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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설

아랫방 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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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싸늘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곗바늘이 11시를 넘기자 어김없이 옥탑방 창문을 두드리며 한 여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학생, 내다. 아직 안 자제?”.




‘제발 오늘만은’하는 머릿속의 외침과는 달리 무슨 최면에라도 걸린 사람마냥 문을 열어주자 냉큼 방안으로 들어온 여인은 입고 있던 옷을 태연히 내던지며 벌거벗은 알몸을 선보였다. .





“누가 보믄 우얄라고 이랍니까?”.


“우째 맨날 이라노. 개안타. 아무도 모를끼다.”.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여인은 내 팬티를 벗겨 내리곤 늘어진 자지를 입속으로 밀어넣어 능숙하게 빨아붙였다..


넘치는 색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문턱이 닮도록 내 자취방을 들락거리는 이 여인은 다름 아닌 같은 집에 세 들어 사는 아랫방 아줌마다..


서른아홉 나이에 열네 살 딸 하나를 둔 그녀와 스무 살 대입재수생이었던 내가 서로 몸으로 얽혀버린 건 지나간 여름 아랫방에서 속궁합을 맞추면서였다..


원래 시골 농고를 다녔던 내가 멋모르고 대입에 응시했다 보기 좋게 떨어지자 주위 사람들은‘그럼 그렇지’하는 식으로 입방아를 찧어댔고 오기가 생겨버린 난 부산의 한 입시학원 근처에 방을 얻어 재수를 시작했다..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일주일간의 짧은 여름방학..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방을 지키던 난 숨이 막히는 열기를 참지 못해 달랑 팬티 한 장만 걸친 채 낮잠이 들어버렸고 한참을 잠들었던 어느 순간부터 묘한 손길이 몸을 휘감아오는걸 느낄 수 있었다..


멍한 상태에서 눈을 뜨자 아랫방 아줌마가 내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은 채 자지를 주물럭거리는 광경을 본 난 소스라치게 놀랐다..


“와...이캅니까?”.


“귀여버서 장난 좀 친건데 머그래 놀라노? 아나, 불기 전에 얼른 이거 무라.”.


잠기운을 떨치며 정신을 차린 내가 옷가지를 걸치자 아줌마는 국수그릇이 담긴 쟁반을 내밀었다..


한창 나이에 혼자 잘 챙겨먹지도 못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점심을 준비하다 내 몫까지 만들었다는 아줌마에게 난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며 넙죽 쟁반을 받아들었다. .


그런데 계단을 내려가던 아줌마의 입에서 이상한 말이 흘러나왔다..


“마, 날도 덥고 집에 사람도 없는데 정지서(부엌에서) 목욕이나 해야겠네.”.




젓가락을 집어 들고 국수를 삼키는 내도록 아줌마의 그 말이 머릿속에서 메아리쳐졌고 결국 그릇을 다 비운 난 혹여 걸리면 쟁반을 돌려주려했다는 핑계를 댈 요량으로 아랫방으로 향했다..



마치 엿보기라도 하란듯 한 뼘 정도 열려있는 아랫방 부엌문 사이로 비스듬히 쭈그려 앉아 육덕진 엉덩이를 실룩이며 비눗칠을 해대는 맨살의 아줌마가 보였는데 축 늘어질 정도로 커다란 젖통과 살짝 접혀진 아랫배가 평상시에도 약간 통통해 보이는 삼십대 후반의 중년 몸매 그 자체였다. .



시골에서 가끔 읍내 다방레지들의 목욕하는 모습을 친구 집 옥상에서 훔쳐본 적은 있지만 바로 코앞에서 여인의 맨몸을 훔쳐보는 것이 처음이었던 난 한동안 넋을 놓고 그 광경을 응시했다. .



그런데 인기척을 느꼈는지 아줌마가 고개를 돌리면서 그만 나와 시선이 마주쳤고 순간 내 몸은 돌덩이처럼 굳어져버렸다. .



입가에서 맴돌던 ‘그릇’이란 단어가 차마 튀어나오지 못해 이제 동네사람들에게 변태취급 당할 일만 남았다 생각하던 그때, 갑자기 아줌마가 손짓을 하며 내게 아랫방 부엌으로 들어오란 신호를 보내는 것이 아닌가?.



