푸리며 제프의 자지를 빼내기 위해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아내가 몸을 일으켜 세우자 제프의 자지가 막고 있던 보지 구멍이 열리면서 그 속에 저장되어 있던 제프의 정액과 내 정액이 주르륵 떨어져 내렸다.

아내는 그것들이 완전히 나올 때까지 양다리를 꾸부정하게 구부린 채 벌리고 서 있었다.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일부러 그런 음탕한 자세를 취한 듯했다.


난 그런 아내의 보지를 만지고 싶었다.

몸을 일으켜 아내 앞에 서서 손을 뻗어 아내의 보지에 대고는 그 정액들로 아내의 보지를 비벼댔다.

그리고 아내의 손을 끌어, 내 자지를 잡게 했다.


아내는 내 요구를 알아채고는 내 자지를 흔들어 주었다.

이미 극도의 흥분을 느끼며 자위를 하던 중이라 오래지 않아 아내의 허벅지 위에 사정하고 말았다.

아내는 내가 사정을 끝내가 곧바로 욕실로 들어갔다.


아내는 샤워를 마치고 나와 알몸인 채로 안방 침대 위에 힘겨운 몸을 눕혔다.

앉아서 숨을 돌리던 우리도 교대로 샤워를 했다.


아내는 한 시간 정도 잠들어 있었다.

그러는 동안 제프가 한 번만 더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를 해왔다.

정말 대단한 정력이었다.

나는 그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내와 단둘이서만 하고 싶다고 했다.

난 그 요구마저 들어주기로 하고는 제프를 안방으로 들여보내고 문을 닫아 주었다.


내 기억으로 제프는 30여 분이나 방안에서 아내의 몸을 탐닉했었다.

이따금 아내의 날카로운 신음이 밖으로 새어 나왔다.

제프가 밖으로 나오자 나는 아내가 걱정되어 방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재민 선배가 나를 잡았다.

그리고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이 안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선배도 아내와 단둘이 하고 싶었던 모양이었다.

또 한 번 아내의 신음이 들려왔다.

그렇게 또 20여 분이 지나서야 재민 선배가 땀범벅이 된 채로 거실로 나왔다.


방으로 들어가 보니 아내는 다리를 벌린 채로 누워있었다.

아내의 보지에서는 그들이 싸놓은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나는 휴지로 아내의 보지를 닦아주고는 다시 물수건을 가져다가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아내는 정신을 잃은 건지, 잠이 들은 건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난 아내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밖으로 나왔다.


아내는 그날 이후 며칠 동안 걸음도 제대로 못 걸을 만큼 앓아누웠었다.

재민 선배와 제프가 한국을 떠나던 날도 아내는 집에 누워 있느라 공항에 나가지를 못했었다.


그 이후 내가 가장 걱정했던 것은 아내의 임신 문제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내는 임신하지 않았다.

외국인과의 섹스는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아내는 가끔 그날 일들에 대해 지옥에 빠져드는 기분이었다고 말을 한다.

나 역시도 내 지나친 욕심이 아내를 병들게 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려야만 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 후로 오늘까지 재민 선배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

가끔 연락이 되긴 했었지만, 지금은 연락조차 끊겨버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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