무슨 여우에게 홀린 것처럼 안으로 들어서자 아줌마는 내 손에 이태리 타월을 쥐어주며 부엌문을 걸어 잠궜다. .





“학생아, 등 좀 밀어도고. 손이 안 닿는다.”.





아줌마의 등 뒤에 구부려 앉아 부드러운 살결에 손을 가져다대자 안 그래도 부풀어 있던 자지가 생지랄을 하며 팬티 밖으로 삐져나왔고 흥분을 참지 못한 난 그녀를 뒤에서 부둥켜안은 채 커다란 젖통을 꽉 움켜쥐었다. .




“어째 좀 해주이소. 아지메.”.


“아이구메, 밤에 꿈이 좋더만 오늘 내 보지가 아다라시 총각 좆맛을 볼모양이네.”.




무슨 거지처럼 씹구녕을 구걸하는 날 놀려대던 아줌마는 반쯤 젖은 옷가지를 벗겨내고는 정성스럽게 몸 구석구석을 씻겨주었다..


잠시 뒤 방안으로 나를 잡아끈 그녀는 바닥에 홑이불 한 장을 깔고 벌러덩 드러누워 두 다리를 쩍 벌렸다. .




“인자 니 맘대로 해봐라.”.




그런데 어쩌다 한 번씩 돌려본 포르노 잡지 몇 권이 섹스에 관한 모든 정보였던 난 정작 그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고 그런 내 모양새가 우스웠던지 아줌마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키득거리다 몸을 일으킨 후 날 바닥에 눕혀버렸다..




“엄마야, 미안쿠로 니 참말로 숫총각인 갑제.”.




입가에 웃음을 먹음은 아줌마가 가볍게 불알주머니를 한번 쥐어보더니 이내 자지를 덥썩 베어 물고는 혀를 놀려대기 시작했고 요령 좋게 좆대가리 바로 밑을 강하게 자극하는 그녀의 혀 놀림에 자지는 거침없이 목구녕 안쪽을 헤집어댔다. .



한참동안 물고 빨던 자지를 입 밖으로 뱉어낸 아줌마는 가볍게 헛구역질을 하고는 내 몸 위로 올라타면서 좆대가릴 씹구녕에 맞추었다..





“인자 내 한테 들어노는기다.”.




아줌마의 엉덩이가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자 물컹거리는 느낌과 함께 이미 질퍽하게 젖어버린 씹구녕 깊은 곳으로 자지가 미끄러지듯 빨려 들어가며 여인의 따스한 체온이 자지기둥을 타고 느껴졌고 그녀의 입가에서는 ‘하...앙...앙’하는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학생...아..앙 우리 자주 보자...앙. 넘치는 기운..하앙... 내 한테 좀 나...나도고.”.




방아를 찧어대듯이 몸을 놀리던 아줌마의 씹구멍에선 방귀소리 같은 ‘피...익’하는 소리와‘철썩철썩’찰지게 살결이 맞닿는 음탕한 색음이 방안가득 울려 퍼졌고 이미 그녀의 입속에서 충분히 달구어진 자지는 채 몇 분을 버티지 못하고 사타구니 주변으로 퍼지는 쾌감과 함께 금새라도 좆물을 싸지듯 달아올랐다..




“아지...메 내 싸...쌀것 같심더.”.


“아...안...된다. 내는 아...앙 아직 멀... 하..앙.”.





순간 ‘찌이익’ 하는 느낌과 함께 소방호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방화수처럼 뜨거운 좆물이 아줌마의 씹구녕 속으로 토해져 나왔다. 




“하...압. 나..옵니데이.”.


“앙...아직은...안...하...아앙...안된...다.”.




내 몸 위로 쓰러져버린 아줌마의 씹구녕에서 여전히 꼴을 죽이지 않은 자지를 뽑아내자 두덕두덕 쏟아져 나온 희멀건 좆물과 질퍽하게 흘러나온 씹물이 범벅이 되어 자지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거칠게 숨을 몰아대던 아줌마는 한동안 내 몸을 부둥켜안고 부족한 여운 음미했지만 정작 욕심을 다 채운 내게는 쾌감보다는 허무함이 더 강하게 자리 잡았다. .



뭐 그리 일찍 일어서냐며 손목을 붙잡는 아줌마를 뿌리치고 도망치듯 아랫방을 빠져나온 난 두 번 다시 그녀와 살을 맞대는 일은 없을 것이라 다짐했다. .



하지만 누가 누구를 덮쳤는지 인과관계를 알기 어려운 그날 사건 이후 내 몸은 이미 손가락 오형제의 도움만으로 욕정을 달래는 단계를 넘어서 있었다. .



결국 채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난 혹여나 하는 기대감에 평소보다 일찍 학원을 나와 자취방으로 향했다..



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선 순간 마침 일하는 식당으로 나가기위해 채비를 하던 아줌마가 나를 쳐다보더니 무슨 집나간 서방이라도 돌아온 것 마냥 반갑게 맞이하며 아랫방으로 이끌었다. .





“급하니까, 빨리 하제이.”.




입고 있던 통이 넓은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를 벗어낸 아줌마는 내 바지의 밸트를 풀어헤친 뒤 비집고 나온 자지에 한가득 침을 바른 후 이내 씹구녕 안쪽으로 좆대가리를 먹어치웠다. .



약간 뻑뻑한 느낌과 함께 천천히 벌어지는 보지구멍 속살 속으로 자지가 밀치고 들어가자 아줌마의 입에선 역시나 특유의 음탕한 섹소리가 퍼져나왔고 맷돌을 갈듯 허리를 돌려대는 그녀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뜨끈한 느낌의 보짓물이 좆기둥을 타고 흘러내렸다..




“안..에 쌉...니데이.”.


“개...안타. 아...앙 내..는 수술해...하...응.으”.





지난번 보단 좀 길어졌지만 여전히 몇 분을 버티지 못하고 씹구녕 속 질벽에 뜨거운 좆물로 쏘아대자 아줌마가 보지구멍 조이며 자지밑기둥을 죄어왔지만 흘러내리는 희멀건 애액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




“하...아. 일주일에 한 번만 하... 이래 만나자.”.





방다닥에 널부러져 거친 숨을 몰아쉬던 아줌마는 자신이 입었던 팬티를 움켜쥐고 대충 보지를 쓰윽 닦아내더니 그걸 내 손에 쥐어주었다.






“토요일 저녁에 우리 밖에 집에 없데이. 내 바빠서 먼저 나가꾸마.”.





아줌마의 뒤를 따라 아랫방을 빠져 나온 난 옥탑방으로 올라와 책상서랍 한켠에 좆씹물로 범벅이 된 아줌마의 팬티를 숨기며 ‘그래 역 앞 아지매들도 3만원인데 돈 굳은거다.’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



그리고 몇 일이 지나 내색하진 않았지만 속으론 얼근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토요일 오후. .



도서관에서 대충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들어선 나를 아줌마가 잡아끌며 땀 냄새가 심하다는 구실로 순식간에 웃통을 벗겨내고는 마당 한 쪽 수돗가에서 등목을 해주며 몸 곳곳을 어루만졌다. .





“돼지고기 좀 삶았다. 올라가 있거라. 내 바로 가꾸마.”.





한참 뒤 쟁반가득 음식을 담은 밥상과 소주 한 병을 든 아줌마가 옥탑방으로 들어왔다. .


평소 가볍게 캔맥주 한 두병 마시는 것이 전부였던 나였지만 그날은 좀 취하고 싶어 못 마신단 소릴 꺼내지 않았다..





“술 할 줄 알제? 좀 마셔놓으면 저번처럼 빨리 싸지는 않을기다. 자 받아라.".





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한 병은 금방 비워졌고 어디서 구했는지 한 병을 더 가져온 아줌마는 방이 덥다는 핑계를 대며 훌러덩 옷을 벗고는 팬티 바람으로 내게 술을 권했다. .





“니도 고마 벗거라. 보는 내가 덥다.”.





살짝 오른 취기가 도움이 되었는지 난 아무 부끄러운 기색 없이 입고 있던 옷을 벗어던지며 알몸을 내보였고 아줌마는 기다린 순간이 왔다는 듯 미닫이문을 닫은 뒤 내 사타구니 사이로 입술을 가져다대며 주적주접 자지를 빨아댔다..



몸을 비스듬히 누이며 자연스럽게 69자세를 취한 내가 아줌마의 흰색 꽃무늬 팬티를 끄집어 내리고 보지구멍에 입술을 가져다 대자 언제부터 흘러내렸는지 모를 보짓물에 촉촉이 젖어 윤기를 발하던 닭벼슬 모양의 검붉고 두툼한 그녀의 꽃잎에서 음란한 최음향의 보지냄새가 피어오르며 내 코끝을 자극했다. .



붉게 물든 보지속살에 혀를 가져다 대자 계란 흰자 같은 미끈한 느낌의 보짓물이 내 입안으로 흘러들었고 아줌마는 ‘하...압’하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쪼메더 위로".





아줌마의 씹두덩 위쪽으로 혀를 옮기자 제법 부풀어 오른 그녀의 공알이 혀 끝에 걸려들었다..



뱀처럼 날름거리는 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살랑살랑 터치하자 이내 아줌마의 입에선‘하앙...아...흑’하는 거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몰려오는 쾌감을 만끽이라도 하듯 심하게 몸을 뒤틀어대는 여인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자 참지 못한 아줌마가 허벅지를 오므리며 내 얼굴을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에 파묻어 버렸고 동시에 뜨거워진 여인의 체온이 뺨을 타고 전해져왔다..





“아...아흥... 넣..어도. 더는 아..앙 못..참...아...흐..흑.”.




터질듯 부풀어 오른 검붉은 좆을 아줌마의 씹구멍 속으로 거칠게 밀어 넣으며 서툴지만 강하게 좆질을 퍼부어대자 커다란 젖가슴과 살짝 늘어진 뱃살을 출렁이던 아줌마는 다리로 내 허리를 휘감은 채 조금이라도 더 깊숙이 씹구녕 안으로 자지가 들어갈 수 있게 내 몸을 끌어당겼다. .




“학..생아 니 좆씸이 아...응 와이래...아...앙 좋노.”.


“지도 아지메 요기가 하,,압 넘 좋심다.”.




그 와중에도 자기는 제왕절개를 해 처녀보지랑 별반 틀릴 것이 없다고 아줌마가 읆조렸고 이듬해 제대로 된 처녀보지를 맛 볼 때까지 난 그 말을 사실처럼 믿어야했다. .



실상 직업여성을 제외하고 지금껏 섹스를 가져본 스무 명 남짓한 여인들 중에서 아줌마의 보지는 가장 헐거운 구멍 중에 하나였는데 말이다..



어설픈 테크닉보단 오로지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신인의 특징을 유감없이 보이며 한참동안 아줌마를 몰아붙이자 마침내 몸을 부르르 떨던 그녀가 주룩주룩 뜨거운 씹물을 토해내며 나가떨어졌고 무슨 오줌이라도 싼 것 마냥 쏟아져 나온 아줌마의 씹물은 자지를 타고 흘러내린 뒤 바닥에 깔린 얇은 이불마저 축축하게 적셔버렸다. .





“싸..쌉니..데.”.




며칠 뽑아내지 못한 탓에 평소보다 많은 양의 좆물이 아줌마의 씹구녕 안쪽으로 뿜어져 나오자 여인은 으스러질듯 강하게 날 부둥켜안으며 동네가 떠나갈 듯 교성을 질러댔다..



“아...응..응 우짜노...아...흐앙...”.



엎어지듯 아줌마의 몸 위로 쓰러진 난 풍만한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고 뜨거운 입김마저 자극이 되었는지 그녀는 휘감고 있던 손을 풀어 내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 풀기를 반복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천천히 꼴을 죽인 자지가 여인 보지구멍에서 빠져나오자 두루마리 휴지를 한가득 풀어낸 아줌마가 보지구멍을 훔치며 부엌으로 나갔다..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뒷물을 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온 아줌마는 물수건으로 자지 주변을 정성껏 닦아내준 뒤 알몸 그대로 내 옆에 나란히 누워 자신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그제서야 난 아줌마가 남편의 작은 마누라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서로의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던 아줌마와 내가 다시 한 번 뜨겁게 뒤엉켜 속궁합을 맞추고 나자 밖은 이미 어둡게 변해 있었고 잠시 내 품에 안겨 눈을 붙인 아줌마는 잠을 깬 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계단을 내려 아랫방으로 돌아갔다..



이날 이후 사흘이 멀다며 자취방을 찾아대는 아줌마의 행적이 동네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



결국 대입 시험이 끝난 다음 날 반강제로 쫓겨나듯 방을 비운 난 얼마 안 되는 세간을 재활용 상점에 정리하고 밤늦은 시각 아줌마가 일하던 시내의 한 식당 근처 여관 골목에서 마지막으로 그녀를 만났다..



허름한 여관 방안으로 들어서자 아줌마가 다정하게 나를 안으며 입술을 포개어왔다..



내 몸 구석구석을 핥아주고 빨아대던 아줌마지만 정작 입술을 맞춘 것은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아침까지는 니가 내 진짜 서방이데이.”.


“딸내미는 예?”.


“언니집에 며칠 있으라 케다. 동네 다 소문났다고 집주인이 내보고도 나가라 카데.”.





훤히 밝혀진 형광등 불빛 아래서 먼저 옷을 벗은 내가 한 꺼플 한 꺼플 아줌마의 옷을 벗겨내자 풍만하게 늘어진 그녀의 젖가슴과 무성하게 자란 시커먼 보지털이 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





“같이 씻제이.”.




함께 들어간 욕실에서 아줌마가 내 몸을 씻겨주자 처음 몸을 뒤섞던 그날이 생각났다. .



애정보다는 욕정에 이끌려 상대방의 몸을 탐닉했던 아줌마와 나였지만 넉 달이란 시간동안 수 십 번이나 몸을 얽으며 우린 서로에게 몸정이 들어버렸던 모양이다..



침대에 아줌마를 누이고 동그랗게 커져버린 진붉은 젖꼭지를 베어물자 여인의 입에서 흥분된 신음소리가 세어 나왔고 그날만큼은 이웃들의 눈과 귀를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해서였는지 이내 그녀는 신음소리의 톤은 높이며 거침없이 음탕한 단어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





“아...앙..아..흑...흑..내 보...지, 잘근잘근...씹어도고.” .





아줌마의 소원대로 닳고 닳은 보짓살을 한참동안 씹어대던 내가 씹구녕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어 거칠게 쑤셔대자 참지 못한 그녀가 몸을 베베 꼬아대며 고통 섞인 교성을 내질러대었다..





“아...악..아..으앙..고...고마...해..아응.”.





처음엔 한 개였던 씹구녕 속 손가락이 세 개로 늘어날 즈음 심하게 경련을 일으키던 아줌마가 멀건 씹물을 질척질척 토해내며 몸을 파르르 떨어댔고 그런 그녀의 두 눈동자는 동궁이 풀린 채 무슨 마약중독자 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었다..





“아..아..으..앙...아...흐...흑..흑...”.





울음소리 비슷한 흐느낌의 신음소리에 자극을 받은 내가 거칠게 아줌마의 몸을 뒤집어 씹구녕 속으로 육봉자지를 집어넣자 기력을 다 소진해버린 그녀는 그저 ‘하응...하응’하며 나의 좆질이 다할 때 까지 몸을 늘어뜨리고 있을 뿐이었다. .



아줌마의 입질 봉사를 받지 못한 탓에 너무 길게 늘어진 좆질로 인해 보지구녕 애액이 말라갈 즈음 마침내 자지에서 정액이 터져 나왔고 동시에 침대위로 널부러졌던 내가 다시 기력을 회복한 건 옆방의 남녀가 뜨겁게 만들어내는 거친 교성이 건물 전체를 울리던 새벽녘이었다. .



부드럽게 입술을 포갠 나와 아줌마는 또다시 하지만 좀 전보다는 소프트하게 서로의 육체를 음미한 뒤 다음 날 아침까지 짧지만 깊은 잠속에 빠져들었고 가려진 커튼 틈 사이로 비추어진 햇살이 여관 방을 밝혀 무렵 옷가지를 챙겨 입고 여관을 빠져나온 아줌마와 난 이후 각자의 일상에서 서로의 흔적을 지워내기 시작했다..



그 해 겨울 지방의 한 국립대학에 합격한 난 군대를 전역할 때까지 부산 땅을 밝지 않았고 몇 년의 세월이 흘러 오랜만에 학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다시 찾은 그곳은 이미 재개발로 동네의 모습이 크게 바뀌어져 있었다. .



하지만 나름 아줌마의 흔적을 지워내며 살아왔다 생각하는 오늘까지도 연상과 중년 여인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는 나에게 그 시절의 아줌마가 내 성적 취향에 큰 영향을 끼친 것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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